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중간 정리


2009년 제주도 자전거 여행 -허머-

2009년 봄에 메리다 500d를 처음 구입하여 십 수년만에 자전거를 탔다. 얼마 못가서 허머에 꽃혔고 

메리다는 중고로 팔아버렸다. 허머도 수원에 있는 바이크 매장에서 샀는데 이것도 얼마 가지 못했다. ㅠ

제주도에서 첫 여행을 시작하며 좋은 추억을 같이 쌓은것만으로 만족한다.










2010년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 -트렉 조립-

2010년 2월 프로젝트가 끝나고 덜컥 해외여행 가자는 생각으로 계획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며 3월에 떠났던 뉴질랜드 여행, 즐거운 추억도 많았지만 몸이 준비가 안되어


북섬 오클랜드를 출발 후 첫날부터 무릎에 문제가 생기면서 장대한? 나의 여행은 

풍파를 겪기 시작했다. 두 달 동안 자전거 탄 날은 얼마 되지 않고 버스로만 이동하기


일이었다. 여행 끝나고 1년정도는 탄거 같다. 중고 프레임에 시마노 XT 부품으로 


조립하였는데 버스 운반과정에서 프레임에 크렉이 발생해서 폐기했다.












2011년 전국일주 -Surly LHT 조립-

MTB만 3대를 타봤는데 장기여행에는 뭔가 부족한게 있어서 이때쯤 여행용 자전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마침 눈에 들어온 기종은 Surly LHT이다. 기성품은 부품조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조립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이전에 타던 XT 구동계를 이식하고 


크랭크는 로드용으로 조립했는데 일단 첫 여행용 자전거라 성능을 떠나서 나름 만족

하며 타고 다녔다. 전국일주를 끝으로 이놈도 프레임의 하단 BB쪽에 센터 퀵 스텐드 때문에 

폐기했다. ㅠ









2013년 미국 자전거 횡단 -Surly LHT 조립-


미국 자전거 횡단을 준비하며 다시 구입한 2013년도 Surly LHT 파랑이 프레임, 미국 자전거 횡단하며


8,000km 넘는 거리를 함께 해서 정이 많이 들었었는데 브레이크 시스템(캔티 브레이크)의 한계 때문에 더는 같이


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소장할까도 생각했지만...) 프레임을 중고로 처분하며 정리했다.
 








2015년 1박 2일 양평여행 -Surly Disk Trucker 조립-

2014년 말 Surly LHT의 Disk 버전인 Surly Disk Trucker프레임을 구입했다. 

제동력이 좋은 Disk 브레이크를 경험하기 위해 부품조합을 많이 신경 썼다.

그러나 이 자전거와 길게 함께 하려 했는데 작년 6월에 사고가 나서 그러지 못했다.

여행이라곤 양평 1박 2일로 갔다온게 전부인데 조립후 여행은 많이 못가고 동네

주변에서만 타다가 2016년 초부터 다시 일을 시작해서 멀어졌고 2017년 여름.... 

후방 추돌 사고로 프레임이 아작?이 났다. 이마와 허벅지를 꿰매긴 했으나 골절이


없어서 천만 다행이었다.

얼마전 가해자 보험사와 합의를 하며 자전거와 치료비에 대한 합의하면서 보상을 

받았다. 부픔이 현재 일산 해리님 샵에서 조립 대기중이다. 

이번에는 길게 가야지^^


2009년도부터 시작한 자전거 여행이 어느덧 9년의 시간이 흘렀다. 내년이면 10년인데 


2013년 이후 장기 여행을 못하고 있는 중이라 일이 끝나면 어디든 다시 떠나고 싶다.



다시 만날 자전거야 우리 함께 오래도록 즐거운 여행,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자!~


 





[2015.09.20] 왕송호 ~ 수원남문 ~ 지동시장


일요일 오후까지 방구석에서 뭉그적거리다 자전거를 끌고 마실이 되어 버린 왕송호에 왔다. 집에서 3~4km

정도 밖에 안되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가뭄이 심각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막상 와보니 최근에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여름 장마 기간에도 비가 많이 안왔으니 실질적인 가뭄기간은 반년도 더 넘는다.

어쨌든 빨리 비가 와야 할텐데...











의왕 조류생태과학관 앞 벤치에서 카라멜 마끼아또를 마시면서 한참을 앉아 쉬었다. 음악도 듣고 아이폰으로 인터넷

검색도 하면서... 날도 아직까지 춥지 않으니 사르르 잠이 온다. 










황구지천은 가보지 않았는데 해 떨어질 시간이 조금 남아서 갈 수 있는데까지 가보자고 생각하고 내려가봤다.

황구지천 양쪽으로 뚝방길이 나 있는데 비포장 길이지만 단단해서 자전거 타기 비교적 괜찮았다. 




















어디까지 내려가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 조금더 내려가 보자 






















지난해부터 왕송호를 몇 번 와봤지만 그 아래쪽으로 이렇게 좋은길이 있을 줄은 몰랐다. 진작에 와볼걸이란

생각이 들었다. 





















해가 곧 질거 같지만 더더더더더 내려가보자. 

































아카시아길까지.....











해 떨어지는거 넋놓고 보고 있을게 아니라 집에 빨리 가야겠다. 






















화성행궁 앞에 왔는데 뭔 행사를 하는거 같다. 대충 어떤 의식인지 이해할 수 있을거 같다. 











사람이 많이 뜬거 같은데 행사가 막바지에 다다른것 같다. 











가을이 되니까 주말마다 화성행궁앞 광장에서 많은 행사를 한다. 평소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 연 날리는 사람들, 

놀러 나온 가족들과 연인 등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장소이다. 
































화성행궁


놀라운건 수원으로 이사온지 13년이나 됐는데 아직 저 안을 들어가보지 못했다는 것, 이상하게 가까울수록 다음에 

한한 가봐야지 하면서 결국 가볼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멀어지는것 같다. 











역시 계절은 못 속인다. 밤이 되니까 찬바람이 분다. 이제 가을도 완연해 지고 해도 일찍 떨어진다. 

"꼬르륵" 배에서 신호가....

자연스럽게 지동시장에 있는 만두집 앞까지 왔다. 

만두 사서 집으로!~~











[2015.08.22~23] 양평여행



미국 자전거 횡단 이후 자전거 여행을 한번도 가지 못했다. 8월도 어느덧 하순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뜸드렸다간 


올해는 가지 못할거 같아 짐을 간단하게 챙겨서 가까운 분당선 지하철역으로 나왔다. 자전거를 조립한지 반년이 넘었는데


아직 자전거 여행을 못갔으니 자전거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앞으로는 자주 같이 가자!)










온도와 습도가 높은데 바람까지 불지 않으니 자전거 타면 금방 땀범벅이가 된다. 긴거리를 못가고 가다 쉬다를 반복하니


계속 시간만 지체된다. 









어찌어찌 해서 탄천합수부까지 왔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오랜만에 자전거 카페에 접속하여 여행간다고 인증샷을


올렸다. 자전거 여행 준비할 때는 하루에도 수십번을 들락날락 거렸는데 요즘은 통 자전거 여행을 못가니 많이 뜸해졌다.









한강 매점에서 도시락을 사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사실 여기까지 오면서 이것저것 많이 주워?먹었기 때문에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일단 먹고 보자는 생각으로 매점에 들어가 구입했다. 다음번에는 먹기전 생각좀 하자....









한강에서 힘든 코스중에 하나라는 "아이유 고개" 인데 끝까지 쉬지 않고 올라가기 어렵다고 한다. 일단 인증샷


한방 박아주고 나도 패달을 힘차게 밟았다. 아니나 다를까 중간쯤 올라가서 패달링이 점차 느려지면서 내려


끌고 갈지 아니면 오기로 끝까지 올라갈지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거리상은 얼마 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 말처럼


꽤 힘든 구간이다. 그래도 중간에 내리지 않고 끝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팔당 가는 방향... 여기는 자전거 길이 완전 분리되어 있다. 처음 오면 반대편 차선으로 잘못 들어갈 수 있다. 


나도 역시나.... 

















자전거 라이더 사이에서 유명한 팔당 초계국수집이 몰려 있는 곳인데 난 원조 한집밖에 없는 줄 알았다. 난 초계국수는 


먹지 않고 비냉을 먹었다. 먹으면서도 이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일단 배는 고프니까 먹고 다시 출발!~










북한강철교


예전에는 레일이 깔려 있었으나 쓰임새가 다해 지금은 자전거 길로 변신했다. 2011년도에 생겼는데 난 처음이다. 









양평도착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4대강 공사를 하며 자전거길도 같이 생겼다. 여주까지 그리 멀진 않지만 여기서 선택해야 한다. 


여름이라 해는 길지만 날씨도 덥고 많이 지쳐있다. 며칠 여행을 할려고 나왔는데 준비를 많이 하고 나오지 않아서 


양평에서 하루 자고 내일은 다시 집으로 가기로 정했다. 많이 아쉽긴 하지만 다음을 기약하자




















다음날 일어나 집으로 가기 위해 양평역을 찾았다. 










팔당까지 점프!!!!!









한강 북쪽 팔당쪽 자전거 길은 이번이 처음인데 전망이 상당히 좋다.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 지는 순간이다.

난 수원에 살면서 한강에 자전거 타러 오려면 지하철로 점프해야 하는데 말이다. 










깔닥고개... 



















잠실이 점차 가까워진다. 한강의 조망권을 다 망치고 있는 한강의 바벨탑... 인간의 욕심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너무 너무 좋다.! 캬~










한강 북쪽 자전거 길을 타고 오면서 내내 제2롯데월드만 보인다.. 갑작이 툭하고 튀어 나온 모습이 주변의 경관과 영 어울리지 


않는다. 









음 여기서도 보이네... 여기는 잠실대교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많이 썰렁하다. 토요일 어제 모습과는 확연히 차이가 났다. 









모란역까지 왔는데 집까지 타고 갈까 아니면 여기서 점프할까 쉬면서 생각좀 했다. 아직 힘이 남아 있는지라 여기서 라이딩을 멈추면


왠지 후회 될거 같아 일단 가는데까지 가보기로 했다. 힘들면 중간에 지하철 타고 점프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더 이상은 못간다. 오늘 라이딩은 구성역까지...

