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8]경안천 ~ 강남300 ~ 탄천



집에서 쉬고 있는데도 자전거 타기가 쉽지 않다. 날씨가 추춰서... 또는 내일 타야지 라는 생각등으로

하루 하루 미루다가 결국 또 주말이 되었다. 오늘 가려는 곳은 용인쪽 코스이다. 용인과 경기도 광주를

흐르는 경안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분당으로 넘어온 다음 탄천 자전거 도로를 타고 다시 내려오는

코스이다. 









11월 초순이지만 날씨는 아직 자전거를 탈만하다. 그래서 오늘 끌고 나왔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까지는 부지런히 탈 생각이다. 








용인으로 넘어가는 길인데 산은 높지 않지만 경사가 가팔라서 올라오는데 고생좀 했다.









금학천을 따라가다 보면 경안천과 만날 수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용인 경전철이 보인다.

계륵도 아니고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린 세금 먹는 하마... 용인 애버랜드 가는 셔틀이 되버렸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이면 좋으련만 탁상행정으로 인한 세금낭비의 대표적인

예이다.

















금학천 자전거 도로 곳곳이 공사중인데 학의천과 만나는 곳까지 계속 이랬다.









학의천 끝지점 까지 왔고 이제부터는 경안천을 따라 광주까지 올라간다.

거기서 강남 300골프장 옆 산길을 넘어가면 성남시 분당구 그리고 탄천까지

갈 수 있다.









경안천은 곧바로 팔당호로 들어간다. 예전에는 악취가 심할정도로 오염된 죽어 있던 하천이었으나

지역주민들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이제는 대표적인 자연 생태 하천으로 거듭났다.









출출해서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집에서 쌂아온 계란을 까먹고 휴식을 취했다.
 







자전거 도로가 용인에서 광주까지 이어져 있으면 좋으련만 중간 중간 끊어져 있어서 

경안천을 벗어나 일반 도로나 비포장의 제방길을 달리는 경우도 많았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한시간에 2~3대 봤다.









가을의 끝자락에 이미 푸르름이 사라진 천변은 회색의 자전거 도로와 함께 스산함 마져 느껴진다.










경안천 좌우에 제방길도 막혀서 45번 국도를 잠깐 달렸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화물차들이 굉장히 많이 지나갔다. 목숨이라도 내걸고 달리는 느낌이었다.
















오포대교까지만 가야 하는데 정신 없이 달리다 보니 광주시까지 와버렸다. 오포대교까지 

다시 되돌아 가야 하는데 그 거리가 5km... 올라온 거리와 다시 가야 할 길...ㅠ.ㅠ


시간도 오후 4시가 넘어서 어두워지기까지 2시간 정도 남았는데 앞이 캄캄했다.

 








아무튼 해떨어지기 전 어찌 어찌 해서 강남300CC 골프장까지 왔다.


































올라갈수록 경사가 점점 가팔라 지더니 강원도에서나 봄직한 S자 오르막도 나왔다.

고개만 넘으면 분당이고 거기서 또 조금만 가면 탄천이라서 날이 어두워지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긴장은 되지 않았다. 










다 올라왔다!!!!









고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1시간 넘게 걸렸지만 내려올때는 한 30여분 걸린거 같다.

분당을 가로지르는 분당천을 따라서 탄천까지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길도 좁고 걷는 

사람들도 많아서 속도를 낼 수 없었다.










탄천을 보자 긴장이 풀리면서 배가 고파졌다. 남아 있는 개란과 귤을 까먹은 후 20여분 

휴식을 취한후 출발했다.

탄천을 따라 내려가면서 주말이고 하니 분당선을 타고 집까지 올까도 생각했는데 

옷에 땀이 많이 배서 도저히 탈수가 없었다. 그렇게 꾸역꾸역 내려 오는 도중 이미

날이 어두워졌고 밤의 찬기운에 체력까지 바닥이 나서 구성역으로 향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분당선 타고 올걸 하는 생각에 후회가 밀려 왔다.

