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스트리트1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11] - 바람의 도시 웰링턴 2010.04.12 3인실에 옮기고 나니, 사람들로 인해서 번잡하지도 않고 마음 편하게 잘 수 있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온 몸이 가려웠고, 몸에는 알 수 없는 피부질환이 생겼다. 해밀턴에 있을때 한국인이 말해주었는데, 잘 관리가 안되는 백패커 같은 곳에 가면 복불복이긴 하지만 배드버그(bedbeg)가 있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다. 혹시 그래서 그 배드버그가 아닌지 의심을 했다. 내가 의사나 곤충전문가가 아니니 확인해 볼 방법은 없었으나, 그럴 가능성이 많이 보였다. 묵고 있는 백패커가 10층 정도의 되는 건물로 규모가 상당하며, 어제 잤던 룸은 20인실 로 백패커에서 가장 컸다. 그러니 관리와 청소가 안되는 것은 불보든 뻔해 보였다. 낮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밤만 되면 참지 못할정도의 가려움으로 잠을 못잘.. 2010.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