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한번쯤이라도 헬리 혜성을 들어봤던 기억이 있을것입니다. 바로 1986년 76년만에 지구를 방문한 헬리혜성 이야기 입니다.
국내최고의 천체사진작가 故박승철님이 남기신 1997년의 헤일밥혜성의 사진입니다.
헬리 혜성에 관한 자료는 과거 세계 역사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혜성의 출현이 불길한 징조로 여겨지기도 했고 사람의 출생이나, 죽음을 예언하기도 했습니다.
헬리 혜성 역시 육안으로 볼 수 있고 가장 유명한 혜성입니다. 그 후 10년 수 많은 혜성이 지구를 찾아오고 했지만 하쿠다케 혜성처럼 밝고 긴 꼬리를 가진 혜성의 지구방문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였습니다. 하쿠다케 혜성이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때는 헬리 혜성보다 더 밝고 꼬리가 긴 혜성이었습니다.
2002년 故박승철님에 관한 기사입니다. 기사원문 (2014.03.16일 추가)
하쿠다케 혜성(출처 : http://www.astrokorea.com/abluesky/hyakutake-3.htm)
보통 혜성이 가장 밝을때는 근일점(近日點) 통과시입니다. 근일점이란 태양의 둘레를 도는 혜성의 퀘도 위에서 태양에 가장 가까운 점을 이야기 합니다. 혜성이 태양에 가까울수록 혜성의 주성분인 얼음과 먼지가 타면서 꼬리가 길어지는데 근일점 통과시 꼬리의 길이가 최대가 됩니다.
그당시 저 또한 회사일이 끝나면 자연스레 하늘을 처다보곤 했습니다. 최대밝기 였던 3월말경을 전후로 해서 약 3~4개월은 머리위 하늘에 떠 있었습니다. 망원경을 구입해서 직접 관측하거나 천문대에서 주최하는 관측행사에 참석하고도 싶었지만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그냥 계획으로만 마음속에 자리잡았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쿠다케 혜성 또한 천문학계 및 큰 이슈였던터라 매일은 아니지만 지구에 가까워지면서 텔레비젼 및 신문에 촬영된 사진이나 관련 내용들이 기사화 되곤 했습니다.
매일밤 밤하늘에 떠서 어디론가 행해 가는 혜성을 보면서 하늘에 대한 꿈도 꾸었던 적이 이때였습니다. 혜성에 관한 신문기사는 모두 스크랩하고 텔레비젼에 나오는 뉴스나 관련 프로그램은 죄다 비디오로 녹화할 정도였습니다. 하늘에 대한 관심이 마음속에 가득한때 였습니다. 어쩌면 하늘에 대한 관심을 계속 지속시켜 나갔다면 지금 프로그래머란 직업이 아닌 천체관련 직업이나 공부를 계속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하늘에 관한 기사나 천체사진을 보면 마음이 셀레이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 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금세기(20세기) 최대 혜성 헤일밥혜성에 관한 기억들을 가슴속 얹저리에서 꺼내어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일밤 밤하늘에 떠서 어디론가 행해 가는 혜성을 보면서 하늘에 대한 꿈도 꾸었던 적이 이때였습니다. 혜성에 관한 신문기사는 모두 스크랩하고 텔레비젼에 나오는 뉴스나 관련 프로그램은 죄다 비디오로 녹화할 정도였습니다. 하늘에 대한 관심이 마음속에 가득한때 였습니다. 어쩌면 하늘에 대한 관심을 계속 지속시켜 나갔다면 지금 프로그래머란 직업이 아닌 천체관련 직업이나 공부를 계속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하늘에 관한 기사나 천체사진을 보면 마음이 셀레이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 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금세기(20세기) 최대 혜성 헤일밥혜성에 관한 기억들을 가슴속 얹저리에서 꺼내어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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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옛날에는 혜성이 출연하면 지구가 멸망한다거나 또는 신의 저주라고 해서 무수한 사람이 죽임도 당하고,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읽었습니다.
사실 혜성이라는 존재가 수명을 다하면 소행성과 같은 형태가 되고, 지구 근접 소행성이 오늘날 지구 충돌에 의한 인류의 멸망에 일조하는 걸 생각하면 과거와 현재에서 바라보는 혜성 또는 소행성에 대한 두려움의 의미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어느모로 보나 결국 이것이 우리를 멸망케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역시 두려운 대상은 대상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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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디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떻게 보면 옛날사람들이 무지했다고 볼 수도 있고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