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니언2 미국 자전거 횡단 #08 [~17일] 사막에서의 3일 (투바시티, 카이옌타) 미국 자전거 횡단 #08 [~17일] 사막에서의 3일 (투바시티, 카이옌타) 그랜드캐니언 데저트 뷰 ~ 투바시티(6월 10일) ~ 36°27'40.69"N 110°41'33.03"W (6월 11일) ~ 카이옌타 (6월 12일) 그랜드 캐니언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 포인트인 데저트 뷰(Desert View)를 보려고 왔다. 1932년 인디언의 유적을 재현하여 지어진 전망대(Watchtower)가 있어서 찾는 사람이 많으며 매우 유서 깊은 건물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관광객은 많지 않았고 덕분에 여유롭게 구경 할 수 있게 되었다. 데저트 뷰 포인트는 1층은 인디언의 전통 공예품과 그랜드 캐니언 관광 기념상품을 팔고 있고 전망대는 누구나 무료로 들어 올라 갈 수 있다. 자연의 위대함에 그저 넋놓고 바라볼 .. 2014. 1. 26. 미국 자전거 횡단 #07 [~14일] 그랜드캐니언에서 만난 고마운 분들 미국 자전거 횡단 #07 [~14일]그랜드캐니언에서 만난 고마운 분들 윌리엄스 ~ 그랜드 캐니언 마더 포인트(6.8) ~ 그랜드 캐니언 데저트 뷰(6.9) 어제 옆에 가족이 캠핑을 왔는데 인사를 못했다. 텐트 정리를 하고 짐을 챙기는데 아저씨가 오셔서 영어 할줄 아냐고 먼저 물어보셨다. 대충 인사정도는 할줄 안다고 했다. 자전거 여행 왔냐고 하면서 어디까지 가냐고 묻는데 LA에서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캐니언까지 차 타고 왔고 다시 자전거 타고 간다고 했다. 아저씨가 대단하다고 하시면서 좋은 여행 하라고 하시면서 가셨다. 이윽고 아주머니가 사과 2개를 들고 오셨다. 아마도 내가 식사를 하지 않은 것을 알고 사과를 가져다 주신 것 같다.그때는 몰랐다. 인연의 끈이 계속 이어질지를 말이다.가족들과.. 2013.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