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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16

[2014.11.01] 하오고개 ~ 탄천 오늘은 그동안 생각만 했던 하오고개를 넘으려고 한다. 높은 고개는 아니지만 최근 1년동안 가장 높게 올라가는 업힐이다. 예보에 비가 올거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날씨는 괜찮다. 도청가는 길 고등동사거리 이지역은 재개발이 한창이라 대부분 건물이 비었있다. 평소 서호쪽 가던 길을 패스하고 덕영대로를 따라 의왕까지 가는 경로를 선택했다. 의왕시에 진입하니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다. 의왕시가 조성한 자전거길 "산들로"라고 하는데 몇년전 까지만 해도 수원에서 안양까지 자전거로 가기 쉽지 않았는데 이 길이 생겨 한결 편해졌다. 의왕시에 소재한 백운호수를 가기 위해 산들로 자전거 길을 계속 따라간다. 역시 이곳도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길이 좋다. 짧은 업힐이 이어지고... 해발 200미터 되는 고개를 넘은후 도착한.. 2014. 11. 21.
[2014.10.19] 수원 야간 라이딩(만석공원, 야구장, 월드컵 경기장, 수원화성) 3일연속 라이딩 후 일요일은 좀 쉴까 하면서 방구석에서 빈둥빈둥 거렸다. 그러나 시선은 자전거로 향햐고 결국 오후 4시가 넘어서 집을 나섰다. 동탄신도시 가는 길은 많이 다녀서 이제 조금씩 질리기 시작했다. 동탄 가기 전 박지성로와 교차하는 곳에서 농로로 빠졌다. 코스를 넣지 않아서 다닐 수 막다른 길이나 큰 대로변 과 맞닿아 있어서 오던 길을 되돌기를 몇번... 자전거를 타는 재미중 한가지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다. GPS 로그가 그려지지 않을 길만 찾아서 돌아다니다 보니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으나 끊기거나 없어진 길도 나타났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들녘에 베지 않은 논이 더 많이 보였던 것 같았는데 이제는 그 반대가 되어 가고 있다. 오늘은 조금만 타고 집에 갈까 하다가 원천리천 자전거 길을 따.. 2014. 10. 27.
[2014.10.17] 수원 ~ 동탄신도시 오늘은 4시 20분쯤 나왔다. 조금 일찍 나오려다가 뭉그적 거리다가 생각보다 30~40분 늦게 나왔다. 근 한달만에 이틀 연속 라이딩... 춥지도 덥지도 않은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다. 1시간 반 정도 후에는 어두워지는데 조금더 일찍 나올걸 그랬다. 여름같으면 조금 늦게 나와도 해가 기니까 괜찮은데 지금은 10월 중순이다. 6시 전후로 해가 떨어진다. 박지성로와 동탄원천로가 만나는 곳인데 평소 같으면 왼쪽 인도로 갔겠지만 오늘은 농로를 따라서 가보기로 했다. 봉영로 밑 굴다리 영통로 방향이 빅마켓과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가는 길이라 평소에도 많이 막히는 곳이다. 좁은 인도에 자전거 도로까지 만들어 놨으니 라이딩하면서 긴장을 해야 한다. 간혹 오토바이가 인도로 오가는 경우도 있고 잡스러운 물건들에 아이들이.. 2014. 10. 17.
[2014.10.16] 동탄 야간라이딩 간만에 나온 야간 라이딩 8시 30분 넘어서 나왔는데 날이 많이 쌀쌀해 졌다. 어느새 10월 중순을 넘어가고 있고 이제는 밤에 나올때 보온력을 높여야 할 것 같다. 출발할때 15도쯤 됐는데 1시간 경과후 10도 아래로 떨어졌다. 달리는 동안 땀이 나서 춥게 느껴지진 않았다. 지난주 일요일에 가봤던 기흥동탄 인터체인지 입구까지 갔다. 여기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신갈저수지가 나오고 오른쪽으로는 용인까지 이어진다. 다음에는 그 위까지 올라가볼 생각이다. 신갈저수지 일부 구간에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밤에 가기는 위험 부담이 많다. 오늘도 기어를 7~8단에서 왔다갔다 하며 라이딩 했는데 라이딩 할수록 적응이 되어 가는 느낌이다. 그래도 아직은 무리는 하지 않기 위해서 중간중간 5~6단으로 낮추고 라이딩.. 2014. 10. 17.
[2014.09.13] 서호, 왕송저수지 라이딩 탄천은 많이 가봤으니 안양천을 가기 위한 코스를 짜기 위해 사전 라이딩 성격으로 나왔다. 날씨도 좋고 덥지도 않아서 자전거 타기에는 안성 맞춤이었다. 도청오거리에서 고등동을 지나 화서역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서호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육교를 넘어갔다. 서호를 몇바퀴 돈다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30분정도 의자에 앉아 쉬었다. 서호 뚝방길은 포장이 되어 있지 않지만 토양이 단단하게 다져 있어서 자전거 타기에는 무리가 없는 길이다. 그리고 반대편은 자전거 길과 보행로가 같이 만들어져 있고 나무들이 좌우로 심어져 있어 더운 여름에도 라이딩이나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서호에서 의왕의 왕송저수지까지 오는길은 자전거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 올 수 있었다. 왕송저수지 주변을 둘레길 코스.. 2014. 9. 19.
