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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2

자전거 전국일주 [~25일] 2000년 4월 강원도 산불의 아픔을 기억하며 영덕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먹으려 했던 대게는 다음을 기약하고 어제와는 다른 오늘이 되기를 희망하며 영덕을 출발했다. 역시 영덕이라 그런지 휴게소에도 대게모양이 붙어있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핫도그와 물을 마시며 잠깐의 휴식 으로 체력을 보충하였다. 자전거 여행은 적절하게 쉬어주어야 장거리 라이딩을 할 수 있다. 오전에 무리하게 많은 거리를 이동하면 체력이 빨리 고갈되서 오후가 되면 길바닥에 퍼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 50분 달리고 10분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장거리 라이딩에 무리가 없도록 체력을 안배한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들판에는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고 농부들은 분주하게 일년의 수확을 걷어들인다. 농사가 생업이신 분들에게 이렇게 좋은 날에 여행하는게 미안한감이 들지만 매 끼.. 2013. 1. 31.
독도 라이더가 간다.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입니다. 제목은 "독도 라이더가 간다" 입니다. 5명의 젊은이들이 독도를 알려야겠다는 일렴 하나로 전세계 21개국을 바이크로 여행하는 여행기 입니다. 외국인이나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2세들을 대상으로 독도를 알리고 홍보하는 일을 합니다. 독도를 홍보하기 위해 이들은 독도를 그 누구보다도 더 알기 위해 연구하고 공부를 하기까지 했습니다. 독도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업이나 정부단체등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때론 쓴잔을 마시기도 했지만 뜻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400여일 넘게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독도에 대해 열정적으로 알리고 홍보하며 그들의 젊음을 쏟아부었습니다. 이책은 무엇인가 계획하고 잘 되지 않을때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 2008.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