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세계여행 -앤 머스터 지음/황정하 옮김-


자전거 세계여행 / 앤 토머스 지음 / 황정하 옮김

얼마전 서점에 갔다가 자전거 세계여행 관련 3번째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나이 54살의 나이에 자전거를 제대로 타본적도 없는 영국아줌마가 자전거를 타고 전세계를 여행한다는 내용의 여행기입니다.

인도에 우연히 갔다가 자전거를 타고 사막을 가로지르는 한 여행자의 모습을 보고 12,000(19,200킬로미터)마일의 대장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줌마의 여행경로는 아줌마가 사는 영국을 출발하여 프랑스 -> 이탈리아 -> 그리스 -> 터키 -> 파키스탄 -> 인도 -> 태국 ->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 미국을 횡단하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행을 하기 위해 2년동안 자전거 연습을 하며 체력을 길렀고 각종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습니다. 또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가기 위해 학교교장 선생님이란 직업도 그만 두었습니다.

모두가 불가능이라 여겼던 그녀의 자전거 세계여행은 1987년 5월 31일 일요일 1시에 자전거에 올라타며 시작되었습니다. 그녀의 용기와 도전정신은 결국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던 것을 가능케 하였고, 세계 최초로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여자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따뜻한 정을 가진 사람들과 만났으며, 미국에서는 사막의 한가운데를 자전거로 지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따듯한 정도 느끼고, 위험한 곳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자전거 여행이 다른 어떤 여행보다 좋은것은 여행지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그곳에 사는 사람과 문화를 몸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때론 히들고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루었을때 희열과 뿌듯함을 배가 됩니다. 

일과 생활에 치어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여행을 당장에 할 수 는 없지만 이런 여행기를 통해 대리만족도 할 수 있고, "나도 한번쯤 이런 여행을 해봐야지" 라는 꿈도 꾸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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