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7] 수원 ~ 동탄신도시



오늘은 4시 20분쯤 나왔다. 조금 일찍 나오려다가 뭉그적 거리다가 생각보다 30~40분 늦게 나왔다.

근 한달만에 이틀 연속 라이딩... 춥지도 덥지도 않은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다.








1시간 반 정도 후에는 어두워지는데 조금더 일찍 나올걸 그랬다. 여름같으면 조금 늦게 나와도 


해가 기니까 괜찮은데 지금은 10월 중순이다. 6시 전후로 해가 떨어진다.








박지성로와 동탄원천로가 만나는 곳인데 평소 같으면 왼쪽 인도로 갔겠지만 오늘은 농로를 따라서 

가보기로 했다.








봉영로 밑 굴다리








영통로 방향이 빅마켓과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가는 길이라 평소에도 많이 막히는 곳이다.

좁은 인도에 자전거 도로까지 만들어 놨으니 라이딩하면서 긴장을 해야 한다. 간혹 오토바이가


인도로 오가는 경우도 있고 잡스러운 물건들에 아이들이 골목에서 튀어나올지도 모르고...


스트레스 받다가 사고날것 같아서 차도쪽으로 옮겨서 라이딩을 했다.

빅마켓 앞 반월삼거리에서 삼성반도체가 아직 퇴근시간 전이라 도로가 복잡하지 않아 지나갈 만 했다.









늘 오는 능리교차로... 오늘도 어제처럼 반석산 근린공원까지 간다.

















라이딩 하면서 늘 버릇이 안가본 길로 가보는 것이다. 오늘도 반석산 근린공원쪽으로 직접 가지


않고 왼족 도로로 꺾었다.








노작공원









노작공원을 한바퀴 돌고 올라왔다. 잠깐 자전거 세워놓고 물을 마시며 쉬었다. 









반석산 근린공원 산책로를 빠져나와서 오산천 수질을 보니 지난 일요일 처럼 그대로 이다. 신갈저수지의 

녹조가 오산천을 따라 며칠째 계속 흘러들고 있다. 오산천은 진위천과 안성천과 연이어 합류한 다음 서해로

흘러간다.
 

























노을이 붉게 물들고 서서히 어두워졌다.
























점점 어두워 지는 중이지만 라이트가 있으니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계속 라이딩을 했다.
 







오산으로 갈 수 있는 금곡로 초입까지 갔는데 여기는 2차선이라 어두워지면 위험하다. 안전상 


다시 유턴해서 반석산 근린공원까지 되돌아 왔다. 갑자기 체력이 급저하 되면서 배가 고팠다.


집까지 가려면 약 10km이상 가야 하는데... 일단 집까지 천천히 라이딩...








날은 이미 컴컴해진지 오래고... 해 많이 짧아졌다.








8월말에 비빔밥 먹었던 식당에 갔는데 옆에 하우스가 과일가게?로 바뀌었다. 그때는 하우스안에서 자전거 


옆에 두고 먹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하질 못하고 자전거를 밖에다 두고 안에 들어가서 먹을수 없기에 단념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출발하기 전에 스마트폰에 고도계 앱을 설치한 후 앱에서 측정된 고도값을 가민 엣지에

미리 셋팅하고 출발을 했다. 라이딩 도중에 마이너스(-)로 내려가진 않았다.  

[2014.10.12] 동탄, 오산천 라이딩

 

 

보름만에 라이딩 나왔는데 수원비행장에서 경기항공전이 열려서 세류역 일대 교통이

장난이 아니게 막혔다. 복잡한 구간을 빠져나오고 날씨가 서늘할 줄 알고 가벼운 잠바를

입고 나왔는데 늦여름처럼 날이 꽤나 더웠다.







체인핀 빠진것만 교체하면 되는 일이었는데 체인이 휠 스포크 안쪽으로 말리면서

뒷 드레일러가 완전 박살이 났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은 꼴이 됐다. 






 


드레일러 플레이트만 교체하면 재사용이 가능한데 가격대가 Inner, outer 합쳐서

3~4만원 가량 한다. 차라리 새제품을 구입하는게 난것 같다.






 


아무튼 기존에 박살난 뒷드레일러는 버리고 일단 데오레로 교체해놨다

9단을 다시 구입할지 나중에 10단으로 갈때 구입할지 생각좀 해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오늘 오랜만에 라이딩 하면서 교체한 드레일러의 변속 테스트도 할겸 오산천까지 왔다.

MTB 9단 데오레 등급에 중고이긴 하지만 일단 변속은 잘 되는 것 같다.





 
동탄신도시 공원을 지난후 오산천을 따라 라이딩 하는데 물이 녹색을 띄는것을 발견했는데

물색부터 거부감이 온다. 폐수로 오인했는데 자세히 보니 4대강에서 많이 보던 녹조라떼이다.

요즘 비가 오질 않아서 상류의 신갈저수지가 문제인것 같다.






 





 
오산천에 한 달 만에 온것 같은데 그 사이 코스모스는 없어지고 갈대로 가득 채워졌다.

 





 
셀카 잘 찍지 않는데 잠시 쉬는 틈을 타서 찍어봤다 ㅎㅎ





 
갈대가 많아서 보기는 좋은데 흐르는 물이 영 어울리지 않는다.

비가 빠릴 와야 할텐데...






 





 
심각하다.!!!!