30여분만 더 가면 집이다. 

아쉬움이 많았던 8월의 짧은 양평 자전거 여행










2015.08.22








2015.08.23

[2014.11.01] 하오고개 ~ 탄천



오늘은 그동안 생각만 했던 하오고개를 넘으려고 한다. 높은 고개는 아니지만 최근 1년동안 가장 높게 

올라가는 업힐이다. 예보에 비가 올거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날씨는 괜찮다. 








도청가는 길








고등동사거리 

이지역은 재개발이 한창이라 대부분 건물이 비었있다.









평소 서호쪽 가던 길을 패스하고 덕영대로를 따라 의왕까지 가는 경로를 선택했다.








의왕시에 진입하니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다. 의왕시가 조성한 자전거길 "산들로"라고 하는데

몇년전 까지만 해도 수원에서 안양까지 자전거로 가기 쉽지 않았는데 이 길이 생겨 한결 편해졌다.
 
















의왕시에 소재한 백운호수를 가기 위해 산들로 자전거 길을 계속 따라간다.

















역시 이곳도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길이 좋다.








짧은 업힐이 이어지고...


































해발 200미터 되는 고개를 넘은후 도착한 백운호수인데 목적지가 아니라서 겉핥기 식으로 풍경만

보고 스치듯 지나갔다. 





































의왕에서 분당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하오고개를 넘는것이다. 여기도 그리 높지 않고 완만하게 경사가

펼쳐저 초보자도 쉽게 넘을 수 있다.








쉽다고 생각하며 올라가긴 하지만 간만의 업힐이라 다리에 약간의 부하가 걸린다. 

끌바 안하고 정상까지 ㄱㄱ~








해발고도 226m

끌바 안하고 올라온 보람이 있다. 해가 많이 짧아져서 빨리 내려가야 한다. 기온도 점점 낮아진다.









잠시 정상에서 산 너머로 지기전 해를 바라보며 힘든 숨을 가라 앉혔다.








이제는 신나게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 다운힐....









내려오다가 포장마차가 보여서 컵라면을 사먹고 다시 출발

















운중저수지








시간이 갈수록 낙엽이 지는 속도도 빨라진다. 이제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는듯 길가에

떨어진 낙엽이 무수히 많다.

















탄천을 가기 위해 운중천에 진입했다.








온라인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NC소프트 본사가 있는 이곳은 판교 테크노벨리이다.

얼마전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한시간 안에 해가 질것 같다.









탄천 진입








동막천과 합류 지점









구성역까지 가서 분당선을 타고 집에 오면 괜찮은데 이미 땀으로 뒤범벅이 되서 수원 광교신도시를 통해서

집에 갈 생각이다.








몸은 천근만근이 되었고 해도가 지면서 땅거미가 몰려온다.

빨리 집에 가야지!!!








집에 무사히 도착








수원 ~ 백운호수 ~ 하오고개 ~ 탄천 ~ 광교신도시 ~ 집








18650 6셀 배터리 뱅크



알리발 DIY 배터리 뱅크인데 배터리 뱅크 케이스와 18650 배터리는 따로 구입해야 한다. 

얼마전에 알리에서 케이스만 구입했으나 나머지 재료가 준비되지 않아 따로 보관중이다.

그러던 중에 네이버 카페 자연에너지 에서 어떤 분이 조립된 제품을 팔길래 바로 연락을

해서 택배로 하루만에 받았다.



참고로 다른 배터리 뱅크보다 18650 건전지가 들어가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되도록이면

18650 건전지의 스폿용접을 권장한다. 그리고 셀은 중국산보다 국내 LG, 삼성이나 일본의 믿을

수 있는 기업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하기 바란다. 중국산은 검증되지 않아서 폭발의 위험성이 있다. 








충전은 스마트폰용 5핀 단자가 있어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추가적으로 구매를 해야 한다. 알루미늄 케이스가 가격이

싸다 보니 알리에서 파는 제품마다 포함된 제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제품도 있다.

2개의 USB에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입출력 규격 : IN DC 5V 1A / OUT DC 5V 1A, 5V 2.1A








충전시간은 방전상태에서 해보지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꽤 오래 걸릴것으로 예상한다.

LCD에 입출력에 따라 충전량이 백분률로 표시된다.
















전체가 알루미늄 바디인데 마감은 대체적으로 양호하지만 컷팅한 부분은 깔끔하지

못해서 다칠 우려가 있어 DIY 작업시 주의를 해야 한다. 색상은 Gold, Blue, Gray,

Silver 4가지가 있다. 구입시 색상은 선택할 수 없고 랜덤으로 발송된다. 


판매자에게 따로 코맨트를 단다면 색상 변경은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18650 건전지는 6개가 들어가는데 용량에 따라 10000 - 20400 mAh까지 다양하게 만들수

있다. 주로 가성비로 볼때 2,600mAh 사이즈가 제일 적당한것 같다.


 






크기비교

왼쪽은 가민 엣지 1000인데 대략 아이폰4 크기만하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크기가 대략 감이 올것이다. 








위에서 크기비교를 했지만 정확하지 않기에 직접 줄자로 측정을 해봤다. 긴쪽은 약 15cm이고

짧은쪽은 7cm 정도 된다. 가지고 다니기에 별 부담이 되지 않는 크기라 생각한다. 무게는 아직

측정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구입했던 다른 케이스는 이미지의 제품보다 길이가 짧다.








가민 엣지 1000과 고프로를 동시에 충전하고 있다. 기기의 출력에 따라 맞게 충전하면

된다. 편리한 점은 케이블을 연결하면 LCD창에 충전 정보가 표시되며 충전이 된다.

앞으로 외출할때 따로 충전걱정 없이 항상 가지고 다니면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LCD창 옆에 버튼을 두번 누르면 LED light 기능도 된다. 밝기는 크기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두운 곳에서 바로 앞에 사물을 식별할 수 있는 정도이다. 그래도 없는것

보다 낫다.






작년에 자전거 여행을 갈때는 노트북 충전까지 고려해서 에너자이저 XP18000을 가지고 갔지만

가격도 비싸고 실질적으로 노트북을 충전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맥도널드나 모텔에 가면

수시로 충전할 수 있으니 그 쓰임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야영하면서 스마트폰 충전할때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이번에는 조립된 완제품을 샀지만 다음에는 직접 만들어 볼 예정이다.

알리에서 주문을 하면 무료배송이라는 매리트가 있지만 도착일을 예상할 수 없다. 보통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두달 가까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필자의 경우는 약 한달이 소요된 것 같다.



애플로고는 아이폰5S 박스에 동봉되어 있는것을 붙였다.






케이스 판매 정보 : http://goo.gl/pDeA2z




[2014.09.10] 광교산입구까지 왕복후 동탄까지 야간 라이딩



어제 이어 4시경에 라이딩을 나갔다. 광교저수지만 찍고 오려 했으나 욕심이 생겨서 결국

광교산입구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근 1년만에 업힐인데 해발 150m도 안되는 곳이지만

업힐이라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몸이 반응을 한다. 몇km 안되는 짧은 거리...

생각보다 금방 올라왔다.








벤치에 앉아서 쉬다가 내려왔는데 내려오는 길은 내리막이라 가속이 붙어 일사천리로 내려왔다.







광교저수지 입구에서 파는 호떡과 국화방
















호떡은 기름이 없어서 단백하고 맛있었다.








국화빵도 그런데로 먹을만 했다.








광교산에서 시작된 수원천은 광교저수지에서 담수로 있다가 수원시의 중심을 흘러간다.






















화홍문(華虹門) 근처 커피점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또 휴식... 아메리카노 한잔 하면서 잠깐의 여유를 즐긴다. 얼핏 7~8년만에 대학교 후배를

본거 같은데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아서 그냥 지나쳐 버렸다. 가족끼리 수원화성에 나드리

나온거 같다. 사실 긴가민가 해서 부르지 못했고 그들이 떠나고서야 후배의 이름이 생각이 났다.   








수원천을 따라서 집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아직 7시도 안된 시각이라 다시 욕심을 내어 동탄신도시까지

다녀오기로 했다.







여태 가보지 않은 동탄신도시의 자전거길을 따라서 어느덧 신도시의 끝부분(오산천인근)까지 왔다. 







되돌아 가는 길은 반석산 근린공원쪽으로 돌아갔다. 자전거길 따라 속도를 내지 않고 달렸는데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인지 밤이 되면서 꽤 쌀쌀해졌다. 한기까지는 아니지만 앞으로

야간 라이딩때는 긴팔을 입고 나와야 할 것 같다.








어제보다 1km 더 탔지만 라이딩 한 전체 지속시간은 1시간 더 넘게 오버됐다. 중간 중간 많이 쉬어서

그러한 듯 하다.








어제보다 케이던스는 많이 떨어졌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천천히 다녔으니 그럴만도 하다. 온도를

보면 최저기온이 영상 15도까지 떨어졌다. 그만큼 바람도 불고 많이 쌀쌀해 졌다는 반증이다. 일단

내일 하루는 라이딩을 하지 않고 건너 뛸 계획이다.

[2014.08.24] 수원 ~ 동탄 ~ 오산 (부제:오산천의 변화)



금요일에 장거리?를 라이딩해서 토요일은 쉬고 오늘 다시 나왔다.








세류3동을 출발하여 동탄신도시를 가로질러 오산까지 왔다. 거리는 편도 18km정도

신호등은 많아서 라이딩 도중 흐름은 자주 끊기지만 차도가 아닌 자전거 도로를 

통해서 오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 않은 코스이다.






http://youtu.be/Sb45bpbk5UU









오산천 자전거 길을 따라서 라이딩 하다가 출출해서 오산중학교 앞 슈퍼에서 하드와 

사발면을 사먹었다. 오후 4시쯤 되었나.... 고등학교만 빼고 오산에서 대부분 학교를

다녀서 어디를 가든 예전 어릴적 생각들이 많아 난다.



















라면을 먹고 어떤 라이더와 이야기 하다가 비가 와서 헤어졌고 전에 살던집

근처까지 라이딩 하다가 오산천을 따라 다시 복귀하기로 코스를 정했다.









