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여행11

[D-84] 자전거 수리와 여행 기록을 위한 몇가지 준비 자전거 수리와 여행기록에 필요한 몇가지 물품을 구입했습니다. 1. USB 16GB 메모리 : 노트북 백업 및 복구용 2. RC-6 캐논 호환 무선리모콘 : DSLR 찰영용 무선 리모콘 3. 26인치 튜브 : 자전거 예비 튜브 4. 충전지 : GPS, 마우스 등 각종 전자기기에 사용 5. SD 16GB 메모리 : DSLR 촬영기록 6. LCD 보호필름 : DLSR 외부 LCD에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한 보호필름 7. V-브래이크 패드 : 자전거 예비 브레이크 패드 아직 준비해야 할것들이 몇가지 있지만 일단 차근 차근 준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들부터 구입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구급약, 자전거 수리부품 몇가지 더, DSLR 베터리 2개 5개월 최소 10,000km를 가야할 여정이지만 힘들더라.. 2013. 2. 20.
자전거 전국일주 [~19일] 부산을 돌아서 간절곶까지 109.5km 공단 옆 살벌했던 몇개의 모텔을 찾아 헤매다가 마지막에 온 모텔이다. 사실 이곳은 가장 처음에 지나친 곳인데 되도록이면 부산과 가까운 곳을 찾다가 결국 다시 이곳까지 되돌아왔다. 공단 옆이라 외국인 및 타지에서 온 노동자들이 장기 거주를 하고 있는 모텔이 많았다. 분위기도 살벌해서 2~3군대의 모텔을 들어갔다가 두려움때문에 나왔다.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보통 자전거는 방까지 가지고 들어 갔는데 이곳에선 가지고 들어가지 말라고 하였다. 카운터앞에 나두면 가져가는 사람 없이 주인이 잘 지켜본다고 했다. 잘때까지도 모텔 복도를 몇번이고 문열고 나와서 내 자전거의 상태를 살폈다. 새벽에 화장실 때문에 깨면 그때도 역시 모텔방문을 열고 복도에 있는 자전거를 확인했다. 다행히 자전거는 아침까지 그자리에 있어 주었다.. 2012. 8. 29.
자전거 전국일주 [~18일] 처음 찾은 봉하마을 계획대로라면 한라산에 오르고 있을 시간에.... 급작스럽게 계획을 바꿔 제주도를 떠난다. 이호테우 해변에서 짐을 정리하고 제주항으로 가던길.... 전국일주 시작 17일 만에 1,000km를 넘었다. 많이 아쉽지만 1,100고지를 오르는 소기의 목적을 완수했으니 실망하지 않는다. 동해쪽으로 올라가면 날씨가 추워질것으로 예상되어 침낭, 텐트, 코펠, 에어 매트리스등 야영장비를 모두 우체국 택배를 통해서 집으로 보냈다. 아쉽지만 여행 끝날때까지 찜질방 아니면 모텔에서 자야 한다. 자전거의 짐은 한결 가벼워졌고 오르막길을 오를때 힘들지 않을 것 같다. 강원도에서 태백산맥 넘어올때 많은 도움이 될거라 본다. 제주시의 한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제주항 근처에서 열리는 행사를 잠시 둘러보며 배시간전까지 시간을.. 2012. 8. 23.
평생살고 싶은 곳 퀸스타운(QueensTown)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수많은 도시를 가봤지만 남섬의 도시 퀸스터운(QueensTown) 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었습니다. 뉴질랜드 어느곳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퀸스타운은 누구나 살고 싶은 그런 도시가 아닐까 생각이 되어질 정도로 아름다운 곳 입니다. 그곳을 잊지 못해 10일만에 또 다시 방문했습니다. 맑은날 특히 아름답지만 비가 올때도 그곳만의 특별한 매력이 숨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때는 머무르는 일주일 동안 내내 비가 와서 실망을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듯해지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평생을 이곳에서 살아도 아깝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서는 여유로움을 찾아볼 수 있고 여유로움에서 생기는 그 곳 사람들.. 2010. 8. 12.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41] - 오클랜드 둘러보기(3) 2010.05.23 ~ 27 미션베이에 다녀와서 이틀동안 계속 비만 내렸다. 하루 걸러서 이틀씩 계속 비만 오는 일이 반복된다. 슬슬 한국으로 돌아갈 스케즐 조정때문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현시점에서 2주를 이곳에서 더 있어야 하는데... 조금 막막했다. 로밍으로 해간 휴대폰도 자동이채가 안되었는지 벌써 3주째 먹통이 된지 오래다. 공중전화로 국제전화 거는데 5분 한통화에 2달러이다... 지난번에 인터넷으로 항공권 예약했던 사이트에 전화를 걸어서 최대한으로 일정을 줄여보려고 했는데 전화연결이 계속 실패했다. 인터넷으로 가능한지 알아봤는데 그것도 안된다. 어쩌다 간 PC방에 스카이프가 무료라고 해서 어렵사리 인터넷전화로 연결이 됐다. 약 2주전에 전화했을때는 표가 없어서 일정을 압당기는데 어렵다고 했는데.. 2010. 7. 28.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37] - 때로는 기대보다는 실망감이 더 클때도 있다. 2010.05.14 ~ 16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웰링턴까지 기차와 배로 이동한 다음 월링턴에서 하루를 자고 오클랜드까지 다시 오클랜드까지 버스를 타고 간다. 총 이틀의 이동시간이 소요된다. 지루하고 피곤하겠지만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클래드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면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가격도 버스와 페리이동보다 저렴하다. 