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1 자전거 전국일주 [~27일] 힘차게 달려 고성까지 다시 외롭지 않게 둘이서 여행을 하게 되었다. 서울까지 계속 자전거 타고 같이 여행할 계획이다. 비록 울릉도와 제주도는 가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다시 올수 있을거라는 마음으로 아쉽지만 고성을 향해 출발했다. 동해 시내를 벗어나 망상해수욕장까지 왔다.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군시설이 많아짐에 따라 그에 따른 경고판 내지 안내파을 볼 수 있다. 간혹 재미있는 경고내용도 있다. "초병 인근지역에서의 과다한 노출 및 선정적 행위" 아무튼 아무리 죽고 못사는 사랑하는 애인사이일지라도 이곳에서는 자제해야 할 것 같다. 사진 촬영을 하다가 재미난 광경을 봤다. 어떤 중년의 남성이 와이프에게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그런것인지 객이인지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승용차를 끌고 해변안으로 몰고 들어왔다. 승용차는 모래에 빠지면 쥐.. 2013.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