오산천의 자전거 길은 짧지만 대부분 구간에 걸쳐서 보행로와 자전거길의 분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그 와중에도 지키지 않는 보행자들이 많지만 굳이 속력을 낼 필요가 

없기에 천천히 라이딩을 즐겼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친구들과 심심하면 이곳까지

와서 고기를 잡곤 했다. 보 너머에는 물을 가두어 둔 곳인지라 물이 깊어 가지 않았다.

20~25년전과는 비교 할 수 없을정도로 많이 바뀌었지만 어디가 어디인지는 어렴풋이

기억이 떠올랐다.









약 20년 전만해도 물이 맑아서 치리나 피래미등 물고기가 많아서 고기도 많이 잡고

했고 인위적인 요소가 없었던 자연하천이었다. 그러나 80년대 말에는 비가 많이 오면 

하턴의 둑이 터지면서 논으로 유입되어 피해가 막심했다. 이에 오산시는 한강처럼

둔치를 두고 물의 흐름을 곧게 만드는 공사를 했다. 둔치를 만들어서 사람들의 휴식공간이

생겨 좋았으나 장점만 있었던것은 아니다. 그때부터 오산천은 급속도로 수질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비가 오면 인근 공장에서는 하수를 그대로 흘려 보내고 물속에서는 이상한

부유물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얼마전 비가 많이 와서 자전거길 위까지 물이 넘쳐 토사가 흘러들었다.)

시당국도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둔치의 콘크리트 더미를 더시 걷어 내기 시작했고

현재는 90년대 후반보다 수질도 좋아져서 사람들이 다시 찾게 되었다.

20년전 물맑던 그때로 되돌아 가기 위해서 갈길이 멀지만 언젠가는 예전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건너편은 오산시 공설운동장













가민 엣지 1000 (Garmin Edge 1000) 개봉기



가민 엣지 1000을 받은지 20여일 만에 개봉기를 쓴다. 뭐 거창할거는 없고 

가격이 부담이 되서 몇달을 고민하다가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 않았는데 조금이라도 더 타기위해서

큰맘 먹고 질렀다. 8월1일에 주문해서 6일날 받았으니 5박 6일 걸렸다.

평일 오전에 주문했으면 2박 3일이면 받는데 금요일 오후 늦게 주문을 해서

발송이 월요일에 이루어졌다.

(호주아저씨에게 주문후 일찍 받고 싶은 분은 반드시 12시이전에 주문

하시기 바랍니다. 호주시간으로 2~3시 사이에 발송을 한답니다.)









택배 포장을 뜯으니 뽁뽁이?로 감싸져 있다. 3년전에 이미 가민 800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기에 예전처럼 와~ 하는 기대감은 덜 했다.

   






뽁뽁이를 걷어내고 가민 엣지 1000이 그려진 박스와 만났다.

화면도 커지고 불루투스에 와이파이까지 내가 사용하던 800에는

없던 기능들이다. 810에서는 불루투스가 지원됐고 1000에서는 

와이파이까지 추가됐다. 








배송당시 충격을 먹었는지 박스 한쪽이 찌그러졌다.

뭐 크게 상관 없다. 어차피 내용물만 온전하면 되니 말이다.








가민 박스 형태가 이전것들과 많이 달라졌다. 여느 스마트폰들 처럼 뚜껑이 있어서

위로 여는 형태로 변경됐다. 박스를 뒤집어 보니 기기에 대한 이런저런 설명이 

나온다. 일단 패스~








안드로이드, IOS 모두 동일하게 지원한다. 불루투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과

패어링할 수 있다. 컴퓨터에 가민기기를 연결하지 않고 불루투스나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무선으로 라이딩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케이블에서 자유로워진 것만

해도 정말 큰 혁명이나 다름없다.








가민 엣지 1000을 접하고 느낀것은 이전 800이나 810에 비해 화면이 커지면서 

그에 따라 기기 크기도 커졌다는 것이다. 위 아래로 너무 길어진것 같아

약간의 불만이다. 그러나 두께는 얇아졌다. 1000의 크기는 아이폰4와 비슷하다.









앞면에는 LCD에는 보호비닐이 덥혀 있다.









그리고 뒷면 화면상 흰색의 부분이 계속 만지다 보면 나중에 손때가

많이 묻을 것 같은 재질이다. 주문당시 실리콘 커버까지 주문해서 

그럴걱정은 없다.








커진 크기를 얇아진 두께로 커버하려 디자인을 한건지... 아무튼

이전 세대의 기기들보다 많은 변화가 있는 것 만큼은 사실이다.









전원 수위치가 있는 반대편....

기기 디자인은 잘 뽑힌거 같다.









포트 위치도 변화가 있다. 아래쪽이 아닌 뒤쪽으로 옮겨갔다.

이게 불편할지 아닌지는 일단 사용해 봐야겠다.

옮긴 이유가 아무래도 사용자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포트 규격 또한 변경됐다. 기존에는 미니 USB였는데 이번에는

스마트폰 형식인 5핀으로 바뀌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케이블을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겠지만 아이폰 사용자라면 케이블 종류가 또하나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미니 USB 형식은 다른 전자기기 충전과 데이터 전송 규격으로 많이 사용되고

기존 가민기기들에도 똑같이 적용이 되서 편했는데 바뀌어서 각기 다른

케이블들을 들고 다녀야 한다. 여기까지는 개인적인 불편함에 대한 생각이고

포트 규격의 변경에 따라 사용자들마다 호불호가 크게 갈릴것 같다.









메모리는 이전과 동일하다. 마이크로 SD 타입이 지원된다.

덥개는 이전보다 부실해진 것 같다.  실수로 잡아당기면

끊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심박센서와 벨트

810은 잘 모르겠고 800때 보다 심박벨트의 재질이 고급스워러진 것 같다.

심박센서의 다지인과 크기는 그대로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동일한 규격인 5핀 케이블









가민 엣지 1000 번들에 기본 포함된 핸들바 마운트인데 이전에는 돈을 주고

따로 구입을 해야 했다. 투어링 바이크를 타고 있는 나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난감하다.  








설명서








가민 엣지 기본 마운트 800 사용할때 주로 사용했다. 이번에도

동일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케이던스 센서(左)  / 스피드 센서(右)



가민 엣지 1000으로 오면서 또 하나의 큰 변화인 스피드, 케이던스 센서

일단 각 센서에서 자석이 사라졌다. 설치도 간단하고 라이딩시 생길 수

있는 센서와 자석간 인식문제가 없어졌다. 바로 가속도센서의 내장으로

인해 자석으로부터 해방 될 수 있는 이유이다.

기존 가민 기기들도 지원된다고 하니 구 센서의 불편함을 아는 사용자들로서는

교체의 지름신이 솓구칠 것 같다.






케이던스 센서의 고무줄








전반적으로 가민 엣지 1000이 생각 이상으로 커졌다는 것 외에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차후 시간이 되는데로 사용기를 포스팅할 생각이다.













Surly LHT 미니 V-브레이크 설치


STI 레버와 인라인 브레이크 레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브레이크 장력은 켄틸레버 브레이크 만큼 잘 나옵니다. 

처음에 브레이크 패드의 간격 조절이 안되어 몇시간 멘붕이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림정렬 문제였습니다. 

이부분은 전문샵에 의뢰해야 할 것 같고 임시로 림과 패드가 닿지 않을 정도로 겨우 

맞추어 놓았습니다.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미니 V 브레이크의 특성상 짧다 보니 브레이크 잡았을때 

머드가드와의 간섭이 심합니다. 머드가드가 갈릴정도로 심각하게 닿고 있는데 

제동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머드가드의 좌우 유동이 큽니다.








뒤쪽도 닿기는 마찬가지 인데 화살표 부분의 머드가드 가이드 밑에 고무를 끼워 넣었습니다. 







그 결과 뒤쪽 머드가드는 이미 설치중에 약간 갈려 나갔는데 고무를 끼워 넣은 이후로는 약 1~2mm정도 간격이

생겼고 머드가드와의 간섭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간격이 좁다 보니 언제라도 다시 머드가드와 간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머드가드와 간섭이 있는 곳에 가공을 하여 해결하였는데 

과연 그 방법이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켄틸레버 브레이크로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습니다. 포크에 설치해둔 라이트 거치

대와의 간섭문제 때문에 이차저차 해서 미니 V-브레이크까지 왔는데...  압쪽 머드가드 간섭 부분은 좋은 방법을

찾을때까지 고민좀 해볼 생각입니다.

내일은 림 정렬이나 받으러 가야겠네요







미국 자전거 횡단 #21 [~39일] 미국 독립기념일 (네브라스카 시티)








미국 자전거 횡단 #21 [~39일] 

미국 독립기념일  (네브라스카 시티)








링컨 ~ 네브라스카 시티
(7월 04일)







샤워를 하고 내려왔더니 제이슨이 아침 먹으라고 손수 빵과 스크럼블을 해주었다.

어제 저녁 늦게까지 많은 배려와 함께 신경 써준거 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인데 오늘

아침까지 차려주어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떠나는 시간까지 따듯한 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오늘은 미국 국경일인 독립기념일이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아침부터 라이딩 하려는 준비를 

한다. 제이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나도 출발했다.

















독립기념일이라 굉장히 시끌벅적 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 같았다.








부탄가스가 떨어져서 왔는데 여기는 푸드마켓 전용이라 매장안에는 없었다. 물과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서 페니어 안에 담고 있을때 어떤 분이 내 자전거에 호기심을 갖고 물어왔다.

자전거 샵을 운영하신다고 하면서 Surly LHT가  투어링 자전거로 유명하다고 하면서

자기도 가끔 자전거 여행을 한다고 했다.

내 자전거를 찍고 싶다고 해서 포즈를 취한 다음 인사를 나누고 출발했다.









대형 마트에 가기만 하면 꼭 빠짐없이 사게 되는 오레오인데 여행을 거듭할 수록 오레오가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많이 찾게 된다. 3~4일에 한번씩 사먹을 정도였으니 라이딩 중간에

먹던 1순위 간식이었다.









