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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4] 자전거 수리와 여행 기록을 위한 몇가지 준비 자전거 수리와 여행기록에 필요한 몇가지 물품을 구입했습니다. 1. USB 16GB 메모리 : 노트북 백업 및 복구용 2. RC-6 캐논 호환 무선리모콘 : DSLR 찰영용 무선 리모콘 3. 26인치 튜브 : 자전거 예비 튜브 4. 충전지 : GPS, 마우스 등 각종 전자기기에 사용 5. SD 16GB 메모리 : DSLR 촬영기록 6. LCD 보호필름 : DLSR 외부 LCD에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한 보호필름 7. V-브래이크 패드 : 자전거 예비 브레이크 패드 아직 준비해야 할것들이 몇가지 있지만 일단 차근 차근 준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들부터 구입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구급약, 자전거 수리부품 몇가지 더, DSLR 베터리 2개 5개월 최소 10,000km를 가야할 여정이지만 힘들더라.. 2013. 2. 20.
자전거 전국일주 [~25일] 2000년 4월 강원도 산불의 아픔을 기억하며 영덕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먹으려 했던 대게는 다음을 기약하고 어제와는 다른 오늘이 되기를 희망하며 영덕을 출발했다. 역시 영덕이라 그런지 휴게소에도 대게모양이 붙어있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핫도그와 물을 마시며 잠깐의 휴식 으로 체력을 보충하였다. 자전거 여행은 적절하게 쉬어주어야 장거리 라이딩을 할 수 있다. 오전에 무리하게 많은 거리를 이동하면 체력이 빨리 고갈되서 오후가 되면 길바닥에 퍼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 50분 달리고 10분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장거리 라이딩에 무리가 없도록 체력을 안배한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들판에는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고 농부들은 분주하게 일년의 수확을 걷어들인다. 농사가 생업이신 분들에게 이렇게 좋은 날에 여행하는게 미안한감이 들지만 매 끼.. 2013. 1. 31.
자전거 전국일주 [~22일] 대한민국 최고의 해맞이 장소 호미곶 모텔안에 자전거를 가지고 못 들어간다고 해서 지하 주차장 창고에 자전거를 보관했는데 다행히 아무 일도 없었다. 가끔 이런상황이 발생하면 자전거를 방에다 보관할 수 있는 다른 모텔을 찾아야 할지 그냥 모텔주인을 믿고 맡길지 갈등을 하곤 한다. 모텔주인이 믿고 맡기라고는 하지만 사실 믿음은 가지 않고 기분이 썩 좋지 않다. 오늘은 부지런히 경주시내를 돌아볼 예정이다. 그 첫번째로 선덕여왕릉... 선덕여왕은 신라 제 27대 왕으로 이름은 덕만(德曼)이다. 시호는 선덕여대왕(善德女大王)이고 성은 김씨이며 아버지는 진평왕이다. 덕만의 아버지인 진평왕에게는 아들이 없어 왕위계승 하는데 문제가 있었고, 딸인 덕만이 신라시대 첫 여왕이 되었다. 덕만은 천성이 착하고 지혜로운 왕이었다. 선덕여왕은 2009년 TV 드라마.. 2013. 1. 29.
자전거 전국일주 [~20일] 22년만에 찾은 경주 불국사 사족(蛇足) : 그동안 일때문에 자전거 전국일주 여행기를 올린다는 것이 몇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제 여행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지 않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앞으로는 자주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마음 또 언제 변할지 몰라요...^^) 그럼 끊어졌던 여행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2012년 08월 30일에 작성했던 글을 4개월만에 작성을 마쳤습니다. ) 추가 : 전날 사진 찍으면서 ISO 감도를 800으로 해놓고 변경을 하지 않은 상태로 오전까지 찍었습니다. 그랬더니 사진 입자가 거칠어서 사진 품질이 좋지 않습니다. 해변가를 돌아서 경주로 들어갈까도 생각하다가 울산을 거쳐 7번국도를 통해 경주로 가기로 결정하고 울산화학공단쪽으로 길을 들어섰다. (그땐 몰랐다. 그 길이 지옥의.. 2013. 1. 7.
