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1 미국 자전거 횡단 #06 [~12일] 왔던길 되돌아 가는건 정말 싫어 미국 자전거 횡단 #06 [~12일] 왔던길 되돌아 가는건 정말 싫어 애리조나 미티오 크레이터 ~ 플라그스타프(6월 6일) ~ 윌리엄스(6월 7일) 사막의 하루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과 달궈진 대기의 뜨거움으로 시작된다. 어제 왔던길을 역으로 가야하니 짜증이 확~ 밀려온다. 라이딩을 처음 한 어제는 피곤했던지 아침까지 깨지않고 잘 잤다. 어제 내게 관심을 보이시면서 얼음을 가져다주신 분의 캠핑카가 보인다. 어제 얼음을 받으면서고 고맙다고 했긴 하지만 그래도 떠나기전 다시 아침인사라도 할려고 했는데 아직 일어나지 않으신 듯 해서 쓰레기만 정리후 자리를 떠났다. 캠핑비가 좀 비싸긴 했지만 외부의 침입을 막는 울타리가 있어 소지품이나 치안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듯 보였다. 오늘은 지루한 라이딩이.. 2013.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