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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97

화서문과 장안문 화서문(華西門) : 보물 제403호 수원 화성의 서쪽에 있는 문이며 수원시의 마크가 화서문을 모델로 디자인 되었다. 수원시 마크 : 출처 : 수원시 상질물 웹사이트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화서문의 위쪽에 있으며 서북공심돈 역시 화서문과 함께 수원시의 마크 에 같이 다지인 되었다.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북포루(北鋪樓)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과 북서포루(北西砲樓) 사이에 있으며 군사들이 몸을 숨기고 있다가 성벽에 다가서는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안문(長安門) : 화성의 북쪽에 위치 2014. 4. 8.
진달래 봄의 전령 진달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달래 꽃으로 개나리와 함께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이다. 팔달산의 진달래는 크게 군락을 이루고 있지 않지만 다른 꽃들과 어울어져 감상하기에 부족함은 없다. 2014. 4. 7.
서장대 (화성서장대:華城西將臺) ※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서장대(화성서장대:華城西將臺)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에 포함되어 있다. 팔달산 정상에 있으며 수원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기도 하다. 서쪽의 높은 곳에 만들어 장수가 올라가서 지휘하는 곳이다. 안타깝게도 2006년 5월 1일 새벽에 방화로 인해 소실되었다가 . 복원되었고, 또 1996년에도 불이 난 적이 있다.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한다. 화성장대(華城將臺) 정조가 직접 편액(扁額)을 직접 썼다. 서노대(西弩臺) : 오른쪽 이곳에서는 군사 명령에 따라 오방색 깃발을 흔들어 명령을 전하기도 하고, 또 쇠뇌라는 큰 화살을 날리기도 하였다 서노대에 오르면 성밖의 서쪽이 한눈에 들어 오며 적으로부터 군사 지휘소를 효과적으로 보.. 2014. 4. 6.
팔달산 벚꽃 ※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평일에 올라온 팔달산이다. 이곳도 벚꽃이 만개 했다. 사람은 많지 않어서 벚꽃을 구경하기는 좋았다. 나무에서 잎이 나오는 것을 보니 머지 않아 꽃이 떨어질 것 같다. 예년과 달리 3월말까지 이상기온으로 따듯해져서 벚꽃의 개화시기가 2주이상 빨라졌다고 한다. 4월 초가 되지 꽃을 시샘하는 추위가 왔고 바람이 불어 벚꽃이 많이 떨어졌다.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평소 보다 사람이 많이 팔달산을 찾았다. 서장대 올라가는 길은 진달래와 개나리까지 피어 장관을 이루었다. 이따금씩 외국인 관광객들도 보였다. 내일은 주말이고 비도 온다는데 날씨 좋은 평일에 온것을 잘한거 같다. 2014. 4. 6.
수원천 벚꽃과 풍경 ※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자전거 횡단후 오랜만에 장농에서 잠자던 카메라를 꺼내 수원천에 나갔다. 화려하진 않지만 벚꽃 개화시기라 꽃들이 화사하게 폈다. 바람은 다소 불었지만 날씨가 하늘도 맑고 좋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벚꽃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지금이 딱 절정인 듯 하다. 아직 개천은 겨울잠을 자고 있다. 벚꽃과 함께 개나리도 화사하게 폈다. 조팝나무 수원천 팔달문 일대에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복개가 덮여 있었는데 청개천 처럼 복개를 걷어 버리고 자연하천으로 다시 되돌리는 공사를 했다. 그 덕분에 수원천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 졌고 광교저수지까지 자전거도로 와 산책로가 연결됐다. 또 수원화성과도 한층 가까워졌다. 수원 팔달문 근처 지동시장 2014. 4. 6.
루트 66(Route 66) :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고속도로 루트 66(Route 66) : 아리조나 플라그스태프 20세기 초 LA 산타모니카에서 시작하여 시카고를 연결하는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고속도로이다. 길이는 3,940km(2,448mile) 이며 1926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2년만에 완성되었다. 1930년대 미국 대공황때 수 많은 사람들이 이길을 따라 서부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났다. 출처 : Google 지금은 수 많은 도로들이 동서로 연결되고 루트 66의 명성은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지고 있다. 하지만 옛 루트 66을 따라 번성하였던 마을들은 루트 66의 역사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 노력을 하고 있다. 2014. 4. 3.
미국 자전거 횡단 #32 [~62일] 갑자기 찾아온 적신호! 집으로? (에리, 뒹케르크) 미국 자전거 횡단 #32 [~62일] 갑자기 찾아온 적신호! 집으로? 노스필드 ~ 에쉬타볼라(7월 25일) ~ 에리(7월 26일) ~ 뒹케르크(7월 27일) 어제 저녁 피곤했는지 평소보다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모텔에 일찍 도착해서 쉬었는데도 몸이 여전히 무겁다. 모텔에서 나와서 패달을 밟았는데 10m나 갔을까... 몸이 평소와는 다르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왼쪽 아킬레스건이 패달을 밟고 회전을 할때 특정 위치에서 당김을 느꼈다. 통증은 없었는데 어디 걸렸다 갑자기 펴지는 느낌은 계속 됐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바닥에 앉아서 아킬레스건을 엄지와 검지로 잡은 다음 오므렸다 폈다를 여러번 반복해 봤다. 자전거를 탈때처럼 그런 느낌은 나지 않았다. 다시 몇번 동작을 반복하다 뒷꿈치를 완전히 펴봤다. .. 2014. 3. 26.
