자전거 전국일주 [~28일] 통일전망대

 


오늘은 고성 통일전망대를 가기 위해 서둘러 모텔을 나왔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이곳 고성지역은

초겨울을 연상케한다.

 

 

 


난 느긋하게 버스를 타고 통일 전망대를 가지만 다른 사람들은 학교와 직장등 각자의 일상을 위해 어디론가 분주

하게 가고 있다.





버스도 더이상 올라갈 수 없는 최북단이다. 여기서부터는 통일전망대까지 걸어가야 한다.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이다.









 






 


마지막 주유소라하는데 정말일까?










 


왼쪽이 길건너편 건물이 통일전망대를 가기 위한 출입신고를 하는 곳이다.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민통선 지역이다

보니 검문검색 및 보안이 철저하다. 통일전망대는 자전거가 들어갈 수 없기에 여기까지 버스를 타고 왔다.








 






 


통일전망대까지는 따로 셔틀버스도 없고 자전거도 출입이 안된다. 가기 위해선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분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통일전망대까지 동승하여 올 수 있었다.

 

"고맙습니다.^^"









 





 

 

 

 

 

 

 

 





 


통일전망대에 왔으니 다들 하는 인증샷 남긴다.









 


해금강과 금강산이 보이는 북녘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는 해금강이고 왼쪽으로는 금강산이다. 더이상 갈 수 없는 곳이다.

 

 

 

 


TV와 뉴스를 통해서만 보던 그 북녘땅... 자유롭게 갈 수 없다니 이것이 현실이지만 하루빨리 좋은날이 오기를 희망한다.









 






 






 





 






 






 


통일전망대를 나와서 조금 이동해서 DMZ 박물관도 관람했다.

 

 

 

 


우리를 통일전망대까지 데려다 주신분들과 헤어지고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간성읍 시내에 왔다.









 


어제부터 계속 우리 자전거와 짐을 보관해주신 경찰분들에게 몇번이나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내고 짐을 챙겨서

파출소를 빠져나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동해안 코스를 끝내고 백두대간을 넘기위해 부담스럽지 않은 진부령을 택했다. 진부령은 경사가 완만해

다들 이쪽이 가장 쉬운 령이라고 한다.









 






 


다행히 짐의 절반이상을 제주도에서 집으로 보내 진부령을 넘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









 


진부령 정상까지는 17km 사실 진부령처럼 서서히 오르는 것 보다 힘들어도 높고 짧은 구간을 오르는 것이 심적으로

부담스럽지 않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했다.





이곳도 산이다. 얼마 오르지 않아 가파른 언덕길이 우리를 맞이한다.





가다가 쉬고 물과 초코바로 에너지도 보충하고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른다.




 

 

 

 

 

 

 





 


혼자였다면 가끔 할 수 있는게 셀카질뿐 이런사진은 엄두도 못낸다. 역시 혼자 아닌 둘이 가기에 가는 길이 즐겁고

심심하지 않다.









 


점차 쉬는 주기가 빨라지고 짧아진다.





하늘은 파랗게 높아만가고 산과 들은 여름의 푸르름을 뒤로 하고 겨울채비를 하기 위해 온갖 화려한 옷들로

갈아 입고 있다.





"어 그런데 넌 뭐냐?"
사마귀 한마리가 우리 가는 길 앞을 막고 시위를 한다.





한층 더 경사도가 심해진다.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걸으면서 끌기도 하고 어김없이 끝에까지 왔다.
백두대간 진부령!!!





인증샷... 그런데 이게 뭐냐;;;;








 


다시 내리막길... 이것이 오후 내내 올랐던 오르막길에 대한 산의 보상이다.








 


진부령을 오른는데 시간과 체력을 많이 소비했다. 잠시 지친 몸에게 보상을 하는 차원에서 마트에서 콜라와
김밥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원통에서 하루 묵으려고 가는길에 만났던 분이다. 서울에서 1박 2일로 오셨다고 하는데 서울까지 버스로 점프하기 위해
터미널까지 가신다고 한다. 잠시 대화를 나눈후 서로를 응원하면서 헤어졌다.





현수와 나는 저렴한 모텔을 찾으로 원통을 돌아다녔다. 군인을 상대로 한 상권이기에 가격이 매우 비쌌다.
시골물가라고 우습게 생각했다가 가격만 물어보고 하면서 4번째에 들어간 모텔에서 다행히 우리가 생각한

가격이 맞았다. 수현이는 학생이니 내가 만원을 더 내는 선에서 가격 합의를 봤다.

모텔 주인분이 마시라고 천연포도즙까지 주셨다.





중국집에서 짬뽕과 짜장면에 탕수육을 주문해서 폭풍흡입후 바로 잠에 골아떨어졌다.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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