자전거 전국일주 [~19일] 부산을 돌아서 간절곶까지 109.5km 공단 옆 살벌했던 몇개의 모텔을 찾아 헤매다가 마지막에 온 모텔이다. 사실 이곳은 가장 처음에 지나친 곳인데 되도록이면 부산과 가까운 곳을 찾다가 결국 다시 이곳까지 되돌아왔다. 공단 옆이라 외국인 및 타지에서 온 노동자들이 장기 거주를 하고 있는 모텔이 많았다. 분위기도 살벌해서 2~3군대의 모텔을 들어갔다가 두려움때문에 나왔다.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보통 자전거는 방까지 가지고 들어 갔는데 이곳에선 가지고 들어가지 말라고 하였다. 카운터앞에 나두면 가져가는 사람 없이 주인이 잘 지켜본다고 했다. 잘때까지도 모텔 복도를 몇번이고 문열고 나와서 내 자전거의 상태를 살폈다. 새벽에 화장실 때문에 깨면 그때도 역시 모텔방문을 열고 복도에 있는 자전거를 확인했다. 다행히 자전거는 아침까지 그자리에 있어 주었다.. 2012. 8. 29.
자전거 전국일주 [~18일] 처음 찾은 봉하마을 계획대로라면 한라산에 오르고 있을 시간에.... 급작스럽게 계획을 바꿔 제주도를 떠난다. 이호테우 해변에서 짐을 정리하고 제주항으로 가던길.... 전국일주 시작 17일 만에 1,000km를 넘었다. 많이 아쉽지만 1,100고지를 오르는 소기의 목적을 완수했으니 실망하지 않는다. 동해쪽으로 올라가면 날씨가 추워질것으로 예상되어 침낭, 텐트, 코펠, 에어 매트리스등 야영장비를 모두 우체국 택배를 통해서 집으로 보냈다. 아쉽지만 여행 끝날때까지 찜질방 아니면 모텔에서 자야 한다. 자전거의 짐은 한결 가벼워졌고 오르막길을 오를때 힘들지 않을 것 같다. 강원도에서 태백산맥 넘어올때 많은 도움이 될거라 본다. 제주시의 한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제주항 근처에서 열리는 행사를 잠시 둘러보며 배시간전까지 시간을.. 2012. 8. 23.
자전거 전국일주 [~16일] 한라산 1100고지 도저~언 이 게스트 하우스가 자전거 여행객에게 좋지 않은 점은 자전거 보관하는 곳이 밖에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가져오는 사람들 모두 밤새 자전거 분실의 위험을 안고 하루를 묵고 간다. 조금만 게스트하우스측에서 신경만 써주면 좀더 많은 자전거 여행객들이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또 한가지 밖에 있는 자전거 보관대는 외부에 완전히 노출이 되어 있어 비와 이슬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어 추후 자전거의 부식의 우려가 있기도 하다. 어제 저녁 수현(오른쪽)이와 제주도 올레길을 걷기 위해 왔다던 여행객(오른쪽), 나 이렇게 3명이 함께 1차로 맥주와 2차로 간단하게 근처 식당에서 술을 마셨다. 사람과 사람사이 떠나고 헤어지는게 아쉽지만 이것이 여행자들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자전거 전국일주를 하면서 .. 2012. 8. 22.