아직 아이오와는 시작도 안했는데 자잘한 언덕들이 내 앞을 줄지어 늘어서기 시작했다.








오늘은 네브라스카 시티까지 가는데 이 도시만 지나면 아이오와가 시작된다.

죽음의 언덕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언덕은 아침부터 지나오긴 했지만

이정도는 맛보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캔사스와 네브라스카는 큰 도시도 많지 않고 주유소도 구경하기 힘들다. 흔하지 않은 주유소가

나올때마다 칼로리 섭취를 꾸준하게 했다. 아침에 간식거리를 사두긴 했지만 주유소가 없는

구간을 대비 해둔 비상용 간식이다.








요리하는 주방이 옆에 있어서 고기패티는 그때그때 굽는것 같다.








네브라스카 지역에 많은 주유소 체인인 것 같다.

































날씨는 덥고 온몸은 땀범벅이가 되어 모텔을 지날때는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하루저녁

쉬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냥 지나쳐 간다.







울고 넘는 박달재라 했는가 언덕을 하나를 넘으면 그 너머로 또 하나의 언덕이 겹쳐서 보인다.

가기 싫은데 달리 돌아갈 길은 없고 그저 짜증만이 몰려온다. 그렇다고 누가 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왠만해서는 저단기어로 타고 올라가지만 그것도 안되면 끌다가 쉬다가를 반복하면서 올라간다.








또 다시 등장한 파인 노면 5~7m 마다 반복되는데 정신이 가출할 정도까지는 아닌데

신경이 여간 쓰이는게 아니다. 지나가려면 굉장히 인내심을 요하는 도로이다. 









시속 10km 이하로 올라가는데 뭔가 뒤에서 따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고개를

돌렸더니 패트롤카 한대가 멈춰섰다. 분명 하이웨이 표지판을 보고 왔는데 내가 

또 프리웨이를 들어왔는지 하는 착각이 들었다.

이도로에 자전거가 지나면 안되냐고 해서 물었더니 아니다 가능하다라고 하면서 

오르막 길을 올라가는데 힘들어 보여서 잠시 차를 세웠다라고 했다.

자전거 여행중이고 아무 문제 없다고 하니 여행 잘 하라는 말을 하고 떠났다.

















패트롤카가 간 다음에도 GPS를 보면서 하이웨이인지 여러번 확인을 했다.















스마트폰으로 캠핑장 검색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늦은 점심식사를 할겸 맥도널드를 찾았다.








캠핑장 정보를 찾는 동시에 다음에 갈 웜샤워 호스트에게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네브라스카 시티 들어오기전 외각으로 빠지는 2번 하이웨이를 따라 계속 왔다면 

바로 캠핑장 이었는데 어렵게 네브라스카 시티 시내까지 들어가서 더 복잡하게

캠핑장을 찾아온 꼴이 됐다.








캠핑장과 그 주변 경관이 상당히 좋아 보였다.







사무실에 들어가려 했더니 문이 잠겨 있었다. 옆에 인터폰이 있어서 연락했는데

잠시 기다리란다.








캠핑장 매니저가 날 어두워지면 독립기념일을 기념해서 불꽃놀이를 한니까 꼭 오라고 했다.























캠핑장 사무실 앞에 가봤더니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가지고 온 폭죽으로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막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가족끼리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면서 즐겁게

하는 것을 보니 부럽기만 했다.

















캠핑장에서 하는 매인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사람들은 광경을 보면서 막 소리를 지르고 흥분을 했다.














미국 독립은 1776년 이루어 졌고 기념일 재정은 그해 독립기념문 초안에 서명한 날인

7월 4일로 정했다.
















잠시 이들의 독립기념일 축제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광복절 의미도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미국인들은 237년전 영국으로부터 스스로 독립을 쟁취했지만 우리는 자주적이지

못한 타국(미국)에 의해서 해방이 됐다. 우리도 광복절은 매우 뜻깊은 날이지만 자주적으로

이루어졌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암울했던 시기 우리는 우리의 자주권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 운명에 처해 있었다.








그래서 더욱 이들의 독립기념일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줄 수만은 없었다.

우리의 아픈 역사속에는 역설적이게도 이들이 깊숙히 관여해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독립기념일은 크리스마스와 추수감사절등의 명절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기념일이다.




















7.04 : 82km /  Victorian Acres RV Park & Campground







총 이동거리 : 2,508.1km

미국 자전거 횡단 #17 [~33일] 캔사스에서 받은 한국인의 따듯한 정 (콜비, 프레리도그 주립공원)







미국 자전거 횡단 #17 [~33일] 

캔사스에서 받은 한국인의 따듯한 정 (콜비, 프레리도그 주립공원)








굿랜드 ~ 콜비(6월 27일) ~ 프레리도그 주립공원(6월 28일)








지난 이틀동안의 실수를 반복 하지 않기 위해 오늘은 날이 밝자 득달같이 일어났다.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하루일정을 빨리 진행하면 낫지 

않을까 싶어서 평소보다 빨리 일어났다.








프리웨이 주변에는 캠핑장 및 주유소, 모텔, 식당 정보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많이 있어

좋다. 그러나 어제이후 6번째 주 캔사스에 들어왔기 때문에 더이상은 프리웨이에서 자전거를

탈 수 없다. 그러므로 스마트폰의 지도를 더 많이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어제 날이 어두워질때쯤 캠핑장에 도착해서 장소를 물색하다 보니 컴컴한 가운데 텐트를

쳤다. 쥐구멍이나 나뭇가지가 있는곳, 땅이 고르지 못하고 움푹 파인 곳등 텐트를 칠때는

바닥을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밤에 잘때 잠을 불편하게 잘 수 있기때문이다.

물론 메트리스는 괜찮은 것 가져왔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바닥부터 평평하면 그만큼

좋은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어제 저녁에 텐트를 치고 잃어버린게 하나 있다. 캠핑비를 카드로 지불하려니 현금으로

내면 1~2불 깎아준다고 해서 페니어 깊숙한 곳에 넣어둔 비상금을 꺼내는 과정에서 잠시

선글라스를 페니어 위에다 올려놓았고 계산을 한후 캠핑장 안쪽으로 이동하는 사이에

선글라스가 어딘가 바닥에 떨어졌던 것이다. 왔던 동선을 따라 한참을 찾았지만 깜깜해

져서 다음날 찾기로 하고 포기했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어제 왔던 동선을 다시 찾아봤지만

선글라스는 온데간데 없었다. 벌써 2번째... 구입한 선글라스를 잃어 버렸다.

처음에 미국 올때 한국에서 사용하던 고글을 가져왔지만 LA 쇼핑타운에서 고글이 싸서

구입했고 가지고 있던 것은 다시 한국으로 보냈었다. 그 이후 플라그스타프에서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고 분실했었다. 그리고 어제 2번째...








뜨거운 햇볕에 맨눈으로 라이딩 할 순 없고 해서 월마트에서 임시로 싼것으로 하나 구입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맥도널드에 와서 아침을 먹었다.








캠핑장 옆에 있는 마트에서 1.5불짜리 햄버거를 먹었기에 맥도널드에서는 가장 

작은 맥모닝을 하나 주문했다.







먹고 보니 뭔가 부족하다. 그래서 런치BLT를 하나 더 주문 했다.







식사를 하고 나서 먹은 것을 정리한 후 음료수를 리필하는데 어떤 분이 나에게

"한국분이세요?"

"네 맞습니다. 한국에서 자전거 여행 왔어요"

"LA에서 뉴욕 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주머니는 현재 시카고에서 사시고 텍사스에 아들을 보러 가시는 중이라고 하셨다.

혹시 시카고에 오거든 연락해라 하면서 연락처를 주셨다. 아들을 본후 시카고에는

7월 20일쯤 도착할 거라고... 하시면서 막 떠나시려고 하는데...


"잠깐 사진 한창 찍어드릴께요"라고 하니까 아주머니가 잠깐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잠시 뒤 다시 돌아오셨다.







자전거를 배경으로 해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어정쩡하게 사진이 찍혔다.







그리고 내게 40$불을 건내 주셨다. 처음에는 한사코 거절을 했지만

같은 한국사람이 타지에 와서 훌륭한?일을 한다 하시면서 내게 가다가 

점심이라도 사먹으로고 하셨다. 더 이상 뿌리치면 안될 것 같아 감사히

잘 쓰겠다 말씀드리고 받았다.







아주머니께서 너무 날짜 맞추면서까지 오지 않아도 되니까 만약 자기가 시카고에 있을때

맞춰서 오거든 꼭 전화 연락 하라고 하시면서 자리를 뜨셨다.

유타에서도 내 태극기를 보고 한국유학생이 되돌아 와서 맥주 캔 하나를 주고 떠났는데

한국인도 드문 미국 캔사스 땅에서 이렇게 한국인을 만났고 또 따스한 정까지 받게 됐다.







태극기를 달고 다니는건 내가 중국이나 일본인이 아닌 한국사람 인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가끔 태극기를 못 알아보고 여전히 중국 또는 일본국적인지 물어보긴 하지만 태극기를 

달니면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더 많기에 달고 다닌다. 







프리웨이가 달리기에는 위험하긴 하지만 도로포장도 양호해서 라이딩 조건은

최적이다. 그러나 이제는 프리웨이가 아닌 하이웨이에서 달려야 한다. 도로 관리를

안하다 보니 상태는 엉망이지다. 하지만 차들이 많지 않아 한결 안전하고 여유롭게

다닐수 있어 좋다.







가도 가도 매일 똑같은 풍경만 나오니 조금씩 지겨워 지는데 아직도 2주 이상을 더

라이딩을 해야 벗어날 수 있다.






















하이웨이를 지나면서 
띄엄띄엄 있는 마을을 지나치지만 구멍가게 하나 조차 없다.

더울때 유일한 낙인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도 지금은 그저 희망사항이다.

프리웨이를 벗어나 한적한 하이웨이를 지나니 길가에 물건 살만한 마트가 전혀 없다.







DSLR로 셀카놀이를 하다가 한손으로 드니까 무거웠다. 그래서 아이폰으로

뒤통수를 찍기도 했다.







