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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엣지 100018

[2014.09.09] 오산 외각라이딩 연휴첫날 라이딩 준비운동 하면서 오른쪽 새끼 발가락을 의자에 부딪쳐서 빨갛게 멍이 들었는데 다행히 이틀만에 붓기가 가라 앉았다. 이후 3일만에 라이딩을 하였다. 여전히 통증으 남아 있는데 참을만 하다. 9월 들어서 통 장거리 라이딩을 못했는데 처음으로 50km 넘게 달렸다. 동탄신도시 찍고 돌아오려다 욕심이 생겨서 오산까지 다녀왔는데 오산천 자전거길 및 청학동을 출발하여 벌음동과 가수동을 거쳐 다시 오산천까지 라이딩을 했다. 연휴라 그런지 차량이 많지 않아서 제법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다. 오산천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하늘에는 잠자리가 많이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집에서 오후 3시쯤 출발하여 오산에 왔는데 이미 6시가 훌쩍 넘어 버려서 다시 동탄신도시로 되돌아 왔다.. 2014. 9. 11.
[2014.08.29] 수원 ~ 탄천합수부(잠실) 간만에 수원에서 잠실 탄천합수부까지 라이딩 했다. 몇달만에 가장 많이 달린 거리다. 30여분 정도 휴식후 집으로 복귀 올때는 괜찮았는데 갈때는 체력이 다 소진되어 고생좀 했다. 그리고 오늘 탄천에서 20대 이상의 떼빙(단체라이딩)족을 봤다. 개인 라이더들 사이로 다닥다닥 붙어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데 자칫 대형 사고가 날까 조마조마 하면서 그들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그냥 조용히 지나가면 모르겠는데 이건 뭐 앞, 뒤에서 호루라기 불며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갔는데 개인 라이더들은 놀라서 보행로로 황급히 피하기 급했다. 매너는 눈 씻고 봐도 없고 난폭운전에 정말 보기 좋지 않았다. 그들 뒤로 "매너좀 지킵시다." 라고 한마디를 했지만 그들은 듣는둥 마는둥 하면서 시야에서 멀어져갔다. 이런 라이더들은 제발.. 2014. 9. 7.
[2014.08.24] 수원 ~ 동탄 ~ 오산 (부제:오산천의 변화) 금요일에 장거리?를 라이딩해서 토요일은 쉬고 오늘 다시 나왔다. 세류3동을 출발하여 동탄신도시를 가로질러 오산까지 왔다. 거리는 편도 18km정도 신호등은 많아서 라이딩 도중 흐름은 자주 끊기지만 차도가 아닌 자전거 도로를 통해서 오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 않은 코스이다. http://youtu.be/Sb45bpbk5UU 오산천 자전거 길을 따라서 라이딩 하다가 출출해서 오산중학교 앞 슈퍼에서 하드와 사발면을 사먹었다. 오후 4시쯤 되었나.... 고등학교만 빼고 오산에서 대부분 학교를 다녀서 어디를 가든 예전 어릴적 생각들이 많아 난다. 라면을 먹고 어떤 라이더와 이야기 하다가 비가 와서 헤어졌고 전에 살던집 근처까지 라이딩 하다가 오산천을 따라 다시 복귀하기로 코스를 정했다. 오산천의 자전거 길은 짧지.. 2014. 9. 6.
[2014.08.22] 수원~광교~탄천 50km 이상 라이딩 한지 두말만이다. 오후 3시쯤 나와서 해지기 전까지 집에 가야 하니 거리를 계산하고 출발했다. 집에서 26km 떨어진 곳까지 왔는데 분당 야탑에 있는 차병원 근처다. 왼쪽 발에 쥐가 나서 30여분 쉬다가 다시 집으로 출발했다. 미국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후 방치했던 짐받이도 달고 머드가드도 새로 달았다. 꾸미기 재미가 쏠쏠한 Surly 투어링 바이크... 나와 함께한지도 언 3년이 됐다. 처음에 사용했던 프레임이 2011년 전국일주후 폐기해서 두번째 구입한 지금의 프레임으로 바뀌었다. 더 가서 탄천합수부까지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다음에 주말을 이용하여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참았다. 장거리 라이딩을 한 이유는 가민 엣지 1000의 배터리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다. 죽전역 인근 다리.. 2014. 8. 25.
가민 엣지 1000 (Garmin Edge 1000) 개봉기 가민 엣지 1000을 받은지 20여일 만에 개봉기를 쓴다. 뭐 거창할거는 없고 가격이 부담이 되서 몇달을 고민하다가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 않았는데 조금이라도 더 타기위해서 큰맘 먹고 질렀다. 8월1일에 주문해서 6일날 받았으니 5박 6일 걸렸다. 평일 오전에 주문했으면 2박 3일이면 받는데 금요일 오후 늦게 주문을 해서 발송이 월요일에 이루어졌다. (호주아저씨에게 주문후 일찍 받고 싶은 분은 반드시 12시이전에 주문 하시기 바랍니다. 호주시간으로 2~3시 사이에 발송을 한답니다.) 택배 포장을 뜯으니 뽁뽁이?로 감싸져 있다. 3년전에 이미 가민 800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기에 예전처럼 와~ 하는 기대감은 덜 했다. 뽁뽁이를 걷어내고 가민 엣지 1000이 그려진 박스와 만났다. 화면도 커지고 불루투스에 와.. 2014. 8. 24.
[2014.08.10] 수원화성, 수원천 우중 라이딩 모처럼 자전거 타고 수원 팔달문 로데오 거리 및 수원화성 인근을 둘러봤다. 어떤 행사를 하는지 무대가 설치 되어 있었고 오고 가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소나기가 온 뒤라 과연 무사히 행사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수원행궁 앞에서도 행사가 열렸는지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이 막 철수 하고 있었다. 근 한달만에 라이딩 하러 나왔는데 날씨가 수상하다. 집을 나오기 30분전에 소나기가 잠시 쏟아져서 이제 다 내렸거니 생각했는데 약간은 비 맞을 각오하고 나온것도 사실이다. 마실 라이딩이다 보니 거리와 속도는 그냥저냥~~~ 이윽고 간곳은 수원화성 화서문 장안문 북서포루 북포루 화서문과 장안문을 보고 다른 곳으로 가려는데 비가 쏟아진다. 자전거 한시간도 못탔는데 그냥 집에 돌아가기도 아쉽고 다리 밑에서 비가 잦아 들기를 .. 2014.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