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호천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지만 하늘이 맑고 공기가 깨끗해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다.
건너편은 농촌진흥청 연구단지, 오른쪽에는 아파트가 있고 그 가운데로 개천이 흐른다.
서호천만 놓고 보면 잘 가꾸어져 있어서 주변의 도시적인 분위기와는 상반된 느낌이다.
- 서호천 상류
성대에서 지지대고개까지 가는길 왼쪽에 자전거 길이 만들어져 있다. 정비는 잘 되어 있는데 중앙선이
없어 아쉽다.
- 지지대고개 휴개소
지지대고개를 넘어가면 바로 의왕이다.
휴개소에서 김밥과 음료수로 아침식사를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수원과 의왕의 경계
자전거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안양천에 진입할 수 있다.
안양천과 학의천 합수부, 안양천에 유일하게 있는 편의점이라 자전거 라이더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일종의 자전거 라이더들의 만남의 광장이라고 해야 할까....
몇 년전까지만 해도 길 건너편에는 아무것도 없는 벌판이었는데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서고 있다.
인덕원에서 보이는 관악산 정상, 한강유역에서 가장 유명한? 자전거 코스 일명 "하트코스" 평균적으로 순수하게 한바퀴
돌면 62~65km이고 내가 있는 수원에서 크게? 돌면 109km 정도 되는 거리다.
- 양재천
그런만큼 주위 환경도 살기 쾌적하다. (자괴감 빠지지 말고 라이딩에 열중!!)
잠실합수부까지는 가지 않고 양재천 끝에서 탄천방향으로 우회, 오늘은 마침 성남 서울공항에서 에어쇼가 있는 날이다.
사람 겁나 많다. 자전거를 가지고 있어서 다리 건너편으로 가진 못하고 여기서 에어쇼 구경했다.
한 몫 잡으려는 잡상인들도 몰려와 난전을 펼치고 있다. 흡사 도떼기 시장 같다.
메인 행사들은 다 끝나고 볼건 그리 많지 않았다.
F-16에서 플레어 발사, 적의 유도탄을 피하기 위해 쓰는 일종의 교란탄이다. 적당히 구경 후 분당선의
구성역에서 집까지 점프를 하며 오늘의 라이딩을 마무리 했다.
근 2년 만에 블로그에 다시 포스팅을 합니다. 영향가 없는 글들이 많지만 기다리셨던 분들을 위해 그동안
밀렸던 라이딩 기록 부터 정리후 4년전 올리지 못했던 미국 자전거 횡단중 한달 머물렀던 뉴욕편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일과 자전거사고로 인한 부상때문에 블로그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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