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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류역2

[2014.11.09] 하트코스 올해 라이딩 할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찬 바람이 몸속으로 들어와 자연스럽게 옷깃을 여미었다. 하트코스를 돌기 위해 명학역까지 전철을 타고 가서 안양천과 학의천 합수부로 이동했고 출발하기 앞서 매점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때웠다. 어느 방향으로 갈지 잠시 고민하다가 학의천 방향으로 결정하고 출발했다. 학의천에서 양재천까지는 일반 도로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년전인가로 기억하는데 양재천까지 가려고 갔다가 뭣도 모르고 과천 봉담간 고속화도로쪽 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겨우 길을 찾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제는 뭐 몇번 돌아봤으니 길을 헤매는 일은 없다. 아무튼 왕복 8찬선 도로 옆을 따라 이동을 해야 하니까 조심조심 안전 라이딩을 하며 갔다 관악산 저기 앞.. 2015. 7. 27.
[2014.11.02] 한강, 탄천아이딩 그동안 따듯했던 날씨가 오늘 갑자기 급강하였다. 바람도 많이 불고 집안에서 뭉그적거리다가 출발 시간을 많이 까먹었다. 한강을 한바퀴 돌고 오려고 하는데 안양천이나 탄천 시작지점 부터 시작하면 완주가 불가능한 거리이다. 그래서 최대한 한강과 가장 가까운 전철역까지 점프를 하려고 세류역에서 1호선 전철을 탔다. 가산디지털역이 가장 적합하긴 한데 안양천과의 거리가 있어서 제외하고 그 전역인 독산역에서 내렸다. 2번출구에서 직선으로 가면 곧장 탄천에 진입할 수 있다. 역풍을 뚫고 탄천합수부까지 약 8.3km를 달려왔는데 역시나 바람이 장난 아니다. 다행히 바람이 서에서 동으로 불어서 라이딩하기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 강건너 난지도 하늘공원... 과거에는 쓰레기 하치장 바람을 등지고 와서 탄천 합수부까지 이.. 2014.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