자전거를 잠시 세워두고 동영상을 촬영하던 차에 바람이 불어 그만 자전거가 옆으로 넘어졌다.







자전거가 넘어졌지만 다행히 GPS는 문제 없었는데 속도계 액정에 커다란 스크래치가

발생했다. 바람이 강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자전거까지 쓰러질거란 생각은 못했다.

자전거 다시 일으켜 세우고 오늘 갈 목적지는 콜비(Colby)를 검색해봤더니  

38km 정도 남았다.

평소 안하던 짓을 하더니 이런 사단이 났네 ㅠ.ㅠ


자전거가 넘어지니까 속이 쓰리다.







지금은 거이 사용하지 않는 24번 프리웨이 옛길인데 어제 타고 왔던 70번 프리웨이가

대신 하고 있다. 24번 옛길은 타운과 타운을 잇는 도로 역활만 한다.






















유타에서 봤던 석유 시추기가 캔사스에도 있네...















계속 평지만 나오다 보니 계속 패달을 밟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전거가 나가질 않는다.


당연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적당히 내리막길도 있어야 재미있고 심심하지 않기 때문이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맞바람마저 분다면 체력소모가 빠르고 쉬게 되는 시간이 많게 돼 평소와

같은 거리라도 체력소모가 심해진다.








쉬고 있을때 지나가는 차들이 응원 해주기도 하고 어떤분은 문제가 있냐고 물으면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차를 세운다.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하고 차를 

보내는데 어떤 때는 그냥 보낸게 후회가 들기도 했다.




































텐트를 치고 안에서 꼼지락 거리다가 샤워와 세탁을 했더니 어느새 날이 어두워졌다.







사방이 온통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컴컴해 졌는데 그냥 잘까하다가

라면 생각이 나서 끓여 먹었는데 풀벌레소리에 낮에 불던 바람은 밤이 되자 

더 새차게 불었다. 여름인데도 먹는동안 내내 추울지경이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라이딩 코스를 수정하였다. 당초 캔사스시티로 가려 했던것을 맞바람을 피하기

위해 위쪽 네브라스카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가는 방향에 프레리도그 주립공원 있는데 여기는 일반 RV 파크같은 사설 캠핑장보다 

시설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하다 편차는 있지만 5$에서 많게는 10$정도까지 저렴하다.







프레리도그 주립공원은 노턴가기 전에 있다. 노턴까지 65마일(104km)쯤 되니까 주립공원

까지는 100km 정도 될 듯 하다. 콜로라도 넘어온 다음 부터는 하루 라이딩 거리가 늘어서 

그리 부담스럽진 않은 거리다.








1km를 가도, 3km를 가도 또 5km를 가도 똑같음... 우리나라에서는 평생 볼 수도 없는

끝도 없는 지평선인데 며칠째 보고 있으니 멘붕 올 지경이다. 








거대한 풍력 발전 설비가 왕복 2차선을 다 치지하고 지나간다. 한시간에 한대꼴로 지나가는데

근처에 발전설비 공장이 있는것 같다. 풍력발전기 날개인데 길이가 20m쯤 됐다. 앞에서는 

앞, 뒤로는 안전을 위해 사이드카가 1대씩 경광등 키고 간다.

2km 전방에서 부터 오고 있는 것을 보고 도로 바깥쪽으로 붙어서 트럭이 지나갈때까지 

기다렸다. 어제 월마트에서 사둔 사과를 꺼내어 간식으로 먹고 물도 마시면서 수분도

함께 공급해 준다.








긴 수차를 뉴질랜드에서도 보긴 했는데 미 중부 평원에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새발에

피일정도로 길다. 그리고 GPS 수신기가 달려서 위성에 신호에 의해 유도
(誘導)된다.


땅덩어리도 크니까 그 넓은 농장에 물을 주려니 물 뿌리는 기계의 규모도 상상 이상이다.








가뭄에 단비처럼 나타난 주유소, 보는 순간 미소가 절로 났다.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 가자고 생각한 다음 주유소 가까이 갔는데 이상하게 아무 인기척도 없다.

분명 안쪽으로는 사람이 사는 마일이 존재하는데도 주유소 마트 안에는 사람도 없고

문도 잠겨 있었다.

 






창문 너머로 안을 들여다 보니 휴무 상태였다. 장사가 안되니 문을 닫은 듯 보였다.

간만에 좋았는데 상실감이 크다. ㅠ.ㅠ








해마다 미국 중부에는 엄청난 수의 토네이도가 불어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많다는 뉴스

를 봤었는데 캔사스 들어와서 그런 위험이 내게도 닥칠까봐 걱정을 했다.








그러던중 하늘을 올려다 보니까 와류형태의 구름이 보였는데 혹시나 토네이도의 전조현상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방이 탁트인 곳에서 토네이도가 많이 발생한다는데, 일단

여기를 빨리 벗어냐야 겠다는 생각으로 패달을 힘차게 밟았다.
















아까보다 규모가 점점 더 커지는 듯 했다. 구름이 오른편으로 이동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는데 다행히 나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 했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뜨끔 했었다.







또 다른 타운에 들어왔는데 여기도 마트는 커녕 아무것도 없었다.

덥기도 해서 도로옆 작은 공원이 있길래 빵이나 먹을까 해서 들어왔다.








화장실도 있고 전기콘센트도 있어서 하루 야영하기에는 적격인 장소다.

그러나 아직 점심때도 안된 시간이라 날이 어두워질때까지 있기에는 

그래서 빵만 먹고 떠났다.







LA를 떠난지 3주가 다 되어 가는데 콜로라도 초입에서 지나가는 소나기를 딱 한번

맞았을뿐 큰비는 오지 않았다. 날씨가 좋아서 라이딩 하기에는 좋긴 하지만 상당기간

비가 오지 않은 듯 했다. 2주전에는 콜로라도 지역에 비가 오긴 했지만 지역에 따라

오지 않은 지역도 많다고 들었는데 농장을 보니 다 말라 죽었다. 





















아직 해가 지려면 2시간 넘게 남았는데 갑자기 구름이 태양을 가려서 어두워졌다.













반가운 캠핑장 안내판!^^







다행히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했다. 실제 캠핑장까지는 3km를 더 들어가야 했다. 

캠핑장 입구에 갔는데 사무실 문은 닫혀 있어서 안내문에 쓰여진데로 캠핑비는 봉투에

담아서 비치된 함에 넣었다. 가격은 텐트만 칠경우는 20불이고 전기와 물을 사용할때는

옵션이 붙어서 더 내야 한다. 화장실과 샤워시설은 따로 있고 전기는 필요 없어서 

20불만 담아서 넣었다.

보통 국입/주립공원은 미리 예약하고 와야 하는데 나같은 경우는 하루전날이나 당일에 

가는 거리에 따라서 숙소와 캠핑장을 결정한다. 그렇기에 캠핑장 안에 들어가서 

내가 텐트 칠 곳을 확인해보니 다 예약 표시가 되어 있었다. 주위 사람들에게 

셀프로 캠핑비를 넣고 왔다고 하면서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고 도움을 구했다.

다행히 캠핑장 호스트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 주어서 텐트를 칠 수 있었는데 

캠핑장 호스트가 내 캠핑비 영수증을 보더니 5$을 돌려주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텐트만 칠거면 15$이라고 했다. 아무튼 날이 어두워져서 텐트를 치는데 

애를 먹고 있던중 옆에서 캠핑을 하던 분이 팩 박는데 사용하는 망치와 라이트를

가져와 비추며 텐트를 치는데 도와 주었다.


때마침 내가 온 날이 금요일 저녁 주말이라서 가족단위로 캠핑온 사람들이 많았다.


캠핑장소 찾느라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몸은 이미 천근만근이 되서

샤워만 하고 식사는 빵으로 해결하고 빨리 잤다.





6.27 : 68.7km /  WHISTEL STOP RV 캠핑장
6.28 : 126km / 프레리도그 주립공원(PRAIRIE DOG STATE PARK) 캠핑장






총 이동거리 : 2,010.8km

미국 코모션사 아메리카노 다이나모 발전

 


이 투어링 바이크는 현재 국내에서 김군님만 가지고 있는 투어링 바이크이다.

투어링 바이크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유심히 살펴봤다.

자칫 투어링바이크 회사의 광고가 될 것 같아 상품에 대한 소개보다는 다이나모 발전 시스템 위주로 소개하겠다.

우선 무게는 전체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설리 투어링 바이크와 비슷하다. 약 16.5kg 정도

앞쪽 렉은 투브스사의 렉을 달았고 뒤 렉은 투브스 렉보다 심플하며 QR과 렉사이에 마운트를 연결하여 장착하였다.

 

프레임을 주문하여 직접 조립하였다고 한다.

 

전체적인 기본셋팅은 일반적인 여타 투어링 바이크처럼 장착을 하였다.

내가 호기심을 가지고 유심히 봤던것은 투어링 바이크의 발전시스템이다

지인분들 중에도 몇분정도가 앞바퀴에 다이나모를 이용하여 앞라이트와 뒤 안전등을 밝히는 시스템으로 구성을

 

하였다. 대부분 기성품으로 이루어져 있는게 공통점이다.

 

나도 다이나모 장착을 몇번 고려를 해봤으나 높은 가격때문과 패달링할때 마찰력으로 인한 리스크로 인해서 

아직까지 생각만 가지고 있다.

웜샤워 호스트의 투어링 바이크는 앞쪽은 다이나모 전용 라이트(기성품)이고 뒷쪽은 유선으로 연결된

3구 LED를 자작한 것으로 보인다.

LED 안전등 자작은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아 간단한 전기 관련 지식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제작할 수 있는 것 같다.

 

 

 

 
다이나모에서 발전된 전력을 공급받아 밝히는 다이나모 전용 라이트이며 현재 해외오픈마켓에서 316.67$의 높은 가격

에 팔리고 있다.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구입을 한다면 운송료와 관세를 포함한 가격이 40만원은 족히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라이트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직접 찾아보시거나 쪽지를 주시면 주소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선정리는  마감제와 케이블 타이등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투브스 프론트 렉은 라이트를 달기가

상당히 난해한데 원통 PVC 소재(파이프 추정)를 이용하여 라이트를 장착하였다.

