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9] 오산 외각라이딩



연휴첫날 라이딩 준비운동 하면서 오른쪽 새끼 발가락을 의자에 부딪쳐서 빨갛게 멍이 들었는데

다행히 이틀만에 붓기가 가라 앉았다. 이후 3일만에 라이딩을 하였다. 여전히 통증으 남아

있는데 참을만 하다. 9월 들어서 통 장거리 라이딩을 못했는데 처음으로 50km 넘게 달렸다.

동탄신도시 찍고 돌아오려다 욕심이 생겨서 오산까지 다녀왔는데 오산천 자전거길 및 청학동을

 출발하여 벌음동과 가수동을 거쳐 다시 오산천까지 라이딩을 했다. 연휴라 그런지 차량이

많지 않아서 제법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다.









오산천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하늘에는 잠자리가 많이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집에서 오후 3시쯤 출발하여 오산에 왔는데 이미 6시가

훌쩍 넘어 버려서 다시 동탄신도시로 되돌아 왔다








동탄신도시에 있는 반석산 근린공원에서 20여분 쉬었다가 다시 출발했다.















능리사거리








동탄원천로를 영통으로 가는데 해가 뉘였뉘였 넘어가고 있었다. 

이렇게 붉게 물든 노을은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다. 잠시 자전거 세우고 아이폰으로 몇장 찍었다
















권선지하차도사거리(영통) → 능리교차로(동탄)까지의 구간은 약 4km인데 자전거 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3년전부터 자주 자전거 타는 코스이다.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이니 당연히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지나간다. 걷기나 달리기 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밤에는 굉장히 위험하다. 또 맞은 편에서

라이트 및 안전등이 없는 스텔스 자전거까지 경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구간을 지날때마다 여간

신경이 쓰인다. 몇번은 부딪칠뻔한 경우도 있었고 해서 야간 라이딩할때는 특별히 주의를 한다.
















가민 엣지 1000을 구입한 이후 약 한달동안 630km를 탔는데 케이던스가 조금씩 올라가는 것이

기록에 나타난다. 일단 현재목표는 80~85 사이인데 평패달로 타기에는 무리수라서 차후

클릿을 고민해봐야 겠다.

칼 세이건의 대표적인 저서 "코스모스"



제가 결정적으로 하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던 책입니다. 고등학교때 서점에서 구입했던 책인데 천문관련 책들중 유일하게 제가 지금가지 소장한 책입니다. 약 17~8년 전에 구입했던 것으로 압니다. 이 책을 구입후 몇 날 밤을 새워가며 끝까지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이 출간된지는 27년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태양계의 행성과 행성탐사, 우주의 탄생과 진화, 인류의 미래와 인류가 살아남아야만 하는 이유와 우주로 가야하는 이유등 우주 전반에 관한 이야기와 인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칼 세이건은 이책의 끝에서 당시 냉전시대에 동서가 전쟁을 대비한 막대한 군사비용을 투입하고 있을때 이것을 인류와 우주개발로 돌려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008.10.10 최초 작성



코스모스의 마지막 부분 쓰여진 글입니다.

"생존해 남아야만 할 인류"

  지금으로부터 3백 60만 년 전, 지금의 탄자니아 북부의 화산이 터지고 화산재들이 초원을 덮었다. 그런데 1979년 고고인류학자 리키 Mary Leakey는 그곳에서 발자국을 변견했다. 그녀는 그 발자국을 인류의 선조의 발자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곳에서 38만 km 떨어진 곳에 사람들이 고요의 바다라고 부르는 건조한 평원이 있는데 그곳에 또 하나의 발자국이 있었다. 그 발자국은 지구 이외의 세계를 걸은 최초의 인간이 남긴 것이다. 우리는 3백 60만 년 전부터, 46억 년 전부터, 아니 1백 50만 년 전부터 살아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우주의 구석에서 자라 자기 인식을 할 줄 아는 인간이 되었다. 이제 인간은 인간의 기원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별의 산물이 별을 생각하는 것이다. 1백억의 10억의 10배가 넘는 원자가 모여 이루어진 집합체가 원자의 진화를 연구하고 드디어 의식을 지니기까지에 이르는 긴긴 여행길을 더듬고 있다. 인간은 인류에 대해서, 그리고 지구에 대해서 충성심을 가져야 한다. 인간은 지구를 위해 얘기한다. 우리는 생존해 남아야만 한다. 그 생존의 의무는 우리를 위한 것만은 아니다. 우리들은 우주에 대해서는 의무를 지고 있는 것이다. 시간적으로 영원하고 공간적으로 무한한 그 우주에서 우리가 생겨났으므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시리즈가 NGC를 통해 다시 리부트가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13부작으로 방송합니다. 

그동안 묵혀 두었던 코스모스 책을 다시 꺼내서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그때의 감동을 되새기면서... 


2014.03.15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