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ly Disk Tucker3 [2015.09.28] 하오고개 경기 삼남길 제4길 코스 서호천 옆에 둑방길이며 수원과 의왕의 경계인 지지대고개까지 이어진다. 삼남길은 한반도의 대동맥으로 한양에서 해남을 거쳐 제주 관덕정에 이르는 길이며 조선시대 10대 간선로중 가장 긴 길이다. 삼남 : 호서(충청도), 호남(전라도), 영남(경사도) 지방을 일컷는 말 서호천은 북수원의 중심을 관통하며 그 시작은 광교산의 파장저수지로부터 시작한다. 9월 말이 되니까 이제 푸르렀던 나무잎은 낙옆이 되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한달 만 지나면 점차 싸늘해 지고 올해도 막바지로 치닫는다. 의왕시에서 조성한 산들길 작년까지만 해도 왼쪽에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자 베어버린거 같다. 더울 때는 수풀이 있어 바람이 불면 시원한 장소였는데 나무들이 베어지니 을씨년 스럽기만 하다. 안양천 .. 2016. 4. 10. [2015.09.20] 왕송호 ~ 수원남문 ~ 지동시장 일요일 오후까지 방구석에서 뭉그적거리다 자전거를 끌고 마실이 되어 버린 왕송호에 왔다. 집에서 3~4km 정도 밖에 안되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가뭄이 심각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막상 와보니 최근에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여름 장마 기간에도 비가 많이 안왔으니 실질적인 가뭄기간은 반년도 더 넘는다. 어쨌든 빨리 비가 와야 할텐데... 의왕 조류생태과학관 앞 벤치에서 카라멜 마끼아또를 마시면서 한참을 앉아 쉬었다. 음악도 듣고 아이폰으로 인터넷 검색도 하면서... 날도 아직까지 춥지 않으니 사르르 잠이 온다. 황구지천은 가보지 않았는데 해 떨어질 시간이 조금 남아서 갈 수 있는데까지 가보자고 생각하고 내려가봤다. 황구지천 양쪽으로 뚝방길이 나 있는데 비포장 길이지만 단단해서 자전거 타기 비교적 괜찮았다.. 2016. 4. 9. [2015.09.13] 한강 ~ 행주산성 잔치국수 ~ 대모산입구역 분당선 탄천 모란역보다 양재천 대모산 입구역이 한강 접근성이 더 좋다. 집근처 매교역에서 타면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양재천이 가까워서 한강을 가기가 편하다. 돌아올 때도 이곳에서 타고 갈 예정이다. 이곳은 강남권에 위치해 있으면서 개천과 주변에 산이 있어 자연환경 여건이 좋다. 살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는 매우 좋은 주거 환경이다. 아직도 덥긴 하지만 라이딩 하기에는 괜찮은 날씨다. 탄천합수부 어느정도 라이딩을 하니 점차 더워지고 배가 고파진다. 일요일이라 라이딩 하는 사람들도 많고 한강이 북적북적 하다. 역시 이런곳은 혼자 오면 안되는데 얼른 먹고 자리를 떳다. 라이더들에게 유명한 행주산성 국수를 먹기 위해 반포대교 밑 잠수교를 건넜다. 반포대교 분수 한강 북단 자전거 도로는 남단보다는 비교적 한산하.. 2016.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