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프롱트낙 호텔2 미국 자전거 횡단 #39 [~73일] 퀘백에서 길을 잃다 (부제:갈림길) 퀘백 시티 ~ 퀘백 KOA(8월 07일)나이아가라 강을 건너 캐나다에 왔지만 아킬레스건 문제로 좋은 곳들을 대부분기차로 통과를 했다.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등 가보고 싶었던 곳들이지만 변수는항상 있었으니까 앞으로 가게 될 곳에서 또다른 변수를 기대하며 나의 운을 걸어본다.이틀동안 퀘백 시티에서 나의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 준 웜샤워 호스트 부부는 급하게 연락해서 찾아 갔는데도 불구하고 따스하게 맞아주었던 이들의 배려에 감사함을 전하며 헤어졌다. 그리고 가보라고 하면서 알려준 폭포를 보기 위해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북쪽으로 가기로 했다.나의 안전을 위해 주황색 깃발을 꽂아 주었는데 효과가 있을진 모르지만일단 꽂고 가보기로 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해 보고 바람을 넣은 후 다시 출발했다.폭포가 .. 2014. 4. 23. 미국 자전거 횡단 #38 [~72일] 캐나다속 작은 프랑스 퀘백시티 퀘백시티(8월 06일) 퀘백(Quebec)지역은 16세기에 프랑스가 먼저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이후 영국이 들어오면서 퀘백에 대한 쟁탈전이 벌어졌다. 결국 영국의 수중에 들어 갔지만 프랑스인들은 자국으로 갈 생각을 하지 않고 현재 까지 퀘백에 남아 캐나다안에서 작은 프랑스를 만들어가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독립 요구가 계속 되면서 1995년 독립에 대한 국민 찬반투표가 실시 되었고 결과는 반대 50.58%(2,362,648) / 찬성 : 49.42%(2,308,360)으로 1%가 안되는 차이로 반대입장이 더 많았다. 일단 독립에 대한 요구는 수면아래로 내려간듯 보이지만 캐나다 내에서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다. 자전거를 찾으러 퀘백역으로 나가기 위해 버스를.. 2014.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