적당히 내 자신과 타협했으면 몸이라도 편했을텐데... 땀냄새 나는 채로 

지하철을 타면 민폐가 될까봐 10km이상을 더 달려서 구성역까지 왔다.

이곳에서 집까지 자전거 타고 가면 또 한시간이 걸린다. 

더는 못가겠다. 헉헉~~~~ 

다음부터 또 이런 경우가 생기면 그냥 앞뒤 생각할거 없이 막바로 지하철을 타고 

집까지 점프를 해야겠다.(단!!! 자전거 탑승이 가능한 주말, 공휴일에만...)



















[2014.11.02] 한강, 탄천아이딩




그동안 따듯했던 날씨가 오늘 갑자기 급강하였다. 바람도 많이 불고 집안에서 뭉그적거리다가 출발 시간을

많이 까먹었다. 한강을 한바퀴 돌고 오려고 하는데 안양천이나 탄천 시작지점 부터 시작하면 완주가 불가능한

거리이다. 그래서 최대한 한강과 가장 가까운 전철역까지 점프를 하려고 세류역에서 1호선 전철을 탔다.








가산디지털역이 가장 적합하긴 한데 안양천과의 거리가 있어서 제외하고 그 전역인 독산역에서 내렸다.

2번출구에서 직선으로 가면 곧장 탄천에 진입할 수 있다.


















역풍을 뚫고 탄천합수부까지 약 8.3km를 달려왔는데 역시나 바람이 장난 아니다. 다행히 바람이 서에서

동으로 불어서 라이딩하기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








강건너 난지도 하늘공원... 과거에는 쓰레기 하치장









바람을 등지고 와서 탄천 합수부까지 이른 시간에 도착했다. 

10분정도 앉아 있다가 곧바로 출발했다.









나도 모르게 성남쯤 왔을때 힘이 빠졌다. 용인까지는 갈 생각은 아니었지만 분당선 모란역 인근까지

오니 몸에 긴장이 플린것 같다. 








매교역 도착...

오늘은 2번의 지하철 점프를 하며 라이딩을 했다. 한강 라이딩이 주 목적이었으니 가끔 주말에 이런 방식으로

라이딩 하면 힘들이지 않고 라이딩 할 것 같다.

이제 올해도 라이딩 할 수 있는 날이 그리 많지 않다. 추워지기 전까지는 부지런히 라이딩 할 생각이다.  









안양천(독산역) ~ 한강 ~ 탄천(모란역)










수원~탄천합수부

 

 

브룩스 안장 구입한지 언 1년하고도 반 집안에 방치해두고 오늘 처음으로 달고 나왔습니다.

아 이래서 브룩스 안장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동안 팔지 말지 고민하다가 중간에 다시 SMP 안장으로 교체.. 다시 최근에 브룩스 안장으로 다시 교체하고

오늘 라이딩 처음 햇습니다. 또 36홀 휠셋 구름성도 테스트도 겸했습니다.

역시 휠셋을 바꾸니까 효과가 바로 나타납니다. 예전에 32홀 휠셋 그대로 타고 있었으면

경험하지 못했을... 기분 바꾸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천만 다행입니다.^^

안바꿨으면 맨날 저질체력 탓하고 지금도 저질체력은 마찬가지 이지만 아무튼 정말 안샀으면 후회막급 이었을겁니다.






 

 

 

날씨는 흐리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자전거 타기는 좋았는데 은근히 더웠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무거운 DSLR도 가지고 나왔는데 안좋은 예감은 그대로 적중... 메모리를 두고 왔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무거운 DSLR도 가지고 나왔는데 안좋은 예감은 그대로 적중... 메모리를 두고 왔습니다.





 

 

 

 

 

 

 

 

 

 

 

 

 

 

 

 

 

 

 

 

 

 

 

 

 

 

 

 

 

 

 

 

 

 

 

 

 

 

 

 

 

 


필드 테스트한 휠셋과 브룩스 안장 대만족입니다.

오늘 달린거리 67.19km 수원에서 죽전역까지 분당선 이용해서 점프했습니다.
휠셋효과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난번보다는 괜찮은 런닝타임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