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호2 미국 자전거 횡단 #36 [~70일] 온타리오 호수에서 힐링 토론토 ~ 포트 호프 (8월 02일~8월 04일) 2일동안 화목한 웜샤워 호스트 집에서 토론토 가정 체험을 해 볼 수 있었다. 누구 하나 열외 없이 공평하게 일을 분담하고 또 가족간에 많은 대화를 통해서 화합하는 모습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캐나다 국경을 넘어서 타고 왔던 워터프론트 트레일길을 호스트가 지도를 프린트 해서 주었다. 오샤와에서 코버그까지 약 50km정도 되는 거리다. 토론토부터 오샤와까지는 열차를 타고 갈 예정인데 호스트가 역까지 안내 해준다고 했다. 이틀동안 나의 안식처가 되었던 잠자리 호스트가 날 위해서 중국만두들 요리해 주었는데 그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호스트는 환경과 에너지 절약, 친환경농업등 환경 보호관련 일을 한다고 했다. 몇년전 우리나라 강을 심하게 오염시켰던 녹조 사진.. 2014. 4. 14. 미국 자전거 횡단 #35 [~67일] 캐나다 넘기 나이아가라 폭포 ~ 해밀턴 (7월 30일) ~ 토론토 (7월 31~8월 1일) 3면이 바다고 북으로는 휴전선으로 인해서 우리나라에서는 타국을 육로를 통한 국경넘기는 불가능 하다. 그런데 오늘 그 경험을 태어나서 처음 할 수 있게 됐다. 머리에 털나고 외국에 가본경험이 미국과 뉴질랜드 2개국인데 매번 비행기를 타고 갔던 기억밖에 없다. 참으로 생소한 경험이 될듯 하다. 자전거를 타고 국경을 넘어간다는 생각에 기분 좋게 일어났다. 어제는 비가 왔는데 새파란 하늘을 보니 내 마음도 밝게 개이는 듯 하다. 다른 나라를 방문한다는게 설레이기도 하지만 입국 심사때 혹시나 질문에 잘못 답변하지는 않을지 버벅거리거나 떨지는 않을지등 긴장하게 된다. 있는 그대로 잘 대처하면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 것 같다. "떠나기 전.. 2014.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