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1 자전거 전국일주 [~10일] 대한민국 육지 최남단 땅끝마을을 가다. 점차 나의 주식이 김밥이 되가고 있다. 어제 저녁만해도 하루종일 비에 젖은 몸상태로 인해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는데 따듯한 물에 샤워를 하고 일찍 잤더니 가쁜하게 일어났다. 자전거 여행하면서 모텔에서 자는게 사치이긴 하지만 어제처럼 비 맞은 후는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다음날 라이딩을 위해 좋은 것 같다. 오늘 일차 목적지는 땅끝 마을과 전망대 그리고 진짜 당끝지점이다. 자전거를 타고 터널을 지날때면 항상 긴장이 된다. 비좁은 터널안은 갓길이 좁고 또 어둡기 때문에 일반도로 보다 집중을 해서 빨리 빠져 나와야 한다. 도로 확장과 정비하는 구간이 많아서 위험한 구간이 많고 어수선하다. 오늘도 비가 오려나 비가 온다는 예보는 없는데 하늘은 여전히 파란하늘을 드러내지 않고 꼭꼭 감추고 있기만 한다. 비가 와도 .. 2012.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