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460 [2014.08.10] 수원화성, 수원천 우중 라이딩 모처럼 자전거 타고 수원 팔달문 로데오 거리 및 수원화성 인근을 둘러봤다. 어떤 행사를 하는지 무대가 설치 되어 있었고 오고 가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소나기가 온 뒤라 과연 무사히 행사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수원행궁 앞에서도 행사가 열렸는지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이 막 철수 하고 있었다. 근 한달만에 라이딩 하러 나왔는데 날씨가 수상하다. 집을 나오기 30분전에 소나기가 잠시 쏟아져서 이제 다 내렸거니 생각했는데 약간은 비 맞을 각오하고 나온것도 사실이다. 마실 라이딩이다 보니 거리와 속도는 그냥저냥~~~ 이윽고 간곳은 수원화성 화서문 장안문 북서포루 북포루 화서문과 장안문을 보고 다른 곳으로 가려는데 비가 쏟아진다. 자전거 한시간도 못탔는데 그냥 집에 돌아가기도 아쉽고 다리 밑에서 비가 잦아 들기를 .. 2014. 8. 10. Surly LHT 미니 V-브레이크 설치 STI 레버와 인라인 브레이크 레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브레이크 장력은 켄틸레버 브레이크 만큼 잘 나옵니다. 처음에 브레이크 패드의 간격 조절이 안되어 몇시간 멘붕이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림정렬 문제였습니다. 이부분은 전문샵에 의뢰해야 할 것 같고 임시로 림과 패드가 닿지 않을 정도로 겨우 맞추어 놓았습니다.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미니 V 브레이크의 특성상 짧다 보니 브레이크 잡았을때 머드가드와의 간섭이 심합니다. 머드가드가 갈릴정도로 심각하게 닿고 있는데 제동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머드가드의 좌우 유동이 큽니다. 뒤쪽도 닿기는 마찬가지 인데 화살표 부분의 머드가드 가이드 밑에 고무를 끼워 넣었습니다. 그 결과 뒤쪽 머드가드는 이미 설치중에 약간 갈려 나갔는데 고무를 끼워 넣은 이후로는 약.. 2014. 7. 27. 26인치 36홀 투어링 휠셋 (Mavic XM719 / XT M770 Silver / DT Competit) 작년 4월에 ebay를 통해 26인치 36홀 투어링 휠셋을 구입하였습니다. 1년 조금 넘게 약 7,000km를 타본 결과 장거리 라이딩에 있어 많은 무게를 버텨내며 무리없이 라이딩이 가능했습니다. 림브레이크(V) 전용입니다. Rim : Mavic XM719 Black Mavic XM719 Black의 제원입니다.출처 : 구글 좌 : Front(앞) / 우 : Rear(뒤) Hub : XT M770 Silver 36hole (Rear) 저전거 여행에는 많은 짐을 실어야 하기에 32hole(이하 h) 보다는 36h가 적합합니다. 요즘은 40h도 나오기는 하지만 36h이면 1년이상의 초장거리 여행에서도 충분합니다. 일본의 자전거 부품사인 시마노 제품이며 만족할 만한 구름성을 보여줍니다. Hub : XT M77.. 2014. 7. 12. 미국 자전거 횡단 마지막 이야기가 티스토리 메인에 올랐습니다. 티스토리 : www.tistory.com 4월과 5월 3회에 걸쳐 다음메인에 올랐었는데 미국 자전거 횡단 마지막 여행기가 티스토리 메인에 떴습니다. 며칠전부터 블로그 유입로그가 티스토리에서 많았는데 확인해보니 티스토리 메인에 올라서 유입량이 많았습니다.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여행기를 쓸때는 시간이 많이 지나서 기억도 가물가물 하고 날림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저의 여행기를 읽어주시니 참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자전거 횡단 #50 [~94일] 꿈에 그리던 뉴욕에 도착 2014. 6. 7. 미국 자전거 횡단 #50 [~94일] 꿈에 그리던 뉴욕에 도착 코네티컷 리스본 ~ 롱아일랜드 와일드우드(8월 24일) ~ 뉴욕 플러싱(8월 25~28일) 아침에 아저씨와 뉴욕까지 가는 루트를 이야기 해봤다. 