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래드1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19] - 호수 그리고 와나카 2010.04.22 급해서 화장실에 갔는데 문제의 소리는 빗소리였다. 뉴질랜드에는 나무를 주재료로 지어진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 내가 물고 있던 백패커 건물은 100년이 넘는 건물을 리모델링을 해서 백패커로 다시 오픈했다. 빗물이 벽틈으로 타고 새들어와 일정한 주기로 들리는 소리였다. 내가 자거 있던 싱글룸은 옆건물과 가까이 붙어있어 비가 오는 것을 알 수 없었다. 화장실쪽에는 막고 있는 건물이 없어서 밖을 볼 수 가 있었느데 밤새 비가 내렸던 것이다. 몰랐을때는 정말 듣기 싫을 정도로 기분 나쁜 소리였는데 소리의 원인을 알고 나니 밤새 음산해서 몇 번 깨고 그랬는데 허탈하기도 했고 아무튼 빨리 챙겨서 백패커를 나왔다. 다행히 버스로 이동하는 날에 비가 와서 다행이다. 자전거 라이딩중에 비가 오면 정말 .. 2010.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