[2014.08.29] 수원 ~ 탄천합수부(잠실) 간만에 수원에서 잠실 탄천합수부까지 라이딩 했다. 몇달만에 가장 많이 달린 거리다. 30여분 정도 휴식후 집으로 복귀 올때는 괜찮았는데 갈때는 체력이 다 소진되어 고생좀 했다. 그리고 오늘 탄천에서 20대 이상의 떼빙(단체라이딩)족을 봤다. 개인 라이더들 사이로 다닥다닥 붙어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데 자칫 대형 사고가 날까 조마조마 하면서 그들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그냥 조용히 지나가면 모르겠는데 이건 뭐 앞, 뒤에서 호루라기 불며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갔는데 개인 라이더들은 놀라서 보행로로 황급히 피하기 급했다. 매너는 눈 씻고 봐도 없고 난폭운전에 정말 보기 좋지 않았다. 그들 뒤로 "매너좀 지킵시다." 라고 한마디를 했지만 그들은 듣는둥 마는둥 하면서 시야에서 멀어져갔다. 이런 라이더들은 제발.. 2014. 9. 7.
[2014.08.24] 수원 ~ 동탄 ~ 오산 (부제:오산천의 변화) 금요일에 장거리?를 라이딩해서 토요일은 쉬고 오늘 다시 나왔다. 세류3동을 출발하여 동탄신도시를 가로질러 오산까지 왔다. 거리는 편도 18km정도 신호등은 많아서 라이딩 도중 흐름은 자주 끊기지만 차도가 아닌 자전거 도로를 통해서 오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 않은 코스이다. http://youtu.be/Sb45bpbk5UU 오산천 자전거 길을 따라서 라이딩 하다가 출출해서 오산중학교 앞 슈퍼에서 하드와 사발면을 사먹었다. 오후 4시쯤 되었나.... 고등학교만 빼고 오산에서 대부분 학교를 다녀서 어디를 가든 예전 어릴적 생각들이 많아 난다. 라면을 먹고 어떤 라이더와 이야기 하다가 비가 와서 헤어졌고 전에 살던집 근처까지 라이딩 하다가 오산천을 따라 다시 복귀하기로 코스를 정했다. 오산천의 자전거 길은 짧지.. 2014. 9. 6.
[2014.08.22] 수원~광교~탄천 50km 이상 라이딩 한지 두말만이다. 오후 3시쯤 나와서 해지기 전까지 집에 가야 하니 거리를 계산하고 출발했다. 집에서 26km 떨어진 곳까지 왔는데 분당 야탑에 있는 차병원 근처다. 왼쪽 발에 쥐가 나서 30여분 쉬다가 다시 집으로 출발했다. 미국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후 방치했던 짐받이도 달고 머드가드도 새로 달았다. 꾸미기 재미가 쏠쏠한 Surly 투어링 바이크... 나와 함께한지도 언 3년이 됐다. 처음에 사용했던 프레임이 2011년 전국일주후 폐기해서 두번째 구입한 지금의 프레임으로 바뀌었다. 더 가서 탄천합수부까지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다음에 주말을 이용하여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참았다. 장거리 라이딩을 한 이유는 가민 엣지 1000의 배터리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다. 죽전역 인근 다리.. 2014. 8. 25.
방화수류정 용연(龍淵) 방화수류정에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면 용연이란 못이 보인다. 정조대왕이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모셔져 있는 용주사에 들린후 항상 방화수류정 마루에 앉아 용연을 한참동안 쳐다보다 가셨다고 한다. 정조대왕의 오언율시中 : http://blog.naver.com/oscar12/130095657521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정조 대왕이 1794년(정조 18) 수원 천도를 위해 화성을 축조할 때 성곽 위에 꾸며졌던 정자와 누각 가운데 하나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과 용연(龍淵) 2014. 4. 8.
화홍문(華虹門) 화홍문(華虹門) : 수원화성 북쪽에 위치한 수문 수원화성의 북수문이며 남북으로 흐르는 수원천의 범람을 막아 주는 동시에 방어적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물이 흐르는 7개의 문을 홍예문이라 하고 중앙의 문 하나가 폭이 크고 나머지는 모두 같다. (참고 : 두산동아 백과) 화홍문 오른쪽으로는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이 있고 그 넘어로는 용연(龍淵)이라는 못이 있다. 갈수기에 비까지 내리지 않아서 흐르는 물의 양이 적다. 2014. 4. 8.
화서문과 장안문 화서문(華西門) : 보물 제403호 수원 화성의 서쪽에 있는 문이며 수원시의 마크가 화서문을 모델로 디자인 되었다. 수원시 마크 : 출처 : 수원시 상질물 웹사이트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화서문의 위쪽에 있으며 서북공심돈 역시 화서문과 함께 수원시의 마크 에 같이 다지인 되었다.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북포루(北鋪樓)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과 북서포루(北西砲樓) 사이에 있으며 군사들이 몸을 숨기고 있다가 성벽에 다가서는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안문(長安門) : 화성의 북쪽에 위치 2014. 4. 8.
진달래 봄의 전령 진달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달래 꽃으로 개나리와 함께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이다. 팔달산의 진달래는 크게 군락을 이루고 있지 않지만 다른 꽃들과 어울어져 감상하기에 부족함은 없다. 2014.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