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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제주도18

[제주 2008/10] 제주도 여행 정리(방문지 및 여행경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그동안 다녔던 곳과 여행에서 사용한 경비에 대한 정리를 해봤습니다. 1) 여행지 2008.10.29(수) : 오후 5시 55분 김포공항 출발 오후 7시 00분 제주공항 도착 2008.10.30(목) 주상절리(중문관광단지) 여미지 식물원(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중문관광단지)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섭지코지 2008.10.31(금) 성산일출봉 우도 용두암 용연(용연구름다리) 2008.11.01(토) 용두암 오후 1시 05분 제주공항 출발 오후 2시 00분 김포공항 도착 2) 비용정산 2008.10.29 저녁식사 : 6,000 공항리무진버스 : 4,900 음료수 : 1,000 택시 : 5,000 숙박(팬션) : 40,000 항공운임 : 37,000(아시아나 항공마일리지 이용, 공항이용료 .. 2008. 12. 5.
[제주 2008/10] 제주도를 뒤로하고 집으로~ 3박 4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적지않게 많은것들을 얻고, 가슴속에 깊숙히 뭉쳐있던 덩어리들을 털어낼수 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행지에서의 불거리, 먹을거리등은 제게는 그리 중요한것이 아니였습니다. 제자신이 고생과 불편을 택했기에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제주도를 한바퀴 돌 수있었습니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돌아닌다다는게 불편하고 힘들수도 있었지만 그리 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후회가 된다면, 왜! 한살이라도 어릴때 혼자 할 수 있는 여행을 하지 않았나 하는 점입니다. 이제 제주도를 떠나야 할 시간이 됐습니다. 공항이 3.8킬로미터 도보로 한시간 정도 거리 되는것 같습니다. 4일내내 걸어서 제주도를 다녔는데, 이정도 거리를 못걷겠어하고 또 지도만 보고 무작정 제주공항까지 걸어갔습니다. .. 2008. 12. 5.
[제주 2008/10] 제주도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용두암 한번 더 어두울때 보는것과 또다른 용두암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낮에 봐도 역시 제눈엔 용으로 안보입니다. ㅡㅡ; 정면에서 봐도 알듯말듯 중학생들 같은데 제주도로 수학여행 온것 같습니다. 나때는 중학교때는 설악산, 고등학교때는 경주였습니다. 요즘엔 제주도 아니면 해외로 간다지요... 세상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 초등학생인데 용두암을 그리네요... 제가 그림을 잘몰라서, 대충 보기엔 잘 그리는것 같습니다. 저런그림을 크로키라 하나요.. 대상의 특징을 파악하여 그리는 것이였던가... 아니면 말고... 사진찍다가 학생들이 많이 몰려와서 얼른 자리를 피했습니다. 가까이에서 찍으니 더 알아볼수 없네... 동전 넣고 보는 망원경입니다. 많이 낡아서 보이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X시X나 항공 뱅기 X한항공 뱅기 외국인 커플.. 2008. 12. 5.
[제주 2008/10] 용두암 및 용연다리 야경 성산항에서 1132번 국도를 일주하는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30분이 걸려서 제주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성산항에서 도보여행하시는 분과 같이 버스를 타고 오면서 서로 여행하면서 있었던일 제주도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분은 일주일전에 오셔서 제주도의 많은 곳을 다녔다고 했습니다. 한라산, 마라도등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다녔고 앞으로 몇 일더 제주도에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도 여유있게 제주도에 왔다면 많은것들을 시간을 두고서 여행을 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행은 어느정도의 아쉬움을 안고 돌아가야 다음에 또 올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에 많은 것을 얻어갈순 없으니까 말입니다. 그 분과 제주시에서 헤어지고 저는 용두암까지 가는 버.. 2008. 12. 5.
[제주 2008/10] 우도일주 우도일주 일주 시작합니다. 점심식사를 한 식당입니다.(1층) 열무비빔밥 1인분에 5,000원입니다. 서귀포시내와 중문관광단지보다 많이 저렴했습니다. 팬션도 이쁘게 지어놨습니다. 바다가 말 그래로 쪽빛입니다. 우도항입니다. 조랑말 신토불이 : 몸과 땅은 둘이 될 수 없다. 우리몸에는 우리땅에서 난게 좋다라는 뜻인가요.... 더 간단하게 요약하면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겠지요. 요즘엔 외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한게 너무 많으니 믿고 먹을수가 있어야 말입니다. 판석은 우도팔경인 야항어범에 관한 석서입니다. 야항어범(夜航漁帆) : 여름밤이 되면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다를 불빛으로 밝힌다. 이때가 되면 칡흙같이 어두운 날이라도 마을 안길은 그리 어둡지가 않ㅇ을 뿐만 아니라 밤 하늘까지도 밝은 및.. 2008. 12. 4.
[제주 2008/10] 우도 가는길 성산일출봉에서 성산항까지 터벅터벅 걸어갔습니다. 도보로 한 30여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이길을 주욱 따라가서 오른쪽으로 유턴하면 바로 성산항입니다. 중간에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리니 KBS제주송신소가 보입니다. 방송시설이라 경비가 매우 삼엄합니다. 아니 이럴수가! 제가 졸업한 초등학교 이름과 똑같습니다. 많이 반가웠습니다. 멀리 이정표가 보입니다. 왼쪽은 제주시로 가는 1132번 제주 일주도로이고 오른쪽은 성산항 입구입니다. 다시 한번 확인!!! 우도로 들어갈 수 있는 성산항입니다. 우도로 배 한척이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드뎌! 우도입니다.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내리기전 멀리 성산항이 보입니다. 수고했어! 친구 스쿠터를 빌릴까 자전거를 빌릴까 고민하다가 스쿠터는 면허가 없어서 안된다고 해 무거운 .. 2008. 12. 4.
