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08/10] 올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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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서귀포신터미널까지 왔습니다. 밝은 대낮에 보니 이곳은 전날 제주도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탔던 버스에서 내린 곳이었습니다. 뒤쪽에 2002년 월드컵이 열렸던 제주월드컵경기장때문에 어제 왔던 곳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간이 3시가 다 되었기에 섭지코지까지 가려면 부지런히 가야 했습니다.

터미널에서 3시에 출발하는 차표를 끊었습니다. 섭지코지 입구까지는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제주 해안 일주도로 1132번을 따라 가는데, 지나가는 곳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멋있고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같기도 했습니다. 비록 차안에서 보는것으로 만족했지만, 다음에는 해안일주도로를 따라 자전거로 가볼 작정입니다.

버스기사아저씨에게 이것저것 여쭈어보면서 남은 제주도 일정과 코스를 지도와 같이 확인하면서 머리속에 짜맞추었습니다.

섭지코지 입구까지는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성산읍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섭지코지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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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오후 5시가 다 되어가고 해가 어느덧 서쪽으로 뉘엇뉘엇 넘어가기 전이었습니다. 섭지코지에서 성산일출봉을 가려면 발걸음을 빨리 옮겨야 했습니다. 이곳이 드라마 "올인"을 촬영했던 장소입니다. 관광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일본팬이 많은 이병현이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나왔기에 인본인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저는 올인이란 보지 않았기에 잘 모르며 도박 또는 갬블러를 소재로한 드라마란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 이후 "올인"단어가 지금까지도 일상적인 대화안에서도 많이 오가고 있습니다.

여튼, 섭지코지 입구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섭지코지까지 걸어 올라갔습니다. 가는길이 약간 언덕이 있어, 배낭과 삼각대, 카메라를 들고 켁켁거리면서 올라갔습니다. 정말 제주도는 도보로 여행하기엔 힘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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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비슷한 유리구조물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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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하우스에서 조금만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있는 봉수대 입니다. 저게 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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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올라가는 왼쪽 언덕에 있는 올인하우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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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하우스 입구 멋모르고 들어갔다가 정말 볼게 없어서 쉣ㅌ~ 하고 1분도 안돼서 나와버렸습니다. 사진 찍으려는데 렌즈가 너무 어드워서, 다른렌즈로 교체하기도 귀찮고 해서 한바퀴 들러보고 나왔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은 더러 들어오는것 같은데, 한국인 관광객들은 전혀 들어오지 않더군요... 입장료만 3,000원만 날려버렸습니다. 올인하우스 매표소를 지나면서 쉣ㅌ를 연발하면서 "정말 볼거없네"라고 혼잣말로 하면서 내려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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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하우스 앞에 있는 작은 그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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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하우스를 나와 뒤쪽으로 돌아가보니 올인하우스 포스터와 촬영때 쓰였던 크레인과 쉴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지작 여기를 알았더라면 입장료는 건질수 있었는데 라고 하면서 스스로 자책하기만 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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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에서 주연으로 나온 송혜교, 이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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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객의 배료때문인지 대사가 일본어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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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지 않아 포스터를 봐도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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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하우스를 배경으로 석양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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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벌써 어두워지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곳에 도착을 늦게했는데 성사일출봉을 볼 수 있을지 내심 걱정이 되어 석양만 몇 장 대충 찍고 섭지코지로 갔습니다.

PS) 섭지코지 가시거든 왼쪽언덕에 있는 올인하우스는 들어가지 마세요. 입장료만 비싸고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전시물과 기념품 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신 위에서 설명해드렸던 것처럼 뒤를 돌아가보세요... 그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꼭 석양도 같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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