국내에서 다른분들의 다이나모 발전 시스템을 직접 보지 않았기에 사진상 그것과 단적으로 비교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안전등은 뒷 렉에 장착하였고 3구 LED를 활용하여 웜샤워 호스트가 자작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에 관련된 지식이 미천하여 이부분은 뭐라 설명을 할 능력이 안된다. 
 

 

 

 


사진으로는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것 같아 추가적으로 투어링 바이크의 다이나모 발전 시스템을 기준으로 촬영을

하였다.

 

 

사진출처 : 김군님이 카톡으로 보내주신 사진(문제가 되면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군님이 온라인상으로 미국에 직접 메일오더로 프레임을 주문(옵션 포함)하여 국내에서 조립한 투어링 바이크이다.

내용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부실하다. 어디까지나 다이나모 장착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단순히 참고(약간의 도움이라도...)가

될까 해서 리뷰를 하게 되었다.

※ 다이나모 발전시스템에 대한 정보는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할 것이며 아울러 투어링 바이크 관련해서는 김군님에게

문의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다이나모 발전 시스템에 관련해서는 탕춘대님의 글(
 http://cafe.naver.com/biketravelers/219355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자전거 횡단 #04 [~09일] 차타고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캐니언 가기





미국 자전거 횡단 #04 [~09일]

차타고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캐니언 가기











LA를 떠날시간이 왔다. 오늘은 라스베이거스까지 가는게 1차 목표이고 내일은 후버댐을

본후 그랜드캐년까지 가기로 했다.

LA에 온지 8일이나 됐지만 그동안 한번도 자전거를 타지않고 조립만 하고 방치해 두었다.

무심한 주인 같으니라구... 떠날려고 하니 발길이 영 떨어지지 않는다.

이제 이틀 후면 들판에 나혼자 내몰리게 되는 상황이다.

길거리에서 혼자 해결해야 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말이 통하지 않는 멀리 이곳까지 와서 내가 이고생을 왜 사서 하는 것일까? 

그것도 비싼 비행기값에 방값까지 물어가면서 말이다.

이런 질문 몇개를 나에게 던져보고 일단 떠나본다. 


 




 

민박집 사장님은 아침부터 어딜 가셨고 인사는 못드리고 떠나게 됐다.

어제 하시는 말씀이 라면 몇개 가져가라고 하면서 출출할때 먹으라고 했다.



 

 


짐을 방에서 모두 챙겨 내려왔고 이제 떠날 채비를 한다.

뭐 두고 가는건 없는지 이층에 내가 머물렀던 방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다행히 빠트리지 않고 모두 챙긴것 같다.








 

차에 미리 자전거를 넣어 봤어야 했는데 뒷자석을 눞히고 트렁크를

열어 넣었더니 다행히 잘 들어갔다.

혹시나 랜트카에 흠집이나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면서 조심조심 했다.

1,000가 넘는 거리인데 자전거에 아무탈 없이 잘 도착했으면 좋겠다.









LA-라스베이거스-그랜드캐니언 구간을 자전거로 꼭 통과 하고 싶었는데 찌는듯한

사막의 날씨가 용납하질 않았다(어쩌면 핑계가 될수도 있다....)

지금 선택의 옳고 그름의 판단은 3달후 뉴욕에 가서 하기로 하고

지금은 무사히 그곳까지 잘 도착하기만을 바랄뿐이다.









차량 흐름이 많은 LA 도심을 벗어나 도시 외곽으로 나오니까

그 많던 차들은 다 어디를 갔는지 비교적 한산한 프리웨이를 달릴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 작열하는 태양과 뜨겁게 달궈진 대지...

창문을 여는 순간 그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먹먹함이란 덥다는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더위 였다.

자동차의 외부 온도계는 40도 후반을 표시하고 있었다.








사진 찍으려고 이따금 창문을 열면 후끈 달아오른 뜨거운 공기가 마치 사우나의

한증막 같았다.






 







 


잠깐동안에도 이런 대형트럭들이 수없이 지나간다. 대륙을 횡단하는 트럭들은 운전석 뒤쪽에

별도의 공간을 두어 이곳에서  먹고 자고 생활을 한다.


미국의 대륙을 달리며 트럭운전을 해보는 것을 로망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인지 트럭을 몰고 각 대륙을 다니는 게임도 얼마전에 등장했다.







의미없는 사진...






잠시 휴식도 하고 기름도 넣을겸 주유소에 들렀다. 장시간을 달리려면 기름이 떨어지면

안되니 일차로 내가 30불을 주유비로 지불했다.







내가 왜 저 광고잡지를 들고 찍었는지... 모르겠다.








다시 라스베이거스를 가기 위해 프리웨이에 진입

이틀후부터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는데 이런차들이 옆에 지나갈거라고 생각하면

다시가 후들후들 떨린다.







정말 끝도 없이 이어진 곧은 이런 길이 수십km는 아무것도 아니다.

조수석에서 사진찍으면서 가는 나는 괜찮지만 옆에서 운전하시는 분은

얼마나 지루하고 피곤할지... 약간은 죄송스러운 감이 없지 않다.










 







 


어둠이 오기전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 황무지 사막에 이런 향락의 거대 도시를 

건설했다는 것이 내눈으로 직접 봐도 믿기지를 않았다.

어두워 지면 더할테지만 밝을때의 도시 모습은 대단하기 그지없다.
 





주차할 곳을 찾는 동안 어느새 어둠이 오기 시작했다.





 


잠들지 않는 밤의 도시를 보려면 우리도 이에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섭취해야 할테니

차를 주차하고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피자집에 들어갔다.











 






 


각자 큼지막한 피자 조각 2조각씩 주문했다. 토핑이 두꺼워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이었다. 밤새도록 걸어다니려면 먹어야 하니 일단 꾸역꾸역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이제 밤의 도시를 온몸으로 느끼러 그 중심으로 더 들어가본다.





라스베이거스라 그런지 맥도널드 간판의 네온사인 또한 예사롭지 않다.







하늘에서 밤의 라스베이거스를 본다면 마치 섬처럼 느껴질 것이다.

주변은 온통 컴컴한 사막뿐일 것이고 라스베이거스만이 불야성을

이르고 있을테니 말이다.

 





라스베이거스 호텔들은 퍼블릭 파킹하는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라스베이거스

에서 숙박을 하지 않아도 밤의 야경을 부담없이 볼 수 있다.

주차를 해둔 호텔에 들어가봤다.

이런 호텔과 거리가 먼 나에겐 이런 곳이 궁전으로 느껴졌다.






라스베이거스의 아경을 보러 호텔을 나왔다.






넋을 놓고 바라볼뿐 무슨 말이 필요하겠가.










 







 








 







 







 


라스베이거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수쇼!

벨라지오 호텔 앞에 있는 호수에서 진행된다.





15~20분에 한번씩 진행되는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못봤고

두번째에는 미리 가서 자리를 잡고 쇼가 시작하길 기다렸다.












 

 

내가 분수쇼를 보고 있는 동안 나와 같이 오신 분은 카지로에서 게임 잠깐 하신다고

들어가셨다. 공연이 끝나고 들어가봤더니 블랙젝을 하셨는데 수십불 따신듯 했다.

다음날 사용할 기름값 벌였다고 하시면서 아이처럼 좋아하셨다.

카지노는 처음 하면 따지만 더 하면 딸 수 있다는 생각에 나중에는 잃기 마련

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본전생각에 계속하다가 결국에는 자기가 원래

가지고 있던 돈까지 잃기 때문이다.

다행히 나와 같이 오신 분은 그것을 아시는지 이내 자리에서 미련없이 깨끗이

털고 일어나셨다.

밤 10시 반쯤 돼서 라스베이거스를 떠났고 근처에 있는 도시에 잘곳을 정하고

출발하였다.








 


하루밤 잔 도시의 이름은 볼더 시티(Boulder City)이다. 비교적 라스베이거스와는 다르게 아주 조용한 도시인것 같았다.

근처에 콜로라도 강을 막아 만든 후버 댐이 있기도 하다. 후버댐의 처음 이름은 이시의 이름을 따서 볼더댐으로

불리기도 했다.







볼더시티를 지나니까 지형이 바뀌기 시작했다.





후버댐을 가려 하는데 갑자기 네바다 주경계 안내판이 나타났다. 후버댐 들어가는 입구를

찾아가려다 우리도 모르게 주경계를 넘어버리고 말았다.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갔다.








 


자전거로 왔으면 좀더 여유있게 봤을텐데 그랜드캐니언까지 가려면 일찍 서둘러야 했다.

아쉽지만 이내 발길을 돌렸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따라 후버댐을 건녔지만 현재는 계곡 위로

다리가 건설되어 이제는 옛길은 후버댐을 찾는 관광객의 드라이브 코스로 사용되고 있다.

정보 : 제가 갔을때는 후버댐 옛길로 해서는 더이상 콜로라도 강을 건널 수 없게

 

바리케이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자동차나 자전거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후버댐은 홍수와 가뭄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콜로라도 강에 건설된 대규모의 댐이며

1930년대 세계 대공황때 건설되어져 경제활성화의 역활도 했다.

그런 반면에 댐을 건설하면서 많은 노동자들이 죽거나 다치기도 했다.

댐의 입구에는 그들을 기리기 위해 위령탑도 세워져 있다.   

 

후버댐은 미국 30대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볼더댐에서 후버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후버댐이 더 많이 유명해진 이유는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했던 장소이기 때문이다.

디셉디콘의 우두머리인 메가트론이 지구인에 의해 이곳에 보관되어 있었다.

영화는 이미 많은 분들이 봐서 다 아는 내용이지만 보시지 않은 분들을 이하여

더 이상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후버댐을 지나면서 고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더니 해발 2,000m를 훌쩍 넘어버린다. 

한라산 정상보다 62m 더 위에 있는 샘이다. LA를 떠나면서 라스베이거스 가까이

가면서 해발 1,000m를 넘더니 그 이후부터는 고도가 빠르게 상승했다.

차도 힘든지 오르막에서는 제속도를 내지를 못하고 가끔 차체도 흔들렸다.






