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자전거 여행[05] - 해밀턴가든을 가다(2)

2010.04.03 ~ 04

해밀턴가든에 있는 각국의 가든(정원)이다.



































결혼식을 막 마친 신혼부부의 야회촬영인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촬영하는 것을 보면서 끝나기릴때
까지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는 여유를 보였다.
나도 그래서 한 20여분동안 이들의 촬영모습을 지켜봤다.


















































































































































허수아비











어디를 가나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기는 것은
똑같은 것 같다.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즐겁고 재미있을지 모르겠으나
구경하는 나로서는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라 본다.



































































































일본 정원




































중국정원





앞에서 한국말이 들리는 것 같아 혹시 한국분이 아니냐고 물으니...
뉴질랜드에서 사는 교민이라고 했다.

사는 곳은 오클랜드 인데, 해밀턴가든이 좋다는 소리를 듯고
이곳에 왔다고 한다.

이런 곳에서 처음으로 보는 한국사람들이었다.

해밀턴 가든을 돌아보면서 중국이나 인도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나와서 한가롭게 주말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사람들은 주말에도 여유없이 일만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모처럼 한국사람들을 만나서
반가웠다.



마지막날은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하이카토강가에 가서
하루를 보냈다. 어디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그냥
벤치같은 곳에 앉아서 쉬는 것도 좋고, 아무생각 없이
주위를 둘러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해밀턴에서 5일을 머물렀다.
로토루아로 갈지 타우포로 갈지... 많이 고민을 했다.
5일을 쉬었지만, 아직 무릎이 완전하지 않다.

뉴질랜드 여행와서 최고로 편안하게 쉬었던 해밀턴이다.
편안함을 안겨주었던 이곳을 떠나기 싫었지만
오랬동안 있어서 조금씩 지겨워지기도 했던 때였다.

정상적으로 자전거 여행을 했다면
지금쯤 웰링턴에 있어야 했는데...
계속 늦어지는 감이 있어서 불안한 감도 없지 않았다.

(그때는 여행내내 무릎때문에 고생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잠깐 쉬면 될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