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전거 횡단 #33 [~63일] 버팔로의 환한미소










뒹케르크 ~ 버팔로(7월 28일)










출발하려고 키를 반남하려 들어갔는데 아주머니가 씨리얼과 커피

있으니 먹고 가라고 했다. 동부쪽은 인도사람들이 숙박업을 많이 

하는것 같다 며칠전에도 인도인이 운영하는 모텔에서 잤는데 어제

왔던 이곳도 역시 인도인이 운영을 한다.









아침식사 챙겨주신 모텔 주인 아주머니







버팔로까지 36마일인데 오늘안으로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다.

버팔로가 가까워지면서 이리호수와 근접해서 호수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갔는데 하늘이 잔뜩 흐려 있다.








맑은 하늘과 호수가 어울어져 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마트에서 사과와 오레오, 파워에이드를 샀다.






먹구름 사이로 하늘이 보이는데 오후에는 날씨가 맑아 질 것 같다.







5번과 20번 두개의 하이웨이가 갈라지고 2차선의 지방도가 교차하며

도로공사까지 진행중이라 통제된 도로 사이를 피해서 주유소에 와서

잠시 쉬었다.








며칠사이 계속 비가온 뒤로 습도가 높아졌다.

자연스럽게 등줄기에서 식은 땀이 흐른다.








도로 옆에 쉴 수 있는 곳에서 잠시 주차를 하고 땀을 닦았다.







조금전에 구입한 오레오 실은 카페지품이다. 맛은 오레오나 이거나 

별반 차이 없고 가격 또한 비슷하다. 사먹을 이유를 모르겠다.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고 오리지널 오레오가 낫지 싶다.








1리터짜리 파워에이드인데 미국은 모든 것이 큰것 같다.







1시간 정도 달리다 주유소를 발견하여 들렀다. 아리조나와 중부에서 그렇게

찾기 힘들었던 주유소가 동부에 와서는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있으니 낮설다.












평지를 달리고 있는데 주변은 온통 나무들이 빽빽하니 산속을

달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















맥도널드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했다. 사전에 연락해던 버팔로의 웜샤워 호스트가

시내에서 사이클 대회에 출전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되면 와서 구경후 같이

집에 가자고 했다.















5번 하이웨이를 가고 있는데 GPS와 스마트폰의 구글맵을 확인해보니 곧

자동차 전용도로로 바뀌는 것을 보고 마트에 앞에 있던 분에게 길을 자전거로

버팔로까지 가는데 어느길로 가야하는지 물었다.

미소와 함께 친절하게 자세히 길을 알려주셨다.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 도로를 따라 이동했는데 5번 하이웨이 아래로 지하도

를 통해서 반대편으로 오게 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나가던 사람에게 한번

더 내가 가는길이 버팔로까지 가는게 맞는지 확인했다.

GPS나 구글맵보다 더 정확한게 현지인이다.






















버팔로에 도착했는데 다운타운까지는 더 가야한다. 잠시 숨을 고르고

약속한 시간까지 가기 위해 서둘렀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공원에 나와 연을 날리는 것도 볼 수 있다.














자전거 도로가 길 건너편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건너서 자전거도로로

갈까 하다가 일반도로로 자전거 타고 가는 이 있어 나도 뒤를 따라갔다.














이리호를 따라서 만들어져 있는 자전거 트레일인데 도시와 만나면

이렇게 일반 도로를 자전거 트레일로 설정 해놨다. 비교적 자동차

통행량이 적은 도로를 따라 만들어 진듯 하다.







높은 빌딩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니 점차 다운타운과 가까워지

는 것 같았다.












복잡한 곳을 빠져나온후 교통통제하는 곳을 만났다. 가까이 가니 사이클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대회 관계자에게 내가 아는 사람도 여기에 참가하는데

이름을 보여 주었더니 따라오라고 했다. 도착한 곳은 대회를 스타트 지점이었다.

나의 호스트인 조(Joe)가 내 자전거를 보고 먼저 알아봐 주었다.

잠깐 Joe와 인사를 나눈 후 대회를 구경했다.








매년 선수와 동호인으로 나누어서 열리는 대회 같다.







사이클 앞에서 길을 안내하는 차같다.














선수의 가족이나 지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건너편에서 대회를 관람했다.







잠시후 수 많은 자전거들이 빠르게 지나갔다.







조(Joe)한테 몇시에 출전하는지 물었더니 이미 내가 오기전에 탔다고 한다.















자전거 무리들이 지나갈때마다 여기저기소 함성이 터져 나왔다.






Joe의 와이프인 에밀리(emmalee)가 자신의 카메라로 찍어줬는데 

정말 거지가 따로 없었다. ㅋ







조(Joe)가 자신의 친구에게 나를 소개하는 모습을  에밀리(emmalee)가 찍은 것 같다.







조(Joe)가 내 장비에 관심이 보여 설명을 해주었다.







 에밀리(emmalee)가 찍은 사진








에밀리(emmalee)








 조(Joe)와 에밀리(emmalee)

에밀리에게 오늘 조 몇등이나 했는지 물으니까 쉿! 하면서

웃더니 별로 좋지 성적이 좋지 않다고 귀뜸해 줬다. 








 조(Joe)는 피곤한지 빠르게 갈길을 갔고 에밀리(emmalee)는 나의 라이딩

모습을 찍겠다고 카메라를 꺼랬다.


























 에밀리(emmalee)가 찍어준 사진







ㅋㅋㅋ






언제 찍었을까?







집에 도착했는데 떡하니 여행사진이 걸려 있었다.

부부가 미국과 캐나다 17개 주를 자전거 여행한후 찍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걸어 두었다고 한다.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러울 따름이었다. ㅠ.ㅠ








저녁식사 하는걸 같이 도운후 다같이 함께 식사를 했다.

젊은 부부가 알콩달콩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행복해 보였다.








식사후 맥주를 마시면서 DVD 영화도 같이 봤는데 영화는 아는거였지만

역시 영어가 잘 귀에 들어 오지 않아서 화면만 감상했다.

조(Joe)는 내일 출근 해야 하기에 피곤하다고 먼저 자리를 일어났고

에밀리와는 아까 찍었던 사진을 교환했다.








내일 아침에 일찍 조(Joe)가 출근을 해야 한다고 해서 오늘밤

미리 사진을 같이 찍었다.





7.28 : 82.4km / Joey and Emmalee (웜샤워 호스트)







총 이동거리 : 4,73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