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투어링 바이크 제작하기 2(Surly Long Haul Trucker) - 조립후기


투어링 바이크를 조립한다고 첫 글을 쓴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세계일주 출발까지 400여일 남은 날
이기도 합니다.

투어링 바이크를 조립하겠다고 부품을 준비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습니다. 

이따금씩 조립을 포기하고 자전거 전문샵에 조립을 맞기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부품을 잘 못 선정하여 반품하고 다시
구매하고 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짧게는 3일 길게는 15일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자전거의 구동계는 아직 셋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고 나머지 자전거의 전체적인
상태를 전문 미케닉에게 점검을 맞기려고 합니다.

투어링 자전거 조립은 거의 완료되어 이쯤에서 투어링 바이크 조립후기를 준비하였습니다.


모델명 : Surly Long Haul Truckers(프레임 싯스테이 기준 46Cm) 조립

부품등급 
프레임 : Surly Long Haul Truckers 46Cm (2009년산)
크랭크 : Shimano XT FC-M770 크랭크 셋
핸들바 : Shimano Pro XLT Anatomic (지름:31.8mm) (신품구입)
싯포스트 : Shimano Pro LT Seatpost (전장:400mm) (신품구입)
스템 : Specialized 프로-셋 로드/MTB스템 (지름:31.8mm) (신품구입)
앞드레일러 : Shimano XT FD-M770 (다운밴드)
뒷드레일러 : Shimano XT RD-M772-SGS Shadow (정방향)
브레이크 : Tektro Oryx 캔틸레버 브레이크 (신품구입)
컨트롤레버 : ST-4500 Tiagra 9s Lever Set (신품구입)
인라인 브레이크 레버 : 케인크릭 크로스탑 브레이크 레버 (신품구입)
안장 : selle SMP EXTRA 전립선보호 안장
체인 : Shimano XT
휠셋 : Shimano XT 허브 / 묻지마 림? (중고구입) 
프론트랙(앞짐받이) : Surly Front Rack 
리어랙(뒷짐받이) : Tubus Locc 28 록 리어랙 (Abus U락 15등급 장착가능)
머드가드 : BLUEMELS Mountain range 60 26인치
패달 : 웰고 분리형 패달
포크(샥/서스펜션) : Long Haul Trucker Fork (색상:Black)



전체적인 칼라를 검정색(Black)로 맞추었습니다. Surly LHT 프레임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60~67만원 사이 합니다.  
조는 모샵에서 60만원에 판매하는 것을 점찍고 구매하려는 과정에서 2009년산 완차에서 분해한 프레임이 있는데 저렴하게
주겠다고 해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포크는 나중에 검정색상으로 주문을 추가적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프레임과 포크를
합한 가격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최소가격보다 1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주문은 9월 말에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올 1월초에 받았습니다. 다른 부품들은 이미 구입을 해서 프레임을 받고 나서 바로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쉬프터와 브레이크 레버가 같이 있는 컨트롤 레버가 구조도 복잡하고 오지에서 고치기도 힘들어서 투어링 바이크에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처음부터 찾던 모델이고 중고장터에서 매복중 원하던 가격에 올라와서 구매해
버렸습니다.

Surly LHT 완차에는 소위 더듬이라고 불리는 변속장치가 핸들바 끝에 달려 있고 브레이크 레버와 분리 되어 있습니다.

MTB에서는 디스크나 림(V)브레이크를 주로 사용하지만 로드나 투어링 바이크에서는 로드에서는 Side Pull 방식이나
미니 림브레이크 등을 사용합니다. Side Pull 방식은 제동력이 약해 투어링 바이크에서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사용자들의 경험에 의하면 짐을 싣고 내리막길을 내려올때는 많이 밀린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저는 MTB에서 사용하는 림브레이크를 투어링 바이크에서 사용하려고 온라인샵에서 트레블 에이전트란 부품을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이것또한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고 하면서 캔틸레버 브레이크와 인라인 브레이크 조합
권해서 최종적으로 선택후 구매하였습니다.











포크의 튜브 절단 및 해바리기 장착은 프레임을 구매한 온라인 샵에서 무료로 해주셨습니다.







Extra 안장을 MTB에서도 사용하였는데, 승차감이 좋아 Surly LHT에서도 그대로 장착하였습니다.






투어링 바이크 짐받이의 대명사 Tubus

자전거 여행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하고, 기술적인 결함 및 파손등의 문제가 생기면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 새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품질보증 서비스가 됩니다.

ABUS U락을 뒷짐받이에 달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블 퀵 스텐드가 자전거를 튼튼하게 지지해 주며 약 25Kg까지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구동계는 MTB에서 사용했던
부품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뒷드레일러는 그대로 두고 크랭크와 앞드레일러는 로드 전용으로 교체할까도 생각중입니다. 로드가 장거리 라이딩시
유리하기 때문에 구동계 부품교체는 고려중입니다.






Surly 로고만 보고 있어도 뿌듯합니다.^^;;









시마노 XT 허브가 장착된 휠셋을 중고로 구입했지만 장거리 여행용으론 뭔가 아쉬움이 있는 것 같아서
이 또한 교체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장 5개월 동안 투어링 바이크를 조립하면서 시행착오도 수없이 겪으면서, 나만의 자전거를 조립한다는
생각에 나름 자부심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전문 미케닉이 아닌 관계로 특히 구동계쪽은 부품을 껴다 맞추어
놓은 상태나 마찬가지 입니다.

마침 내일이 일요일이라서 바이크 샵에 가서 자전거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시승을 해보려고 했으나, 마침
가는날이 장난이라고 전국적으로 많은 비기 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완전한 투어링 바이크 제작완료는
일주일 정도 더 미루어지게 됐습니다.

다음에는 시승기를 포함한 사용후기를 리뷰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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