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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프2

미국 자전거 횡단 #11 [~21일] 로키가 있어 좋은 콜로라도 미국 자전거 횡단 #11 [~21일] 로키가 있어 좋은 콜로라도 블러프 ~ Ute Mountain(6월 15일) ~ Mesa Verde (6월 16일) 떠나는 자리는 다음 여행자를 위해 깨끗하게 하고 출발한다. 간만에 좋은 환경에서 야영을 했다. 잔디가 텐트를 치기에는 좋긴 한데 텐트를 걷을때는 바닥에서 습기가 올라와 그라운드 시트가 젖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떠나기전 건조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 성능이 아무리 좋은 텐트라도 플라이와 이너텐트사이의 결로는 피할 수 없다. 바람이 불고 건조한 지역에서는 그나마 잘 마른다. 동쪽으로 가면 어찌 될지... 매니저는 어제 퇴근하고 다음날은 늦게 출근하는 것 같다. 밤사이에 와서 텐트 치고 새벽에 가면 캠핑비를 받을 방법이 없을텐데 매니저가 어떤 마인드로 영업.. 2014. 1. 30.
미국 자전거 횡단 #10 [~19일] 유타(Utah), 열사의 땅 45도의 지옥을 맛보다. 미국 자전거 횡단 #10 [~19일] 유타(Utah), 열사의 땅 45도의 지옥을 맛보다. 모뉴먼트 벨리 ~ 블러프(6월 14일) 떠나려니 날씨가 맑게 개였다. 음!~ 어제 저녁까지 일찍 떠나는것에 대해 아쉽지 않다고 생각 했는데 막상 떠나려니 아쉽네 ㅠ 여기 캠핑장은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요새화 되어 있다. 어제 모래바람이 그렇게 불었는데도 바람만 새차게 불었을뿐 모래가 여기까지 몰려오지 않았다. 어제 봤던 뷰 포인트에 다시 갈까 말까 머리속에서 끊임없이 나의 마음을 시험한다. 결정은 내가 하는거니까 조금만 더 생각해 보자. 어차피 시간에 쫓기는 것도 아니니까 편한대로 생각하면 되니까... 파란 하늘을 보면 더 있다가 가고 싶은 마음이 더 든다. 마지막 고민의 순간이다. 여기를 떠나면 되돌아 오기도 모하.. 201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