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1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16] - 노숙(露宿) 할만 하네... ㅡㅡ; 2010.04.18 ~ 19 자전거를 끌고 몇 발자국 걸어갔는데 도로상태가 캄캄해서 잘 확인은 안되지만 내리막 길 같았다. 혹시나 해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갔는데, 그곳에서 St. Arnaud 까지 약 4Km 정도 구간이 내리막 구간이었다. 다행히도 내려올때 힘을 안들이고도 10여분만에 St. Arnaud까지 올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시간에 잘 곳이 없었다는 것이다. 모텔과 백팩커 같은 숙소는 이미 닫은지 한참이나 지난 시간이었고, 마땅히 잘 곳이 없었다. 마을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쉴 곳을 찾아봤지만 허사였다. 길 건너편에 공중전화박스가 있어, 자전거를 세워놓고, 중요한 물건을 넣어둔 핸들바가방만 가지고 30분정도 들어가 있었지만, 공중전화박스 밑이 뚫려있어서 안으로 들어오는 한기를 막기.. 2010.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