이런 좋으점들이 있음에도 육로로 이동하려는 이유는 비행기에 자전거를 실어야 하는데 포장과 운반문제가 걸렸고, 또 느릿느릿 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하여 결정을 하게 됐다. 빈둥빈둥.... 어제 퀸스타운에서 만났던 베트남친구에 이어 오늘은 일본인친구 아사미를 벤치에 앉아있다가 대광장에서 걸어가는 것을 보고 먼저가서 아는체를 했다. 아사미는 내일 블랜하임에 있는 농장에 간.. 2010. 7. 14.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36] - 크라이스트처치(부제:뉴질랜드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 2010.05.13 백패커 맴버십 가이드북에서 별점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뭐 보기에도 깨끗하고 괜찮은 것 같았다. 다만 크라이스트처치 다운타운과 거리가 좀 멀다... 걸어서 20분정도 이것저것 볼거리 구경하면서 걸어다니면 괜찮은 거리이다. 지붕이 없는 밖에 자전거를 새워두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서 자전거에 물방울이 맺히기때문에 프레임이나 부속에 문제가 될 것이기에 걱정이 된다. 길을 가고 있는데 퀸스타운에서 만났던 베트남친구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다시 만났다. 이 큰도시에서 아주 우연하게 말이다. 마운트쿡을 거쳐서 크라이스트처치에 왔다고 하는데 오늘 웰링턴까지 비행기 타고 간다음 내일 배트남으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고 했다. 긴 대화는 뭤하고 서로 인사를 하면서 .. 2010. 7. 14.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35] - 퍼펙트 퀀스타운(Perfect Queenstown) 2010.05.11 ~ 12 한수는 아침에 폭스 글레이셔((Fox Glacier)로 떠났고, 아사미는 내가 외출할때 같이 나갔다. 아사미가 키가 작은편인데 배낭이 크기가 아사미 만하다.^^ 이렇게 해서 퀸스타운에서 만났던 친구들과 헤어짐을 갖고 나도 떠나기 위해 다운타운으로 나갔다. 남섬에 와서 이렇게 완벽하게 맑았던 날은 처음인것 같다. 이런날씨에 숙소에만 있기에는 정말 아까운 날이다. 내일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는 버스티켓을 예약하기 위해 i-Site를 방문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여행을 시작하면서부터 항상 두려움이 존재했다. 몇몇 분들이 크라이스트처치에 가거든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고 했었다. 이유는 스킨헤드 때문이었다. 이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아시아계 특히 동양인(중국,일.. 2010. 7. 13.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31] - 다시 찾아간 퀸스타운 2010.05.08 마지막으로 셋이서 사진을 같이 찍은 다음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한수와는 저녁때 퀸스타운에서 다시 만날것이기에 간단히 저녁때 보자라고 하면서 난 버스에 올랐다. 간밤에 비가 오지 않기를 전전긍긍 하면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다행히 날씨는 맑았으며 기본좋게 하루를 맞이할 수 있었다. 높은 산에는 Twizel에서 테카포에 올때보다 눈이 많이 쌓였다. 하늘은 맑았는데 갑자기 낮게 깔린 구름이 주변을 하얗게 덥고 있었다. 푸카키 호수에도 구름이 낮게 깔려서 신비하게 다가왔다. 좋지 않은 기억들로 가득했던 크롬웰을 다시 지났다. 예전엔 몰랐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조용하고 아름다운 도시인것 같았다. Lake Dunstan 2번째 퀸스타운 방문이다. 지난번에 왔을땐 비만 와서 몰랐는데 맑은날의 퀸스타.. 2010. 7. 12.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28] - 팽귄은 어디에? 2010.05.04 ~ 05 아침식사를 하고 TV를 보기 위해 휴게실로 갔는데... 요놈이 쇼파위에 앉아 있다.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고양이가 포즈를 취한다. 이번에는 다른 각도에서^^ 지금은 폐쇄되어 사용하지 않는 철길을 따라가 봤다. 굉장히 오래된 기차가 부식이 삼하게 된체로 남아있다. (전시된 것은 아닌것 같고....) 100년도 더 된 기차인 것 같다. 오늘 가볼 곳 Blue Pengnin 서식지와 전망대(Lookout Point) 팽귄이 길을 건너는 곳이니 주의해서 천천히 가라는 재미있는 표지판... 아쉽게도 팽귄을 보는 것은 유료라 볼 수 가 없었다. 1시간 투어에 25달러 하는 것 같은데 팽귄의 보호를 목적으로 관람비용을 받는 것 같다. 가난한 여행자로서...^^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섰다. 이.. 2010. 7. 11.
뉴질랜드 자전거 일주 준비편[1] - 항공권구입 1년전 구상했던 뉴질랜드 자전거 일주를 가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은 약 한 달 전이었고 오늘 드디어 항공권 구입도 완료하였습니다. 약 2달 일정으로 뉴질랜드의 북섬과 남섬을 자전거로 일주할 예정입니다. 자전거 세계일주를 계획하고 그 출발에 앞서 미리 점검차 뉴질랜드 자전거 일주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항공권 구입을 하였으니 본격적으로 떠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이 마무리 될때까지 계속해서 관련정보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10.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