 






 

오늘도 동탄을 거쳐 집까지 무시히 복귀

 



 

 

 






 

 


보름만에 라이딩 해서 엔진이 초기화 된줄 알았더니 다행히도 힘들진 않았다.

그동안 8월 초부터 2달동안 꾸준하게 탔던 보람이 있는것 같다.

예전에는 기어를 2X5, 2X6으로 놓고 탔는데 오늘은 2X7, 2X8로 올려서 탔다.

2가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엔진이 저질이 안됐다는 것과 변속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




[2014.09.09] 오산 외각라이딩



연휴첫날 라이딩 준비운동 하면서 오른쪽 새끼 발가락을 의자에 부딪쳐서 빨갛게 멍이 들었는데

다행히 이틀만에 붓기가 가라 앉았다. 이후 3일만에 라이딩을 하였다. 여전히 통증으 남아

있는데 참을만 하다. 9월 들어서 통 장거리 라이딩을 못했는데 처음으로 50km 넘게 달렸다.

동탄신도시 찍고 돌아오려다 욕심이 생겨서 오산까지 다녀왔는데 오산천 자전거길 및 청학동을

 출발하여 벌음동과 가수동을 거쳐 다시 오산천까지 라이딩을 했다. 연휴라 그런지 차량이

많지 않아서 제법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다.









오산천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하늘에는 잠자리가 많이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집에서 오후 3시쯤 출발하여 오산에 왔는데 이미 6시가

훌쩍 넘어 버려서 다시 동탄신도시로 되돌아 왔다








동탄신도시에 있는 반석산 근린공원에서 20여분 쉬었다가 다시 출발했다.















능리사거리








동탄원천로를 영통으로 가는데 해가 뉘였뉘였 넘어가고 있었다. 

이렇게 붉게 물든 노을은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다. 잠시 자전거 세우고 아이폰으로 몇장 찍었다
















권선지하차도사거리(영통) → 능리교차로(동탄)까지의 구간은 약 4km인데 자전거 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3년전부터 자주 자전거 타는 코스이다.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이니 당연히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지나간다. 걷기나 달리기 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밤에는 굉장히 위험하다. 또 맞은 편에서

라이트 및 안전등이 없는 스텔스 자전거까지 경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구간을 지날때마다 여간

신경이 쓰인다. 몇번은 부딪칠뻔한 경우도 있었고 해서 야간 라이딩할때는 특별히 주의를 한다.
















가민 엣지 1000을 구입한 이후 약 한달동안 630km를 탔는데 케이던스가 조금씩 올라가는 것이

기록에 나타난다. 일단 현재목표는 80~85 사이인데 평패달로 타기에는 무리수라서 차후

클릿을 고민해봐야 겠다.

[2014.08.24] 수원 ~ 동탄 ~ 오산 (부제:오산천의 변화)



금요일에 장거리?를 라이딩해서 토요일은 쉬고 오늘 다시 나왔다.








세류3동을 출발하여 동탄신도시를 가로질러 오산까지 왔다. 거리는 편도 18km정도

신호등은 많아서 라이딩 도중 흐름은 자주 끊기지만 차도가 아닌 자전거 도로를 

통해서 오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 않은 코스이다.






http://youtu.be/Sb45bpbk5UU









오산천 자전거 길을 따라서 라이딩 하다가 출출해서 오산중학교 앞 슈퍼에서 하드와 

사발면을 사먹었다. 오후 4시쯤 되었나.... 고등학교만 빼고 오산에서 대부분 학교를

다녀서 어디를 가든 예전 어릴적 생각들이 많아 난다.



















라면을 먹고 어떤 라이더와 이야기 하다가 비가 와서 헤어졌고 전에 살던집

근처까지 라이딩 하다가 오산천을 따라 다시 복귀하기로 코스를 정했다.









오산천의 자전거 길은 짧지만 대부분 구간에 걸쳐서 보행로와 자전거길의 분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그 와중에도 지키지 않는 보행자들이 많지만 굳이 속력을 낼 필요가 

없기에 천천히 라이딩을 즐겼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친구들과 심심하면 이곳까지

와서 고기를 잡곤 했다. 보 너머에는 물을 가두어 둔 곳인지라 물이 깊어 가지 않았다.

20~25년전과는 비교 할 수 없을정도로 많이 바뀌었지만 어디가 어디인지는 어렴풋이

기억이 떠올랐다.









약 20년 전만해도 물이 맑아서 치리나 피래미등 물고기가 많아서 고기도 많이 잡고

했고 인위적인 요소가 없었던 자연하천이었다. 그러나 80년대 말에는 비가 많이 오면 

하턴의 둑이 터지면서 논으로 유입되어 피해가 막심했다. 이에 오산시는 한강처럼

둔치를 두고 물의 흐름을 곧게 만드는 공사를 했다. 둔치를 만들어서 사람들의 휴식공간이

생겨 좋았으나 장점만 있었던것은 아니다. 그때부터 오산천은 급속도로 수질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비가 오면 인근 공장에서는 하수를 그대로 흘려 보내고 물속에서는 이상한

부유물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얼마전 비가 많이 와서 자전거길 위까지 물이 넘쳐 토사가 흘러들었다.)

시당국도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둔치의 콘크리트 더미를 더시 걷어 내기 시작했고

현재는 90년대 후반보다 수질도 좋아져서 사람들이 다시 찾게 되었다.

20년전 물맑던 그때로 되돌아 가기 위해서 갈길이 멀지만 언젠가는 예전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건너편은 오산시 공설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