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새1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33] - 밀포드사운드 가는길 2010.05.10 그동안 혼자 여행을 했는데 오늘만은 동행이 있어 외롭지 않다. 태양이 뜨면서 밤의 그림자는 서서히 자리를 내준다. 2시간만에 테아나우에 도착을 했다. 이번에 투어회사는 지난번과는 다른회사인데 저렴해서 백패커 리셉션에서 예약을 했다. 테 아나우 호수(Lake Te Anau)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겨울용 방한자켓을 입었다. 걸뱅이들 먹이를 주는 시늉을 하니 근처로 모여든다. 지들끼리 먹이 쟁탈전을 벌이면서 싸운다. 멀리 있다가도 먹이를 주면 잽싸게 헤엄을 쳐서 온다. 어떤 놈은 날아서 오기도 한다. 더니든에서 감기걸린 이후 열흘 가까이 밤에 잔기침을 하고 있다. 약국에서 감기약을 샀는데 사탕 형태이다. 약국에서 별거 다 판다. 필름, 생활용품, 기타 잡화까지 없는게 없다. 버스 지붕이 유.. 2010.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