미국 자전거 횡단 #31 [~59일] 비를 피하는 방법 (킵톤, 노스필드) 미국 자전거 횡단 #31 [~59일]비를 피하는 방법페리스버그 ~ 킵톤(7월 23일) ~ 노스필드(7월 24일)아침식사를 먹고 나서 떠날 준비를 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묻고 따지지도않고 배풀어준 배려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이제 이리호(Lake Erie)를 따라서 북동쪽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아저씨가 큰길까지빠져나가는 길을 알려주셨다. GPS나 구글 검색을 해서 가도 되는데 아저씨가 마지막까지도 신경을 많이 쎠주셨다.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거나 연락할 일이 있으면 전화하라고 집주소와 연락처까지알려 주셨다.아저씨는 동양문화에 관심도 많으신것 같았다.짐을 싸고 밖으로 나와서 사진을 같이 찍기로 했다. 물병에 손가락으로 가리키더니 물 필요하냐고 묻기에 케이지에서 물병을 꺼냄과동시에 아저씨가 가지고 가시.. 2014. 3. 26.
미국 자전거 횡단 #30 [~57일] 비가 그치고 찾아온 따듯한 만남(페리스버그) 미국 자전거 횡단 #30 [~57일] 비가 그치고 찾아온 따듯한 만남(페리스버그) Harrison Lake State Park ~ 페리스버그(7월 22일)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꿈인가? 꿈인지, 잠결에 들은 소리인지 비몽사몽간에 잠에서 깨어났다. 뭔가가 연속적으로 아주 빠르게 텐트를 때리는 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이게 뭐슨 소리지?" 텐트 지퍼를 열고 밖을 보는 순간 얼굴에 빗물이 쏟아져 흘러내렸다. 잠시후 "이거 장난 아닌데" 하면서 혼잣말을 내뿜고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비를 맞아가며 짐과 자전거 텐트를 근처에 있는 화장실 안으로 피했다. 화장실 안이 넓어서 자전거와 짐을 들여놓기에 충분한 크기였다. 비는 한동안 계속 퍼부었다. 화장실 안에서 마땅히 할 것은 없었고 그냥 음악 들.. 2014. 3. 25.
미국 자전거 횡단 #29 [~56일] 독일계 이민자가 많은 북부 인디애나 미국 자전거 횡단 #29 [~56일] 독일계 이민자가 많은 북부 인디애나 미시간 시티 ~ Shipshewana(7월 20일) ~ Harrison Lake State Park(7월 21일) 나무들이 많고 그 사이사이 집들이 있는 한적한 곳을 지나왔다. 어제 게리(Gary)를 지나온 이후부터는 농가 지역이 나왔는데 이곳부터는 백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갑자기 GPS가 꺼져 버렸다 배터리를 새것으로 넣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것 같았다.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커버를 여는 순간 안에 있던 메모리 카드가 풀숲으로 날아가 버렸다. 이거 갑자기 앞이 노래진다. 메모리 카드가 없어도 GPS로그는 기록이 되지만 지도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눈 뜬 장님이 된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리저리 찾아봤지만 눈에 보이질 않았다. 검.. 2014. 3. 25.
미국 자전거 횡단 #28 [~54일] 시카고 탈출 (시카고, 미시간시티) 미국 자전거 횡단 #28 [~54일] 시카고 탈출 시카고 ~ 시카고(7월 18일) ~ 미시간 시티(인디애나)(7월 19일) 시카고에서 이틀동안 즐겁게 보내다 간다. 우리나라 음식도 많이 먹고 시카고의 유명한 관광명소도 두루 둘러봤다. 오늘 시카고를 떠나기전 할일이 있는데 다 하고 난 다음 시카고를 빠져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카메라와 일부 물건을 한국으로 택배 보내야 하고, 자전거 샵에 들러서 장갑도 사야 하고 어제 오라던 한인식당도 가야 한다. 택배는 꼭 보내야 하는데 한인식당은 안가도 되긴 하지만 조금 고민이 된다. 유학생 출근시간에 맞춰서 채비를 하고 나왔다. 이틀전에 인사드렸던 한인세탁소에 가서 간다는 말씀도 드리고 유학생과도 마지막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아직 시간도 이르고 뭐부터 해야할지 고.. 2014. 3. 24.
미국 자전거 횡단 #26 [~51일] 시카고에서 우연히 만난 한인 유학생 (줄리엣, 시카고) 미국 자전거 횡단 #26 [~51일] 시카고에서 우연히 만난 한인 유학생 해너핀 캐널 ~ STARVED ROCK STATE PARK (7월 14일) ~ 줄리엣(7월 15일) ~ 시카고(7월 16일) 오늘도 해너핀 캐널을 따라 이동할 예정이다. 조금은 지루한 면도 있지만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보다는 쾌적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할 수 있어 좋다. 잔디밭에서 텐트를 치고 잤더니 플라이가 훔뻑 젖었다. 텐트가 비싸든 싼거든 결로에는 장사가 없는 듯 하다. 젖은 텐트와 플라이가 다 마를때까지 캠핑장 주변을 돌아 다녔다. 낚시하러 온 사람들을 봤는데 어제 다른 캠핑장에서 내게 고기를 번쩍 들어올리며 포즈 를 취해준 부부였다. 해너핀 캐널을 감상하며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 운하의 합류지점이 나왔다. 내가 옳은 방향으로 가.. 2014.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