 







 


그랜드 캐니언은 BBC가 죽기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50곳중 1위를 차지한 곳이다.

그런만큼 하루에도 수없이 세계관광객들이 방문을 한다.

1,500m가 넘는 계곡 아래로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있으며 인간이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시간동안 만들어진 곳이며 규모도 엄청나다.

내가 이런곳을 오다니 그 감동을 어찌 다 말로 표현 할 수 있으랴!

그저 감탄하고 또 감탄만 할뿐이다.





 







 






 







 







 







 







 


장시간 천천히 구경하고 싶었지만 반나절이란 짧은 시간동안 봐야 하기 때문에


큰 뷰포인트에서만 차를 잠시 정차하고 그랜드캐니언을 감상했다.

 

나와 같이 오신 분이 오늘안으로 LA에 돌아가셔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촉박했다.












 







 


미국에는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여행하는 노년의 부부나 또는 젊은 커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또 어떤 부부는 각자 할리데이비슨을 몰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짧은 시간동안 봐야 해서 아쉽지만 난 며칠후 자전거로 다시 올 예정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랜드 캐니언의 꼭 봐야할 중요 포인트는 다 놓쳤고 지나쳤다.

 

특히 마더 포인트(Mather Point)와 데저트 포인트(Desert Point)이다.





 


우연히 주차한 곳에 우리가 타고 온 랜트카와 동일한 차종이 주차를 했다.






 








 


그랜드 캐니언이 끝나는 곳을 따라 64번 하이웨이를 가다보면 큰 협곡을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는데 이곳은 본격적으로 사막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인디언들이 관리를 하고 있는데 보려면 5~10달러 정도의 도네이션을


지불해야 한다.




 







 






 







 







 







 


나중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이곳 그랜드 캐니언 주변에는 인디언 보호구역들이

 

여러곳에 분포해 있으며 인디언들은 이곳을 터전으로 해서 삶을 일구고 있다.

 

그러나 태양이 이글거리고 동식물도 살기 힘든 척박한 사막에서 사는 인디언들을

 

보면 안쓰럽게 보일 뿐이다.  






최종 목적지인 플라그 스타프에 도착했다.











 








 


간단하게 피자 한판을 주문하여 점심을 먹었다.






LA에서부터 같이 왔던 분은 LA로 돌아가셨고 이제 나혼자다.

갑자기 외딴 무인도에 혼자 툭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한국 분들과 헤어지고 말도 통하지 않은 이 낯선 땅에서 나혼자 미대륙을 가로질러

뉴욕까지 가야 한다니 엄두가 나지 않을뿐더러 두려움마저 느껴졌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당장 내일 아침부터 이 모든 상황을 혼자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당장 내일 일을 생각하기도 피곤하고 지친 상태다.

일단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기로 했다.



 

미국 자전거 횡단 #03 [~07일] 희미해진 나의 다짐에 다시 열정을...






미국 자전거 횡단 #03 [~07일]

희미해진 나의 다짐에 다시 열정을...







나태해진 나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민박집에 새로 오신분 하고 그리피스 천문대에
다시 올라갔다. 이번에는 좀 여유있게 집에서 출발하여 어두워 지기전에
천문대에 도착했다.

다른 여행자들과 헤어지고 민박집을 다른 곳으로 옮길까 하다가 이틀전
처음에 민박집 예약할때 전화통화 했던 분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옮겼다
그러면서 이틀후에 주인분이 살고 있는 본점에서 지내던  분이

 

내가 새로 옮긴 곳으로 오셨는데 마침 나처럼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었다.
그래서 내가 추천을 해드렸고 이분의 차를 타고 그리피스 천문대에

두번째 오게 되었다.







옮긴 민박집에서 새로 만나게 된 여행자 분은 IT 영업하시는 분이고 필름 카메라때부터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우셔서 해박한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분이었다. 사진을
촬영하면서 빛과 구돋등에 대해 많이 알려주셨다.





내가  LA부터 뉴욕까지 미국 자전거 횡단을 한다니까 처음에는 믿지 않으셨다.
나중에서야 내 자전거와 짐을 보신후 차츰 믿기 시작하였다.
 




한국을 떠나서부터 지속적으로 캘리포니아 데스벨리와 네바다 사막을 어떻게
통과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상태에서 비행기로 라스베이거스까지 갈까도

생각 해보고 무작정 자전거를 타고 가면 이겨낼 수 있겠지라는 생각등으로
혼란에 빠져 있었는데 새로 오신분이 자기가 묵었던 본점에 같이 가자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주인분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해서 차를 타고
따라갔다.





그런와중에 주인분에게 소정(所定)의 픽업비를 지불하겠으니 혹시 라스베이거스까지
자전거 픽업이 가능한지 물었고 주인분은 남편이 집에서 쉬는 주말이면
몰라도 평일은 회사에 다니기 때문에 어렵다고 했다.





옆에서 듣던 나와 같이 온 분이 그러면 내일 내차에 자전거를 한번 실어보고
가능하면 라스베이거스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그것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나에게 단비같은 제안이었다. 단 일정 기름값과 숙박비는 내가 지불하는것으로
구두약속을 했다.




자전거 옮기는 것은 일단 어느정도 해결이 된 듯 보였고 또 하나의 문제가
바로 LA에 온지 이틀만에 고장난 렌즈였다. 본점에 가지전 내 렌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고 LA에 있는 대형 전자양판점에 다녀왔는데 진열되어
있는 렌즈들을 쳐다만 보면서 결국 입맛만 다시고 나왔다.




아무튼 확실히 해결된 것은 없지만 몇가지 대안을 찾았다는 것에 안도하고
그리피스 천문대를 다시 찾게 되었다.




당초 LA에서 2~3일만 머물려던 계획이 어느덧 일주일째가 다 되어 가고 있었고
초기 과도한 민박집 숙박비 때문에 자전거 여행에 문제가 되진 않을까 내심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날이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하늘과 맞닿은 지평선 사이로 두텁게 낮에 보이지 않던 대기중의
오염원들이 증가했다. 사진 찍는데 내심 방해가 될까봐 걱정이 됐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리피스 천문대는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LA지역은
세계 많은 나라에서 이주해온 이민자들이 많기 때문에 관광객의 인종 또한 다양하다.
본디 미국인과 유럽인을 비롯한 남미, 아시안계 사람들로 굳이 다른 나라를 가지
않더라도 세계의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박집 안에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 왔는데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 일주일 쉬면서 희미해진 나의 자전거 횡단 목표에 다시 열정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뭐라도 하지 않고 민박집에서만 가만 있었다면 자전거 여행 시작도 전에 여행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또 다시 볼 수 있을거라는 보장도 없는데 다시 왔다는 것에 대해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또 그간 식어버린 자전거 횡단에 대한 목표의식과 열정도 다시 지피고 여러모로
나 개인한테 도움이 된 듯 하다.












우리는 높은 곳에 살면 달동네라고 하여 못사는 곳으로 인식 되어져 왔는데
여기 LA는 지대가 높을 수록 집은 규모가 크고 호화스럽다.








 


어둠이 내리기를 꼬박 2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말리부에서 봤던 그것보다 더 석양이 아름다운 것 같다.










 


그리피스라는 이름은 1896년 이 지역 유지인 그리피스 대령이 천문대와 전시장등을
지을 땅을 LA에 기부하였고 여기에 그리피스 대령의 이름을 따서 공원이 세워졌다.
그리고 1935년 5월에 천문대가 공원내에 들어섰다고 한다. (참조 : 네이버지식백과) 





FF(Full Frame)바디를 들고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지만...
내 사진실력은 카메라의 성능만큼  좋지는 않다.





숙소에서 만나서 같이 온 분이다.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인데 나처럼 여기저기 급하게 돌아다니면서 인증 사진만 남겨려
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취미이다.





텔레비젼이나 영화에서만 봤던 헐리우드 간판을 비록 멀리 있지만 내눈으로 직접 보고
사진에도 담았다.








 






 


렌즈의 줌링이 고장나서 툭하면 LCD창에 Error 표시가 표시됐다.






렌즈의 줌을 당기면 에러표시가 계속 뜨기때문에 24mm 밖에 쓸수가 없었고
무겁고 두꺼운 단렌즈로 전락해 버렸다.










 


능력부족, 렌즈고장... 야경을 찍을 수 있는 내 능력의 한계치다. ㅠ.ㅠ










 






 

 

난간에 걸터넣고 찍은 수십장 가운데 이거 한장... 건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삼각대가
없으니 흔들림이 그대로 사진속에 나타났다. 이대로 가기에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오늘은 일요일 내일은 LA를 떠나기 때문에 오늘 안으로 렌즈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민박집 주인분이 알려주셔서 찾아갔는데 다행히 수리센터가 일요일에도
운영되고 있었다. 한국 같으면 빠르면 2~3일이면 됐을것을 무려 3주나 걸린단다.

그렇다고 그때까지 여기 LA에서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고 해서 어제 갔던
대형 양판점을 다시 찾아갔다.





저가 렌즈를 구입해서 가지고 다니기에는 뭔가 아쉽고 동일한 렌즈를 다시 구입하자니
돈이 아까운 것 같고 이미 검증됐고 내가 사용해봤던 17-40 렌즈를 덥석 구입해 버렸다.
자전거 여행 하면서 쑬 수 있는 보름치의 여행 경비가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걱정 하나는 덜어서 알던 이를 뺀것 처럼 속은 시원했다.
줌렌즈의 아쉬움은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만 여행중이라 선택의 폭이 넓지 않으므로
그냥 자전거 여행 끝날때까지 참고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렌즈때문에 나의 갈팡질팡 하는 모습에 태워다 주신 분이 화를 낼만도 했지만
오히려 렌즈 선택할때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일단 자전거는 차에 실어보지는 못했지만 내일 오전에 라스베이거스까지 같이 가기로 했다.
비로소 나의 2가지 큰 고민은 한번에 해결이 됐다.

굿바이 천사의 도시 로스엔젤레스~

미국 자전거 횡단 #02 [~05일] 맛집도 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도 가고




미국 자전거 횡단 #02 [~05일]

맛집도 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도 가고






 

 

여기 온지 벌써 4일째... 오늘부터 며칠 더 있으려면 숙박비를 새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갈지 자전거를 타고 출발할지 결정을 해야 한다.

