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그 스타프1 미국 자전거 횡단 #04 [~09일] 차타고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캐니언 가기 미국 자전거 횡단 #04 [~09일]차타고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캐니언 가기LA를 떠날시간이 왔다. 오늘은 라스베이거스까지 가는게 1차 목표이고 내일은 후버댐을본후 그랜드캐년까지 가기로 했다. LA에 온지 8일이나 됐지만 그동안 한번도 자전거를 타지않고 조립만 하고 방치해 두었다. 무심한 주인 같으니라구... 떠날려고 하니 발길이 영 떨어지지 않는다. 이제 이틀 후면 들판에 나혼자 내몰리게 되는 상황이다. 길거리에서 혼자 해결해야 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말이 통하지 않는 멀리 이곳까지 와서 내가 이고생을 왜 사서 하는 것일까? 그것도 비싼 비행기값에 방값까지 물어가면서 말이다. 이런 질문 몇개를 나에게 던져보고 일단 떠나본다. 민박집 사장님은 아침부터 어딜 가셨고 인사는 못드리고 떠나게 됐다. .. 2013.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