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탄천9

[2015.10.25] 안양천 ~ 학의천 ~ 양재천 ~ 탄천 - 서호천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지만 하늘이 맑고 공기가 깨끗해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다. 건너편은 농촌진흥청 연구단지, 오른쪽에는 아파트가 있고 그 가운데로 개천이 흐른다. 서호천만 놓고 보면 잘 가꾸어져 있어서 주변의 도시적인 분위기와는 상반된 느낌이다. - 서호천 상류 성대에서 지지대고개까지 가는길 왼쪽에 자전거 길이 만들어져 있다. 정비는 잘 되어 있는데 중앙선이 없어 아쉽다. - 지지대고개 휴개소 지지대고개를 넘어가면 바로 의왕이다. 휴개소에서 김밥과 음료수로 아침식사를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수원과 의왕의 경계 자전거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안양천에 진입할 수 있다. 안양천과 학의천 합수부, 안양천에 유일하게 있는 편의점이라 자전거 라이더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일종의 자전거 라이더들의 만.. 2018. 2. 5.
[2015.09.28] 하오고개 경기 삼남길 제4길 코스 서호천 옆에 둑방길이며 수원과 의왕의 경계인 지지대고개까지 이어진다. 삼남길은 한반도의 대동맥으로 한양에서 해남을 거쳐 제주 관덕정에 이르는 길이며 조선시대 10대 간선로중 가장 긴 길이다. 삼남 : 호서(충청도), 호남(전라도), 영남(경사도) 지방을 일컷는 말 서호천은 북수원의 중심을 관통하며 그 시작은 광교산의 파장저수지로부터 시작한다. 9월 말이 되니까 이제 푸르렀던 나무잎은 낙옆이 되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한달 만 지나면 점차 싸늘해 지고 올해도 막바지로 치닫는다. 의왕시에서 조성한 산들길 작년까지만 해도 왼쪽에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자 베어버린거 같다. 더울 때는 수풀이 있어 바람이 불면 시원한 장소였는데 나무들이 베어지니 을씨년 스럽기만 하다. 안양천 .. 2016. 4. 10.
[2015.08.29] 탄천~양재천~안양천~왕송호~남문 모란역에서 출발하여 탄천을 지나 합수부까지는 가지 않고 양재천으로 방향을 틀었다. 입추도 지났는데 여전히 한낮에는 여름의 햇살이 가득하다. 그래도 땀은 나지만 가끔씩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날이다. 양재천은 강남과 서초를 지나 과천까지 이어진다.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어 쾌적하고 안양천이나 탄천에 비해 관리가 잘 되어 있다.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일부구간은 일방통행이라 맞은편에서 오는 자전거와 부딪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강남 부자들중 부자들만 산다는 도곡동 타워펠리스 가끔 뉴스에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부럽진 않지만 저런곳에서의 삶은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서초와 강남을 지나 과천 가기 전까지는 시골 풍경이 이어진다. 앞서 오던곳과는 많이 달라 보인다. 전방에 관악산이.. 2016. 3. 22.
[2014.11.08]경안천 ~ 강남300 ~ 탄천 집에서 쉬고 있는데도 자전거 타기가 쉽지 않다. 날씨가 추춰서... 또는 내일 타야지 라는 생각등으로 하루 하루 미루다가 결국 또 주말이 되었다. 오늘 가려는 곳은 용인쪽 코스이다. 용인과 경기도 광주를 흐르는 경안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분당으로 넘어온 다음 탄천 자전거 도로를 타고 다시 내려오는 코스이다. 11월 초순이지만 날씨는 아직 자전거를 탈만하다. 그래서 오늘 끌고 나왔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까지는 부지런히 탈 생각이다. 용인으로 넘어가는 길인데 산은 높지 않지만 경사가 가팔라서 올라오는데 고생좀 했다. 금학천을 따라가다 보면 경안천과 만날 수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용인 경전철이 보인다. 계륵도 아니고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린 세금 먹는 하마... 용인 애버랜드 가는 셔틀이 되버렸다. 국민.. 2015. 2. 4.
[2014.11.02] 한강, 탄천아이딩 그동안 따듯했던 날씨가 오늘 갑자기 급강하였다. 바람도 많이 불고 집안에서 뭉그적거리다가 출발 시간을 많이 까먹었다. 한강을 한바퀴 돌고 오려고 하는데 안양천이나 탄천 시작지점 부터 시작하면 완주가 불가능한 거리이다. 그래서 최대한 한강과 가장 가까운 전철역까지 점프를 하려고 세류역에서 1호선 전철을 탔다. 가산디지털역이 가장 적합하긴 한데 안양천과의 거리가 있어서 제외하고 그 전역인 독산역에서 내렸다. 2번출구에서 직선으로 가면 곧장 탄천에 진입할 수 있다. 역풍을 뚫고 탄천합수부까지 약 8.3km를 달려왔는데 역시나 바람이 장난 아니다. 다행히 바람이 서에서 동으로 불어서 라이딩하기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 강건너 난지도 하늘공원... 과거에는 쓰레기 하치장 바람을 등지고 와서 탄천 합수부까지 이.. 2014. 11. 22.