자전거 전국일주 [~15일] 개와 친구 되기 어제 밤까지 내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다리를 잡고 늘어지더니, 아침이 되자 반갑다면서 또 따라다닌다. 여기 저기 나무에다가 영역표시까지... 그래 여기 전부 네땅 맞다. 개를 좋아하지만 키워본적은 없다. 이런 놈 한마리 키워보고 싶은데 혼자 살고 있어서 낮에 집에 아무도 없어서 돌봐줄 사람이 없다. 제주도에 오면 좋은 징크스가 있다 이전에 언급한적도 있지만 오늘 또한 맑고 푸른 하늘을 제주도에서 맞았다. 아침식사는 어제 남은 밥을 라면 끊여서 먹었다. 아침 일찍 짐정리를 하고 수현이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수현이가 찜질방에서 몰래 가져온 담요, 어제 저녁에 자기는 친구집에 가서 자면 된다고 추울까봐 내게 주고 갔다. 자 그럼 수현이가 올때까지 개님과 본격적으로 친해지기... 그런데 반응이 시큰둥하다 이제는 .. 2012. 8. 21.
시작일과 종료일 기간 체크 및 날짜 등분 이전 코드에서는 시작일과 종요일 기간이 나눈 등분기간 보다 짧을때 가령 등분이 15일인데 실제 기간은 4일일경우 4일 이후는 같은 값이 계속 나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단순하게 1씩 더해서 시작일과 종료일 기간만큼만 화면에 출력하고 종료하는 로직으로 변경하였습니다. /// /// 어떤 시작과 종료 되는 시점의 기간(duration)을 일정 지정한 간격만큼 /// 배분하는 로직 ///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 시작/종료일 string fromDate = "2012-05-01"; string toDate = "2012-05-05"; int portion = 0; int mod = 0; int addCount = 0; in.. 2012. 5. 5.
시작과 종료일 날짜 간격 구하는 로직 간만에 C# 코드 하나 올립니다.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개발 관련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기회가 또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코드가 있으면 공유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방법 있으면 의견 주세요..... using System; using System.Collections.Generic; using System.Text; namespace DurationDay { /// /// 어떤 시작과 종료 되는 시점의 기간(duration)을 일정 지정한 간격만큼 /// 배분하는 로직 ///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 시작/종료일 string fromDate = "2009-05-04"; string toDate = "2012-05-03"; // .. 2012. 5. 3.
자전거 전국일주 [~14일] 아름다운 보석 그 이름은 제주도 전날 고흥까지 가려던 계획을 접고 물어물어 과역면에 모텔이 있다는 정보를 긴급 입수하여 여행의 피로함을 풀 수 있었다. 자전거 여행은 무조건 달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무리해서 많은 거리를 이동할 필요가 없거니와 여행의 즐거움을 맛보지 못하면서 나 스스로 피곤함을 몰고 다닐 필요는 없는 것이다. 오늘은 가야할 거리가 멀지 않아서 천천히 즐기면서 갈 수 있 을 것 같다. 어제 점심이후 식사다운 식사를 하지 못했는데 과역면을 지나자 바로 휴게소가 보였다. 요것이 바로 진수성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배고픈들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이 무슨 소용인가 말이다. 필요할때 식사를 해야 에너지들이 몸안에 충만하고 기와 혈기가 몸 구석구석을 돌고 돌아 몸상태가 최상이 되었을때 눈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물.. 2012. 5. 1.
2012.04.14(토) - 수원천, 수원화성, 광교저수지(마실라이딩) 지난 토요일 날씨가 좋아서 잠시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광교저수지까지 다녀왔습니다. 수원천 복계 복구 공사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고 제법 깨끗하게 단장해놓았습니다. 청계천과는 다르게 인공으로 물을 흘려 보내는게 아닌 자연하천 입니다. 갈수기라 그런지 수량이 적어서 물은 그리 맑은편이 아니였습니다. 또 공사가 아직 마무리가 안된 상태입니다. 복원전에는 도로와 주차장이 있던 곳인데... 이렇게 말끔히 치워지고 탁트인 전망이 시원해보입니다. 2달전부터 자출을 했는데, 자전거 조립하고 처음 야외 나와서 사진 찍어봅니다. 아마도 한달 후면 또 한번의 변신?을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인터넷 모샵에 주문...) 브룩스 안장은 아직 달지 못했습니다. 곳곳에 수원화성을 연상시키는 조형물들이 많았습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 2012.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