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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28

미국 자전거 횡단 #40 [~75일] 트렌스 캐나다 트레일 퀘백 KOA ~ Plessisville(8월 08일) ~ Danville(8월 09일) 어제 저녁 날씨가 어두워 질때까지 무료 와이파이 인터넷 하다가 모기가 많아서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날씨 예보를 모르는 상태에서 하늘만 보고 텐트를 지붕이 있는 곳으로 옮길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텐트를 끌어다 지붕 밑으로 끌어다 놓고 안에 들어가서 잠을 청했다. 여지없이 새벽이 될때까지 비가 왔고 아침에는 비가 오락가락 했다. 하늘에는 여전히 짙게 드리운 검은 먹구름이 언제고 비가 쏟아질 기세다. 텐트를 걷지 않고 식사를 했는데 옆에 있던 텐트에서 지붕아래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려는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신례가 되지 않게 텐트를 한쪽 구석으로 밀어 넣고 다른 분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2014. 4. 28.
미국 자전거 횡단 #39 [~73일] 퀘백에서 길을 잃다 (부제:갈림길) 퀘백 시티 ~ 퀘백 KOA(8월 07일)나이아가라 강을 건너 캐나다에 왔지만 아킬레스건 문제로 좋은 곳들을 대부분기차로 통과를 했다.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등 가보고 싶었던 곳들이지만 변수는항상 있었으니까 앞으로 가게 될 곳에서 또다른 변수를 기대하며 나의 운을 걸어본다.이틀동안 퀘백 시티에서 나의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 준 웜샤워 호스트 부부는 급하게 연락해서 찾아 갔는데도 불구하고 따스하게 맞아주었던 이들의 배려에 감사함을 전하며 헤어졌다. 그리고 가보라고 하면서 알려준 폭포를 보기 위해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북쪽으로 가기로 했다.나의 안전을 위해 주황색 깃발을 꽂아 주었는데 효과가 있을진 모르지만일단 꽂고 가보기로 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해 보고.. 2014. 4. 23.
미국 자전거 횡단 #38 [~72일] 캐나다속 작은 프랑스 퀘백시티 퀘백시티(8월 06일) 퀘백(Quebec)지역은 16세기에 프랑스가 먼저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이후 영국이 들어오면서 퀘백에 대한 쟁탈전이 벌어졌다. 결국 영국의 수중에 들어 갔지만 프랑스인들은 자국으로 갈 생각을 하지 않고 현재 까지 퀘백에 남아 캐나다안에서 작은 프랑스를 만들어가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독립 요구가 계속 되면서 1995년 독립에 대한 국민 찬반투표가 실시 되었고 결과는 반대 50.58%(2,362,648) / 찬성 : 49.42%(2,308,360)으로 1%가 안되는 차이로 반대입장이 더 많았다. 일단 독립에 대한 요구는 수면아래로 내려간듯 보이지만 캐나다 내에서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다. 자전거를 찾으러 퀘백역으로 나가기 위해 버스를.. 2014. 4. 21.
미국 자전거 횡단 #37 [~71일] 짐과 자전거가 사라진 황당 사건 포트 호프 ~ 퀘백시티(8월 05일) 토론토에서 몬트리올, 오타와, 그리고 퀘백까지 자전거로 달리지 못하는게 두고 두고 후회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 일단 몸에 이상이 생겼으니 최대한 완치가 우선이기에 더는 생각할 것도 없이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몇년 후라도 기회가 생기면 다시 와서 꼭 달려보고 싶은 구간이다. 아무튼 오늘 코버그(Cobourg)까지는 자전거를 타고 제시간에 가야 퀘백(Québec)까지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다. 빨리 서둘러야 한다. 3일동안 있으면서 정이 들었는데 이제 고양이들과도 헤어져야 한다. 처음 왔을때는 도망갔는데 며칠 봤다고 도망가지 않는다. "축지법 이동중..." 지하에 있던 짐을 챙겨서 다 가지고 올라왔다. "너 언제 여기 올라.. 2014.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