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탄천 모란역보다 양재천 대모산 입구역이 한강 접근성이 더 좋다. 집근처 매교역에서 타면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양재천이 가까워서 한강을 가기가 편하다. 돌아올 때도 이곳에서 타고 갈 예정이다.
이곳은 강남권에 위치해 있으면서 개천과 주변에 산이 있어 자연환경 여건이 좋다. 살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는
매우 좋은 주거 환경이다.
아직도 덥긴 하지만 라이딩 하기에는 괜찮은 날씨다.
탄천합수부
어느정도 라이딩을 하니 점차 더워지고 배가 고파진다. 일요일이라 라이딩 하는 사람들도 많고 한강이 북적북적 하다.
역시 이런곳은 혼자 오면 안되는데 얼른 먹고 자리를 떳다.
라이더들에게 유명한 행주산성 국수를 먹기 위해 반포대교 밑 잠수교를 건넜다.
반포대교 분수
한강 북단 자전거 도로는 남단보다는 비교적 한산하다 이쪽은 처음인데 날씨가 좋으니까 라이딩 하기 좋다.
한강 남단은 라이더과 놀러 나온 사람들 때문에 이곳이 도시라는 곳을 알 수 있는데 북단은 사뭇 다른 경치가 보여준다.
강 중간에 보이는 섬은 밤섬이고 서강대교가 그 위를 지나간다.
서강대교 아래
여의도
여기는 한강 같지고 않다.
그 유명한 행주산성의 국수집... 역시 라이더 들과 국수를 먹기 위해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입구부터 줄이 길어서 15분정도 기다렸다. 처음 온 느낌은 도떼기 시장.... ㅎㄷㄷ 혼자 와서 여러사람이 앉아 있는 식탁에
낑겨 앉았다.
처음 먹어 본 맛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 할머니국수집 보다 맛은 못했다. 그러나 여기 까지 왔으니 맛있게 먹었다.
국수집 전경.... 자전거들로 꽉 찼다.
행주대교를 건너 다시 왔던곳으로....
안양천 합수부
세빛둥둥섬
야구 볼려고 새빛둥둥섬 근처 전광판이 있는곳에 잠시 쉬었다.
잠실방향 탄천합수부 부근
양재천 대모산 입구역까지 왔다. 이제 다시 집으로...
장거리건 단거리건 짐이 많건 적건... 언제나 묵묵히 달려주는 Surly Bike 같은 회사것을 5년정도 탔지만 탈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
이제 보니 아직까지 이 자전거 끌고 여행 한번 못갔다.
휴!~ 일요일 오후 한주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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