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신항영안여객선터미널1 자전거 전국일주 [~14일] 아름다운 보석 그 이름은 제주도 전날 고흥까지 가려던 계획을 접고 물어물어 과역면에 모텔이 있다는 정보를 긴급 입수하여 여행의 피로함을 풀 수 있었다. 자전거 여행은 무조건 달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무리해서 많은 거리를 이동할 필요가 없거니와 여행의 즐거움을 맛보지 못하면서 나 스스로 피곤함을 몰고 다닐 필요는 없는 것이다. 오늘은 가야할 거리가 멀지 않아서 천천히 즐기면서 갈 수 있 을 것 같다. 어제 점심이후 식사다운 식사를 하지 못했는데 과역면을 지나자 바로 휴게소가 보였다. 요것이 바로 진수성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배고픈들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이 무슨 소용인가 말이다. 필요할때 식사를 해야 에너지들이 몸안에 충만하고 기와 혈기가 몸 구석구석을 돌고 돌아 몸상태가 최상이 되었을때 눈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물.. 2012.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