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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6

루트 66(Route 66) :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고속도로 루트 66(Route 66) : 아리조나 플라그스태프 20세기 초 LA 산타모니카에서 시작하여 시카고를 연결하는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고속도로이다. 길이는 3,940km(2,448mile) 이며 1926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2년만에 완성되었다. 1930년대 미국 대공황때 수 많은 사람들이 이길을 따라 서부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났다. 출처 : Google 지금은 수 많은 도로들이 동서로 연결되고 루트 66의 명성은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지고 있다. 하지만 옛 루트 66을 따라 번성하였던 마을들은 루트 66의 역사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 노력을 하고 있다. 2014. 4. 3.
미국 자전거 횡단 #29 [~56일] 독일계 이민자가 많은 북부 인디애나 미국 자전거 횡단 #29 [~56일] 독일계 이민자가 많은 북부 인디애나 미시간 시티 ~ Shipshewana(7월 20일) ~ Harrison Lake State Park(7월 21일) 나무들이 많고 그 사이사이 집들이 있는 한적한 곳을 지나왔다. 어제 게리(Gary)를 지나온 이후부터는 농가 지역이 나왔는데 이곳부터는 백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갑자기 GPS가 꺼져 버렸다 배터리를 새것으로 넣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것 같았다.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커버를 여는 순간 안에 있던 메모리 카드가 풀숲으로 날아가 버렸다. 이거 갑자기 앞이 노래진다. 메모리 카드가 없어도 GPS로그는 기록이 되지만 지도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눈 뜬 장님이 된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리저리 찾아봤지만 눈에 보이질 않았다. 검.. 2014. 3. 25.
미국 자전거 횡단 #28 [~54일] 시카고 탈출 (시카고, 미시간시티) 미국 자전거 횡단 #28 [~54일] 시카고 탈출 시카고 ~ 시카고(7월 18일) ~ 미시간 시티(인디애나)(7월 19일) 시카고에서 이틀동안 즐겁게 보내다 간다. 우리나라 음식도 많이 먹고 시카고의 유명한 관광명소도 두루 둘러봤다. 오늘 시카고를 떠나기전 할일이 있는데 다 하고 난 다음 시카고를 빠져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카메라와 일부 물건을 한국으로 택배 보내야 하고, 자전거 샵에 들러서 장갑도 사야 하고 어제 오라던 한인식당도 가야 한다. 택배는 꼭 보내야 하는데 한인식당은 안가도 되긴 하지만 조금 고민이 된다. 유학생 출근시간에 맞춰서 채비를 하고 나왔다. 이틀전에 인사드렸던 한인세탁소에 가서 간다는 말씀도 드리고 유학생과도 마지막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아직 시간도 이르고 뭐부터 해야할지 고.. 2014. 3. 24.
미국 자전거 횡단 #27 [~52일] 시카고 여행 미국 자전거 횡단 #27 [~51일] 시카고 여행 시카고 (7월 17일) 아침에 출근할때 유학생에게 모텔 못구할 수도 있으니 하루 더 있기를 부탁했다. 그리고 유학생은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난 시카고를 여행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나왔다. 시카고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며 일리노이에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미시간 호수를 끼고 있다. 미시간 호수(Lake Michigan)의 크기는 5만 7757㎢이나 되며 남한면적의 60%에 가까운 크기이고 최대 깊이는 281m이며 5대호중 유일하게 미국 영토안에 있는 호수이다. 실제 내가 접했던 미시간 호수는 바다처럼 보였다. 시카고는 1871년 10월 8일 일요일 아침, 소의 뒷발길질에 차인 등불이 떨어져 불이 났고 때마침 남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2014. 3. 21.
미국 자전거 횡단 #26 [~51일] 시카고에서 우연히 만난 한인 유학생 (줄리엣, 시카고) 미국 자전거 횡단 #26 [~51일] 시카고에서 우연히 만난 한인 유학생 해너핀 캐널 ~ STARVED ROCK STATE PARK (7월 14일) ~ 줄리엣(7월 15일) ~ 시카고(7월 16일) 오늘도 해너핀 캐널을 따라 이동할 예정이다. 조금은 지루한 면도 있지만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보다는 쾌적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할 수 있어 좋다. 잔디밭에서 텐트를 치고 잤더니 플라이가 훔뻑 젖었다. 텐트가 비싸든 싼거든 결로에는 장사가 없는 듯 하다. 젖은 텐트와 플라이가 다 마를때까지 캠핑장 주변을 돌아 다녔다. 낚시하러 온 사람들을 봤는데 어제 다른 캠핑장에서 내게 고기를 번쩍 들어올리며 포즈 를 취해준 부부였다. 해너핀 캐널을 감상하며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 운하의 합류지점이 나왔다. 내가 옳은 방향으로 가.. 2014. 3. 21.
미국 자전거 횡단 #25 [~48일] 톰 소여를 따라 나도 모험을 떠난다. (데븐포트, 해너핀캐널) 미국 자전거 횡단 #25 [~48일] 톰 소여를 따라 나도 모험을 떠난다. (데븐포트, 해너핀캐널)포크시티 ~ 데븐포트(7월 11~12일) ~ 해너핀캐널(7월 13일)아침부터 또 다시 속도계에 문제가 생겼다. 며칠 잘 되던 놈이 아침부터 또 말썽이라니툭하면 문제가 생겨서 더는 짜증나서 뽑아버리고 싶을지경이다. 휠셋을 돌리면서 속도계와센서의 거리에 문제가 있는지 체크 부터 해봤다. 속도계 숫자가 올라가다 말다를 반복하면서30분 넘게 실랑이를 벌이는데 차 한대가 내 뒤에 섰다. 차에는 할아버지가 타고 계셨는데내 자전거에 문제가 있냐고 물어보셨다. 속도계 문제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말씀 드렸는데 할어버지는 못 알아들으셨는지 내 자전거에 심각한 문제가있는지 알고 다짜고짜 차에 타라고 하셨다. 아침부터 속도계와 실.. 2014.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