[제주 2008/10] 성산일출봉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건 그리 힘들지 않은데, 배낭에 삼각대와 카메라까지 들고 올라갈려니 뒤쪽으로 자꾸 쏠리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중간에 매점이 있습니다. 유혹이 엄습해 왔지만 꾹 참고 올라갔습니다. 돌계단이 계속 이어집니다. 제주도가 화산섬이라 돌도 구멍이 송송나있는 화산암입니다. 마을과 주차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날 날씨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계단의 경사는 심해졌습니다. 다리도 후들후들... 매표소쪽을 보니 올라오는 사람이 한두사람씩 점점 많아졌습니다. 드뎌 정상입니다. 약간 실망 ㅡㅡ; 이건 뭐 날씨도 좋지 않고, 안개만 자욱하게 끼고 최악이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아까 봤던 매점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아주머니와 30여분 대화를 나누다가 내려왔.. 2008. 12. 4.
[제주 2008/10] 성산일출봉 가는길 새벽에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날씨를 보니 해돋이를 보긴 물건너 간것 같고 해서 민박집에서 있다가 날이 밝은다음에 나왔습니다. 아침 8시에 나왔는데도 하늘은 잔뜩 찌푸리고 있습니다. 택시타고 성산일출봉까지 가면 얼마 않걸리지만 제주도를 대중교통과 도보로 일주를 해보자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배낭을 매고 성산일출봉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정말 공기가 맑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수원과는 하늘과 땅차이였죠... 이른 아침이라 도로엔 차가 많지 않습니다. 제가 걸어가는 반대편은 섭지코지로 가는 길입니다. 도로와 밭을 경계로 돌담이 계속해서 이어져 있습니다. 제주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제가 갈 목적지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3거리가 나옵니다. 왼쪽은 지금까지 지나온 서귀포.. 2008. 12. 4.
[제주 2008/10] 섭지코지 휴~ 많이 어두어졌습니다. 제주도에 많은 화산분화구입니다. 우리말로 "오름"이라고 하죠 성산일출봉입니다. TV방송 시작하거나 끝날때 애국가에 많이 나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올라갈 곳입니다. 일출을 보려고 하는데 과연~~ 섭지코지에 있는 등대입니다. 건물이 멋있어서 한컷 찍었습니다. 가까이 가봤는데, 전망대가 있는 레스토랑 같이 보였습니다. 등대에 올라가서 본 성산일출봉이니다. 그 앞에 건물과 조화를 잘 이룹니다. 등대에 있는 표지석입니다. 등대에서 아까 올라왔던 반대편에 있는 계단입니다. 헉 쳐다보는것마져 아찔할 정도습니다. 등대에서 성산일출봉을 봤더니 이제서야 다른것에 방해를 받지 않고 성산일출봉 전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의 상징 조랑말입니다. 풀뜯어먹는데 정신이 없는것 같습니다. 놀랠까봐 .. 2008. 12. 2.
[제주 2008/10] 올인하우스 우여곡절끝에 서귀포신터미널까지 왔습니다. 밝은 대낮에 보니 이곳은 전날 제주도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탔던 버스에서 내린 곳이었습니다. 뒤쪽에 2002년 월드컵이 열렸던 제주월드컵경기장때문에 어제 왔던 곳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간이 3시가 다 되었기에 섭지코지까지 가려면 부지런히 가야 했습니다. 터미널에서 3시에 출발하는 차표를 끊었습니다. 섭지코지 입구까지는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제주 해안 일주도로 1132번을 따라 가는데, 지나가는 곳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멋있고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같기도 했습니다. 비록 차안에서 보는것으로 만족했지만, 다음에는 해안일주도로를 따라 자전거로 가볼 작정입니다. 버스기사아저씨에게 이것저것 여쭈어보면서 남은 제주도 일정과 코스를 지도와 같이 확인하면서 머리속에 .. 2008. 12. 2.
[제주 2008/10] 천지연폭포 원앙과 함께 부부금술이 좋다는 기러기입니다. 제주가 신혼여행지라 그런지 이곳에도 기러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뗏목입니다. 천지연이라고 써있군요.... 제주도의 상징 돌하루방!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정방폭포와는 반대로 한참 안쪽으로 들어가야 볼 수 있습니다. 천지연폭포도 갈수기라 물이 많이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름에 가야 웅장한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아쉽네요. 이미 천제연폭포를 시작으로 정방폭포, 천지연폭포까지 많이 봐서 그늘에 조금 앉아있다가 폭포를 빠져 나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다음목적지인 섭지코지까지 빨리 가기위해 천지연폭포에서 서귀포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나 택시를 타야 했습니다. 제주도 택시비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서귀포시내까지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기사아저씨가 서귀포구터미널까지는 .. 2008. 11. 29.
[제주 2008/10] 천지연폭포 가는길 천지연폭포 가는길입니다. 정방폭포 입구 상점에서 20여분 걸린다는 말에 아무것도 모르고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좀 멀게 느껴졌습니다. 40~50분 정도 걸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가는길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돌탑이 있었습니다. 사진작가들이 찍은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를 담은 사진도 전시되어 있었구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방폭포쪽 전경입니다. 음~ 정방폭포는 안보이네요. 정방폭포 내려가는 계단 제주도의 서남쪽 해안가에는 주상절리가 길기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주 작은 배를 타고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잡고 있을까요? 제주도에는 저와 같이 혼자 배낭을 매고 도보나, 자전거, 스쿠터등을 이용해서 여행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제주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야자수입니다. 그것도 가로수로 말입.. 2008.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