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심 타임스퀘어

세계의 중심 뉴욕 그리고 그 중심에는 타임스퀘어가 자리하고 있다.




2013년에 자전거 여행을 끝내고 뉴욕에서 한달 동안 머물렀는데 

5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뉴욕으로 다시 돌아가 여행을 시작한다.

사진은 시간순이 아니라 뉴욕의 곳곳을 테마별로 이야기 해 보려 한다.







어려서 뉴욕은 그저 영화나 TV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미지의 세계이다. 

꼭 한번쯤은 와보고 싶었지만 내나이 만 38살에 그 기나긴 꿈을 이루게

되었다. 3달동안의 미국 자전거 횡단이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몸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뉴욕은 틈을 주지 않았다. 









둘러볼 곳은 많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좀처럼 감이 서질 않았다.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한국인 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며칠동안 쉬며 뉴욕

과의 첫만남을 학수고대 했다. 











마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알게된 유학생이 간단하게 뉴욕 가이드를 해준다고

맨하탄에 처음으로 나갔는데 그날 저녁 그 친구와 헤어진 후 막바로 민박집으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길로 지하철을 나와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난생 처음 목격한 그곳은 영화나 TV에서 보던 그대로 그자리에 있었다.










뉴욕시민과 세계에서 온 다양한 인종의 관광객등이 뒤엉켜 인간시장을 방불케 했다.

맘속에서는 설레임과 두려움이 어울러져 손에 들린 카메라로 보이는 대로 찍었다.




 





나를 포함해서 지금 여기 모인 사람들 대부분 같은 마음 일것이다.

여행을 준비하며 꾸었을 꿈과 여행지에 대한 부푼 기대, 그리고 계획들...

여행은 준비할 때 부터 이미 시작한거나 다름없다.









길고도 짧았던 그해 가을의 한달동안 했던 뉴욕여행 5년전의 기억을 더듬어

추억의 사진첩을 한장 한장 넘겨가며 반추해 보고 싶다.







뉴욕은 잠들지도 불이 꺼지지도 않으며 지구촌 모든 인종이 모여있는

세상의 중심이다. 그래서 인지 낮과 밤 가리지 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이기도 하다. 그런곳을 잠깐이나마 나도 함께 있었다.









이 도시는 활력이 충만하다 못해 넘치는 곳이다. 가만히 서 있어도 인파속에서

나는 열기가 장난이 아니다. 마치 뜨거운 용광로와도 같다고 해야 할까 싶다.

가만히 있어도 몸에 에너지가 축적되어 나 또한 주체할 수 없는 상태에 도할것

같다. 하지만 겉으로 표현할 수 없기에 마음속으로 즐기기만 한다.











뉴욕은 밤은 여느 도시와 같은거라 생각되지만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도시이다. 그런 잠재력이 백년 이상을  

세계의 중심에 뉴욕이 자리하고 있는 계기가 아닐까도 생각해본다.








밤이 깊어가지만 열기는 좀처럼 식을 줄을 모르고 아침이 와도 달라지지 않을

것같다. 열기에 취해 있다간 밤을 새울것 같아 몇 시간전 맨하탄을 처음 밟았을

때 느꼈던 설레임과 흥분된 기분을 잠시 접고 민박집으로 돌아왔다.











밤대도록 아니 아침까지 이런 분위기로 계속 가겠지....






밤의 열기를 뒤로 하고 다시 태양이 뜨고 낮이 찾아왔다. 낮의 타임스퀘어는 어떨까?

밤처럼 뜨거운 열기가 낮에도 지속될까? 아니면....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하다.












밤보다 다소 차분해진 부위기 같지만 잠시 본모습을 감추고 있을뿐

수면 아래선 쉼없이 흘러가고 있다.















날씨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뉴욕 그리고

타임스퀘어를 즐기려 이곳에 나온것을 알 수 있다.






특별히 뭔가를 기대하지 않고 이곳에 나오기만 해도 지나가는 사람과 차, 빌딩숲

그리고 그 무엇들이 줄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






이곳에 있는 나 또한 누군가에게 줄거움을 주는 한 요소가 될 수 있다.











한국에서 올때 미국 자전거 횡단이 끝나면 뉴욕에서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머무르다가 유럽으로 넘어가려고 비행기표도 끊고 일정을 계획했는데

뜻하지 않게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생겨 유럽 자전거 여행을 포기하는 대신

뉴욕 여행 한달 일정을 잡게 되었다. 덕분에 잃은것도 있었지만 뉴욕에

머물면서 얻은 것이 더 많았다.






누군가 말하기를 "여행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즐기면

그게 최선이 아닌가 싶다. 여행은 여행 그 자체로 좋은 것이니 말이다.








아직 갈 길이 멀고 이제 시작이니 흥분을 가라앉히고 잠시 가난한 뉴욕커 행세를

하며 눈과 카메라로 뉴욕을 담아 나갈 것이다.









100년전 이곳은 사진을 통해서 몇 번 본적이 있는데

과연 100년 후에는 이곳이 또 어떠한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난 볼 수 없수 없겠지만 우리 후세대들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처럼 이곳을 보기 위해 여기로 모일 것이다.












나와 시간 그자리를 함께 공유했던 사람들 모두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남기고 돌아갔으리라 믿고 싶다. 나도 그랬으니 말이다.





즐거움은 함께 나누면 배가되는 법이니 이곳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면 기쁨도 배가 되리라.....






5년이 흐른 지금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남은건 마음 한켠에 남은 추억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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