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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40

[2014.11.02] 한강, 탄천아이딩 그동안 따듯했던 날씨가 오늘 갑자기 급강하였다. 바람도 많이 불고 집안에서 뭉그적거리다가 출발 시간을 많이 까먹었다. 한강을 한바퀴 돌고 오려고 하는데 안양천이나 탄천 시작지점 부터 시작하면 완주가 불가능한 거리이다. 그래서 최대한 한강과 가장 가까운 전철역까지 점프를 하려고 세류역에서 1호선 전철을 탔다. 가산디지털역이 가장 적합하긴 한데 안양천과의 거리가 있어서 제외하고 그 전역인 독산역에서 내렸다. 2번출구에서 직선으로 가면 곧장 탄천에 진입할 수 있다. 역풍을 뚫고 탄천합수부까지 약 8.3km를 달려왔는데 역시나 바람이 장난 아니다. 다행히 바람이 서에서 동으로 불어서 라이딩하기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 강건너 난지도 하늘공원... 과거에는 쓰레기 하치장 바람을 등지고 와서 탄천 합수부까지 이.. 2014. 11. 22.
[2014.11.01] 하오고개 ~ 탄천 오늘은 그동안 생각만 했던 하오고개를 넘으려고 한다. 높은 고개는 아니지만 최근 1년동안 가장 높게 올라가는 업힐이다. 예보에 비가 올거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날씨는 괜찮다. 도청가는 길 고등동사거리 이지역은 재개발이 한창이라 대부분 건물이 비었있다. 평소 서호쪽 가던 길을 패스하고 덕영대로를 따라 의왕까지 가는 경로를 선택했다. 의왕시에 진입하니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다. 의왕시가 조성한 자전거길 "산들로"라고 하는데 몇년전 까지만 해도 수원에서 안양까지 자전거로 가기 쉽지 않았는데 이 길이 생겨 한결 편해졌다. 의왕시에 소재한 백운호수를 가기 위해 산들로 자전거 길을 계속 따라간다. 역시 이곳도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길이 좋다. 짧은 업힐이 이어지고... 해발 200미터 되는 고개를 넘은후 도착한.. 2014. 11. 21.
[2014.10.30] 수원 야간 라이딩 이번주도 한주 그냥 보내는 것 같아 밤 8시가 되서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화서문 ~ 창룡문 ~ 월드컵 경기장 ~ 광교호수공원 ~ 원천리천 ~ 수원터미널 ~ 세류동 ~ 화성행궁광장 ~ 집 특별히 어딜 정하고 나온게 아닌지라 타다 보니 수원을 한바퀴 돌았다. 내일 비온다고 하는데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행사를 하는 것 같다. 전날 밤 자전거 뒷 드레일러 정비를 했고 체인오일도 또 뿌려주었다. 2014. 11. 2.
[2014.10.26] 왕송저수지 일요일 라이딩 평일에는 라이딩을 못하고 일요일이 되서야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멀리 가기도 그렇고 요즘 자주 가는 서호와 왕송저수지까지 가보기로 했다.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었으나 구름만 꼈을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이제 가을도 어느덧 끝자락이라 그런지 나무도 서서히 겨울 채비를 하고 있다. 왕송저수지 주변을 빙빙 돌면서 밴치가 보이면 잠시 쉬고를 반복 했다. 의왕시 조류 생태과학관 앞에 있는 테이크아웃 포장마차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려 했는데 줄서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근처에 있는 커피점으로 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려 했는데 그만 뜨거운 것으로 주문을 하고 말았다. 아!! 이게 아닌데...ㅠ.ㅠ 커피점 뒷뜰에 테이블이 있어서 자전거를 끌고 돌아가 앉아서 뜨거운 커피를 마셨다.. 2014.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