아저씨에게 바다를 따라서 내려가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 많다고 하시면서 롱아일랜드까지 페리를 타고 건너간 다음 퀸즈를 통해서 맨하탄까지 가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롱아일랜드까지 직접 데려다 주신다고 했다. 반나절 잡고 자전거 타고 가려 했는데 시간을 벌은 것 같다. 아주머니는 키무를 데리고 애견 테스트에 가시기 위해 일찍 집을 나가셨다고 한다. 키리도 데리고 갈줄 알았는데 집에 남아 있다. 아저씨가 따듯한 커피를 주셔서 마신후 식사를 하였다. 2살짜리 어린 키무는 친해지기가 어려웠는데 의젓한? 키무는 다가가거나 만져도 짖지도 않고 헤어지.. 2014. 5. 22. 미국 자전거 횡단 #49 [~89일] 진정한 자전거 매니아와 오스트리안 세퍼트 키리와 키무 프로비던스 ~ 코네티컷 리스본(8월 22~23일)아놔 ㅠ.ㅠ 이게 뭐야~~~~아침부터 새똥테러를 당하다니 근처에 도토리 나무가 많아서 도토리가 텐트로 떨어지는줄알았더니 새똥이다. 새똥맞은 기분으로 일어나서 기분도 참 똥같다. ㅠ.ㅠ부쩍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많아져 새벽에는 텐트가 젖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다행히 하침 햇살이 좋아서 볕에 말리면 금방 마를것 같다.텐트 플라이도 멀리 있는 테이블에 얹어서 널어 놓고 이너 텐트보다는플라이가 빠르게 마른다. 따따한 아침 햇살에 잠시 하늘을 쳐다봤다. 이제 여행도 끝이구나 생각하니 못내 아쉽다.유럽은 이미 물건너 갔지만 뉴욕가면 일정은 항상 바뀔 수 있으니까그때 다시 생각해보자...다른 곳에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작게 하고 음악을 들었는데 귀에 착착 감긴다. 내.. 2014. 5. 15. 미국 자전거 횡단 #48 [~87일] 텐트야 아프지마!(프로비던스) 케임브리지,보스턴 ~ 프로비던스(8월 21일) 프로비던스를 지나서 뉴포트까지 간다음 페리를 타고 뉴욕주 롱아일랜드까지 페리를 타고 가면 뉴욕시까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대강 이런 루트를 잡았다. 무의식적으로 페니어를 자전거에 달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여기가 1층이 아닌 3층 이다. 그래서 다시 분리후 복도로 가지고 나갔다. 짐을 하나씩 들고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면서 1층 출입구에 있는 짐들에 대한 도난이 신경이 쓰여서 행동을 빠르게 취했다. 아침부터 계단을 오르내리며 땀을 쏟아냈다. 어제의 기억은 다 잊고 모텔을 빨리 떠나고 싶을 뿐이다. 불친절한 아주머니의 태도와 그것도 모자라 팔도 훑고... 잠깐의 경험이 썩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았다. 에잇~ 다음부.. 2014. 5. 14. 미국 자전거 횡단 #47 [~86일] 하버드와 MIT(메사추세츠공대) Danvers ~ 케임브리지,보스턴(8월 20일) 어제 저녁 한국음식으로 포식을 하고 잔뒤 아침에 일이났는데 한국음식이 또 간절히 생각난다. 많은 양 한번에 다 먹었으니 오늘 아침은 자전거 타고 가다가 적당히 아무거나 사먹어야겠다. 떠나기전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후 바람을 넣어 주었는데 주기적으로 바람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타이어나 튜브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림테이프 문제일수도 있고 타이어도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그때까지 참아보자... 자전거 여행 3개월 다 되어가니까 페니어 색은 바래지고 기타 요품들도 하나둘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아직까지 충분히 쓸만하니 뉴욕까지는 어떻게 되겠지... 도시에 들어오면서 도로포장 구간을 만났다. 노면은 죄다 벋겨 놓은 상태라 승차.. 2014. 5. 13. 미국 자전거 횡단 #46 [~85일] 한국인의 끈끈한 정 포츠머스 ~ Danvers(8월 19일) 포츠머스를 떠나면서 뉴욕과 더욱 가까워졌다. 