여기는 두 사람 관리하면서 각기 운영하는 곳이 따로 있다. 그래서 관리하시는 분이

 

매일 바뀐다. 오늘은 첫날 봤던 분 나와 전화 통화 했던 분은 아니다.

그 분은 꽤 친절했는데... 어제 왔다 가시고 내일 또 오신다

일단 관리하는 분에게 내일 아침에 추가로 결제하기로 하고 오늘은 시내를 구경하러 나갔다.




 


이 놈은 민박집에서 기르는 개다. 보기와는 다르게 꽤 영리하다. 민박집에 온 손님한테는

않짖는다. 고놈 참 신기할세...









잠시후 오늘 관리하시는 분과 나갈때 문앞에서 마주쳤다.

이런 저런 말씀을 하시는데... 굳이 손님에게 그런 이야기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하소연조로 이야기 하신다.

우리는 그냥 듣고만 있었고 음! 그러냐고 하면서 듣기만 하고 이내 차를 타고 나갔다.







어디 가서 맛집 이런거 잘 찾아서 가지 않는데 오늘은 일행들 쫓아서 유명한 커피집이

있다고 해서 갔다.





맛이 다른집과 다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으니 잘 모르겠다.





 

 

그래도 커피 한잔 한잔 정성을 다하는 것을 보니 괜히 유명한게 아니구나란 생각이 든다.


본디 유명한 곳은 일반적으로 다른 곳과 뭔가 다르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것조차 나는 구별을 못하겠다. 다른 곳을 많이 가봤어야 뭐라 평을 하는데

이런면에서는 까막눈이다.  





 







 


LA 시립도서관에 잠시 들렸다. 사실 도서관이 조용한 분위기이기에 그것을 망치면 안되니

 

연람실은 것에서만 조용히 보고 나왔다.

얼마전 TV에서 외국 관광객들이 국내 모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연람실에 소리높여

 

떠들면서 들락거리는 것이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다.

잘못하면 우리가 그런 몰상식한 관광객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에 더 이상은 있지를

못할 것 같아 오래 머물지 않고 밖으로 나왔다.




 


LA 스카이라인을 찍기 위해 DSLR을 들고 나왔는데 조금전 도서관에 있던

사람이 내 카메라를 보더니 LA시내에서 들고 다니지 말란다.

옆에서 채갈수도 있으니 조심하란다. 설마 사람 많은 대낮에 그것도 다운타운

 

안에서 무슨일이야 있겠어 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총고가

계속 귓가에 머물러서 DSLR은 가방에 넣고서 추가로 가지고 온 똑딱이를 꺼냈다.

오른쪽에 있는 건물은 굉장히 유명한 건물이다. 영화에도 많이 등장했고

 

특히 심형래 감독이 찍은 "디 워" 에서 이무기가 이건물을 감싸는 장면과

1996년 미국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에서 외계인의 거대 우주선에 의해

무참히 부서지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 밖에 많은 영화에 많이 등장햇다.

주로 부서지는 장면이 많았다.






LA는 스카이라인보다 낮은 건물이 옆으로 펼쳐져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고층빌딩이 많았다. 이건 쌍둥이 삘디인가?

사진을 찍으면서 화각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다. 또

LCD로 찍는게 뷰파인더를 보고 찍는것 보다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LA 시청건물







뉴질랜드의 수도에 있는 모노레일이 여기도 있네...

그런데 무지 작다. 올라가는데 인당 50센트 인것으로 기억한다.













 

 


몇시간동안 계속 LA 다운타운을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프다. 또 유명한 햄버거 집이

있다고 해서 그곳을 찾아갔다.






이름은 Father 버거







양도 많고 푸짐하다. 난 먹다가 남겼다. 자전거 여행중이라면 과연 남겼을리 만무하다.

우선 맥도널드, 버거킹.... 패스트푸드 음식들의 자극적인 맛이 없어 좋았다.











 


소스와 감자튀김도 패스트푸드의 그것과는 맛이 다른듯 하다.

아직 여기와서 미국 패스트푸드 음식을 먹어보지 못해서 뭐라 말은 못하지만

한국에서 먹었던 패스트푸드 음식과는 정성과 맛에서 많이 차이가 났다.








메니저가  입구에서 일일히  손님들에게 인사하고 굉장히 신경을 쓰는 듯한 인상이었다.

 

나갈때는 맛은 어땠는지 등등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다.

 

 

 

 

 



LA 야경을 보기 위해 그리피스 천문대(LA Griffith Observatory)에 올라갔다.

난 이곳의 이름을 그리니치 천문대로 착각했다. 구글이나 애플맵에서 아무리 찾으려

해도 나오지 않았던 이유다. 처음에는 영국에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가 여기도

있었네라는 생각을 했다.






예상대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차를 대기 위한 눈치작전?도 치열했고

우리도 10여분을 기다린 후에야 겨우 자차를 할 수 있었다.







음! 삼각대를 민박집에 놓고 온것이 못내 아쉬움을 촬영내내 떨칠수가 없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삼각대가 있었으면 좋았는데... 그래도 뀡대신 닭이라고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걸터놓고 손으로 잡으면서 겨우 몇장 찍었다.

대부분 흔들려서 광량확보가 어려웠다. 이래저래 다 버리고 몇장 그것도

망친것 중에 한두장 건졌을 뿐... 잘 나온게 없다.






 

 

 

 

 

 

 


민박집에서 있으니 시간이 금방 간다. 벌써 출발했으면 라스베이거스 근처까지 갔을텐데

오늘은 둘째날 가려 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LA에 가면 다른곳은 못봐도 이곳은

 

꼭 가봐야 한다는 그곳... 10에 8~9은 가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서 이번기회에

입장료가 비싸긴 했지만 이번기회 아니면 가볼 수 없을 것 같아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






들어가는 순간 낮익은 케릭터들과 수 많은 관광객들...











 


유니버셜 스튜디오 글자가 들어가 있는 돌아가는 지구본이 입구에 떡하니 버티고 있다.

사람들은 이곳에 왔다는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찍기 위한 타이밍을 찾기가 정말 어려웠다. 계속 기다리면 주구장창

기다릴 것 같아... 그냥 일단 가서 나도 인증샷 하나 남기고

그런데 왜 난 맹구의 배트맨 포즈를  취했는지...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영화에 많이 등장했던 프랑켄슈타인

 

사진 같이 찍자고 했더니 갑자기 내 목을 죈다.

약간은 연출이긴 했지만... 딱 적절한 포즈같다.






가장 먼저 유니버셜 스튜디오 한바퀴 도는 투어를 돌았다.






영화에 많이 등장했던 헐리우드속 거리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긴 하는데 당췌 알아듣질 못하겠다.

내가본 영화들중 아직도 머리속 기억에 남은 것들을 들춰서 유추해 보려 해도

도저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온통 뒤죽박죽...






 

 





 

 






 


"킹콩"

3D 영상관으로 꾸며 놨는데 볼만하다.






분노의 질주 (원제 : The Fast and the Furious )




 


쥬라기 공원2에 나온 익룡 우리였던가?






여긴 또 어디지?










 







 


영화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의 "사이코"에 나온 베이츠 모텔(Bates Motel)이다.

살인후 차 트렁크 뒤에 유기하는 장면

시연 배우가 관람차가 지나갈때 연기를 한다.






 

세상의 종말이 온다는 내용의 2012에 나온 셋트

 

 

 

 

 






 


심슨부부 왼쪽부터 호머 심슨, 마지 심슨

심슨가족은 미국 TV에서 23년동안 방영되는 장수 애니메이션이고

이 애니메이션의 상당부분을 대한민국의 한 업체가 OEM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http://blog.naver.com/6562671/20165666306 





 


아폴로 13에 출연했던 배우들

왼쪽부터 케빈베이컨,  톰행크스, 빌 팩스톤

최초로 달 탐사에 성공한 11호와 연이어 성공한 12호...

당연히 성공할 거라는 확신으로 1970년 4월 발사됐지만 산소탱크 폭발로

절망에 휩싸인 가운데 기적적으로 지구로 귀환한 실화를 바틍으로 만들어졌다.







"트렌스포머"

2007년 정말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만 했던 가운데

당시 충격을 주었던 만화에서만 표현됐던 거대 로봇들이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탄생해

마치 현실속에서 돌아다니는 것 처럼 느껴질정도로 로봇들의 움직임 하나하나

정교하게 표현된 영화이다.










 


"범블비" GM 쉐브로의 노란 카마로로 변신한다.

이번에도 연출.... 다연히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줄서있다.






트랜스포머 테마관 입구











 


외계 로봇들에 맞서 싸우는 작전사령실 영화속에서 보던 것과 흡사하게 꾸며놓았다.











 






 

 

 

도라도라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라고 한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긴 한데... 

난 잘 모르겠다.



 

 






 

 






 


이거 타고 나올때 사진 찍어주는데 무지 비싸다.






"워터월드"

1995년 2억불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 제작되었고 캐빈 코스트너가 주연했던 영화이다.

지금도 엄청난 돈이지만 지금으로부터 18년전 당시 물가를 생각하면 가히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결과는 흥행참패....

당시 주연으로 나왔던 캐빈코스트너는 영화 출연하는 족족 흥행의 참패를 맛보고 있는 중이었다.

아주 먼 미래에 지구의 빙하가 다 녹아 지구 표면이 온통 물로 덮여버렸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워터월드에서 적응해간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116#story 내용 일부 발췌

난 이영화를 평과는 다르게 재밌게 봤었다.
  






영화는 흥행에 참패했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하는 쇼는 영화속에 등장했던

 

많은 장면들을 보여주었고 중간중간에 관람객과 호흡하면서 재밌고 진행되었다.











 







 







 







 







 







 







 

 

내용은 영화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알것이다.

"권선징악"







자동차 광 미스터빈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오면서...

왜 썅팔년도 포즈를 하고 찍었을까???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면 가장 보고 싶었던게 터미네이터 테마관인데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공연 목록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