[2014.11.01] 하오고개 ~ 탄천 오늘은 그동안 생각만 했던 하오고개를 넘으려고 한다. 높은 고개는 아니지만 최근 1년동안 가장 높게 올라가는 업힐이다. 예보에 비가 올거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날씨는 괜찮다. 도청가는 길 고등동사거리 이지역은 재개발이 한창이라 대부분 건물이 비었있다. 평소 서호쪽 가던 길을 패스하고 덕영대로를 따라 의왕까지 가는 경로를 선택했다. 의왕시에 진입하니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다. 의왕시가 조성한 자전거길 "산들로"라고 하는데 몇년전 까지만 해도 수원에서 안양까지 자전거로 가기 쉽지 않았는데 이 길이 생겨 한결 편해졌다. 의왕시에 소재한 백운호수를 가기 위해 산들로 자전거 길을 계속 따라간다. 역시 이곳도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길이 좋다. 짧은 업힐이 이어지고... 해발 200미터 되는 고개를 넘은후 도착한.. 2014. 11. 21.
[2014.08.29] 수원 ~ 탄천합수부(잠실) 간만에 수원에서 잠실 탄천합수부까지 라이딩 했다. 몇달만에 가장 많이 달린 거리다. 30여분 정도 휴식후 집으로 복귀 올때는 괜찮았는데 갈때는 체력이 다 소진되어 고생좀 했다. 그리고 오늘 탄천에서 20대 이상의 떼빙(단체라이딩)족을 봤다. 개인 라이더들 사이로 다닥다닥 붙어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데 자칫 대형 사고가 날까 조마조마 하면서 그들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그냥 조용히 지나가면 모르겠는데 이건 뭐 앞, 뒤에서 호루라기 불며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갔는데 개인 라이더들은 놀라서 보행로로 황급히 피하기 급했다. 매너는 눈 씻고 봐도 없고 난폭운전에 정말 보기 좋지 않았다. 그들 뒤로 "매너좀 지킵시다." 라고 한마디를 했지만 그들은 듣는둥 마는둥 하면서 시야에서 멀어져갔다. 이런 라이더들은 제발.. 2014. 9. 7.
[2014.08.22] 수원~광교~탄천 50km 이상 라이딩 한지 두말만이다. 오후 3시쯤 나와서 해지기 전까지 집에 가야 하니 거리를 계산하고 출발했다. 집에서 26km 떨어진 곳까지 왔는데 분당 야탑에 있는 차병원 근처다. 왼쪽 발에 쥐가 나서 30여분 쉬다가 다시 집으로 출발했다. 미국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후 방치했던 짐받이도 달고 머드가드도 새로 달았다. 꾸미기 재미가 쏠쏠한 Surly 투어링 바이크... 나와 함께한지도 언 3년이 됐다. 처음에 사용했던 프레임이 2011년 전국일주후 폐기해서 두번째 구입한 지금의 프레임으로 바뀌었다. 더 가서 탄천합수부까지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다음에 주말을 이용하여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참았다. 장거리 라이딩을 한 이유는 가민 엣지 1000의 배터리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다. 죽전역 인근 다리.. 2014. 8. 25.
[2013.03.23] 수원 ~ 광교 ~ 용인(탄천) 46.91km 거리 : 46.91km 시간 : 2:52:31 평속 : 16.31km 최고 : 39.76km 40km 이상 타본게 2011년 자전거 전국일주때 이후 처음인것 같다. 지난번 일요일에 탄천까지 가보기로 했다가 길을 잘 못찾아서 되돌아 왔다. 오늘은 수원 집에서 동수원을 지나 법원사거리에서 광교신도시를 가로질러 용인 죽전까지 간다음 탄천지류를 따라 탄천까지 진입 성공했다. 서울까지는 못가고 일단 길을 알았으니 다음에는 조금더 멀리 가볼 예정이다. 미국 자전거 횡단 가기전에 연습라이딩을 해야 되는데 아직 갈길이 먼듯 하다. 방법은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면서 꾸준히 연습하는 것 외엔 없다. D-53 2013.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