넉넉잡고 일주일 남았으려나 크게 긴장되거나 그러한 것은 없다 다만 남은 며칠동안 다치지 않고 무사히 뉴욕에 도착하기를 바랄뿐이다. 어제 한인분이 호스트와 대화하다가 통역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했는데 영어가 짧으니까 복잡한 대화는 안되고 딱히 연락드릴 일은 없었다. 이제 떠나니까 인사는 드리고 가야겠다. 한인분이 어제 해오신 한국음식인데 호스트가 한국음식과 추가로 과일까지 챙겨주었다. 오랜만에 먹는 한국음식인데 감사히 먹겠다고 했다. 떠나기전 호스트 부부와 같이 사진찍기 위해 밖에 나왔다. 아저씨도 출근 준비때문에 정장을 입으셨는데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삼각대가 따로 없어서 임시대용으로 앞마당에 있는 벤치에 카메라를.. 2014. 5. 9. 미국 자전거 횡단 #45 [~84일] 절대 잊어서는 안될 포츠머스 포틀랜드 ~ 포츠머스(8월 17~18일)포틀랜드를 떠나서 다시 뉴햄프셔로 넘어간다. 미동부 대서양 연안을 따라서포츠머스, 보스턴, 뉴욕까지 내려갈 계획이다. 다시 또 주말이 다가왔다.뉴햄프셔 바닷가에는 주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캠핑장과 모텔등대부분 가격이 비싸거나 예약이 다 차서 구하기조차 쉽지 않다.그래서 되도록이면 웜샤워를 이용하려고 사전에 미리 연락을 해 두었고 다행히잠자리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포츠머스 웜샤워 호스트와 인사를 하고 떠나는데 점심때 먹으라고 샌드위치까지싸주었다. 조건없이 베풀어 주는 이들의 마음에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웜샤워 호스트의 집 와관인데 아담하고 산뜻해 보여서 좋아 보인다. 나도 이런집을짓고 싶은데... 우선 땅이 없으니 꿈은 요원할 것 같다.포츠.. 2014. 5. 9. 미국 자전거 횡단 #44 [~82일] 아름다운 항구도시 포틀랜드 Bethel ~ Sebago(8월 15일) ~ Portland(8월 16일) 뉴욕이 가까워질수록 유럽일정을 취소한 티켓을 한국행으로 바꿔야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빙빙 맴돌았다. 한국에서 구매했으면 어렵지 않게 추가비용을 들여서라도 교환할 수 있을텐데 해외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던거라 언어소통에도 문제가 있어 쉽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당분간은 이거때문에 고민이 깊어질 듯 하다. 어제 먹고 남은 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아침식사를 하고 모텔을 나왔는데 간만에 쨍한 아침을 맞았다. 포틀랜드까지 가는 루트는 많은데 최단코스로 가려면 오늘중 화이트 마운틴 국유림 지역의 끝자락을 넘어야 한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또 하나의 산을 넘어야 한다는 소리다. 주유소 마트에 들러 이동하면서 행동식으로 먹을 에너지바를.. 2014. 5. 7. 미국 자전거 횡단 #43 [~80일] 미국의 동쪽 끝 메인주(Maine) Groveton ~ Bethel(8월 14일) 방을 정리하고 키를 반납하려고 사무실에 들어갔는데 모텔 사장님 부부가 아침인사를 반갑게 해주셨다. 사무실 안에는 다른손님도 있있는데 사장님이 내 얘기를 해주셨는지 그분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아주머니가 따듯한 커피도 타주시고 오늘은 어디로 갈건지 물으셨다. 메인주로 갈거라고 하니까 옆에 계신 사장님이 근처에 산이 있는데 거기 가보지 않겠냐고 하신다. 산이름이 워싱턴(Mt. Washington / 1917m)이라는 이름의 산인데 정상까지 자전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고 하신다. 높냐고 물어보니 지도를 보여주시면서 손동작으로 높낮이를 설명해 주셨다. 옆에 있던 손님도 덩달아 부추기는데 하마터면 넘어갈뻔했다. ㅋㅋ 콜로라도를 넘어온 이후로는 산이면 경기할거 같아 .. 2014. 5. 4. 이전 1 ··· 4 5 6 7 8 9 10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