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호수1 미국 자전거 횡단 #32 [~62일] 갑자기 찾아온 적신호! 집으로? (에리, 뒹케르크) 미국 자전거 횡단 #32 [~62일] 갑자기 찾아온 적신호! 집으로? 노스필드 ~ 에쉬타볼라(7월 25일) ~ 에리(7월 26일) ~ 뒹케르크(7월 27일) 어제 저녁 피곤했는지 평소보다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모텔에 일찍 도착해서 쉬었는데도 몸이 여전히 무겁다. 모텔에서 나와서 패달을 밟았는데 10m나 갔을까... 몸이 평소와는 다르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왼쪽 아킬레스건이 패달을 밟고 회전을 할때 특정 위치에서 당김을 느꼈다. 통증은 없었는데 어디 걸렸다 갑자기 펴지는 느낌은 계속 됐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바닥에 앉아서 아킬레스건을 엄지와 검지로 잡은 다음 오므렸다 폈다를 여러번 반복해 봤다. 자전거를 탈때처럼 그런 느낌은 나지 않았다. 다시 몇번 동작을 반복하다 뒷꿈치를 완전히 펴봤다. .. 2014.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