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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1002

[2015.08.29] 탄천~양재천~안양천~왕송호~남문 모란역에서 출발하여 탄천을 지나 합수부까지는 가지 않고 양재천으로 방향을 틀었다. 입추도 지났는데 여전히 한낮에는 여름의 햇살이 가득하다. 그래도 땀은 나지만 가끔씩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날이다. 양재천은 강남과 서초를 지나 과천까지 이어진다.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어 쾌적하고 안양천이나 탄천에 비해 관리가 잘 되어 있다.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일부구간은 일방통행이라 맞은편에서 오는 자전거와 부딪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강남 부자들중 부자들만 산다는 도곡동 타워펠리스 가끔 뉴스에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부럽진 않지만 저런곳에서의 삶은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서초와 강남을 지나 과천 가기 전까지는 시골 풍경이 이어진다. 앞서 오던곳과는 많이 달라 보인다. 전방에 관악산이.. 2016. 3. 22.
미국 자전거 횡단 #08 [~17일] 사막에서의 3일 (투바시티, 카이옌타) 미국 자전거 횡단 #08 [~17일] 사막에서의 3일 (투바시티, 카이옌타) 그랜드캐니언 데저트 뷰 ~ 투바시티(6월 10일) ~ 36°27'40.69"N 110°41'33.03"W (6월 11일) ~ 카이옌타 (6월 12일) 그랜드 캐니언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 포인트인 데저트 뷰(Desert View)를 보려고 왔다. 1932년 인디언의 유적을 재현하여 지어진 전망대(Watchtower)가 있어서 찾는 사람이 많으며 매우 유서 깊은 건물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관광객은 많지 않았고 덕분에 여유롭게 구경 할 수 있게 되었다. 데저트 뷰 포인트는 1층은 인디언의 전통 공예품과 그랜드 캐니언 관광 기념상품을 팔고 있고 전망대는 누구나 무료로 들어 올라 갈 수 있다. 자연의 위대함에 그저 넋놓고 바라볼 .. 2014.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