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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렉 센터 킥스텐드(Double Leg ESGE center kickstand) 며칠전에 아무생각 없이 고가에 구매한 킥스텐드를 자전거에 맞게 자르다가 그만 스텐드가 공중에 붕 떠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63,000원 스텐드 값이 날라가고 말았던 것입니다. 다시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며칠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지르고 말았습니다. 택배로 주문하면 설연휴 때문에 다음주까지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우선 온라인 주문 및 입금을 하고 퇴근후 시티바이크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찾아간다고 미리 전화를 해두었습니다. 집에 와서 실패작이 되버린 스텐드와 새로 사온 두 놈을 놓고 보니... 맴(?)이 참 그랬습니다. 자르기전.... 이번엔 정확히 자르기 위해 줄자로 지면과 바퀴사이의 높이를 확인하였습니다. 약 13.5 ~ 14Cm... 정도 나옵니다. 쇼핑몰의 상품 설명에 10Cm정.. 2011. 2. 1.
Surly LHT 프레임의 시트뉴브에 시마노 XT 앞디레일러 장착 Surly Long Haul Trucker 프레임(이하 Surly LHT)에 시마노 XT FD-M770 모델 다운밴드 타입의 디레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어뎁터가 필요합니다. Surly Long Haul Trucker 시트 튜브 시마노 XT FD-M770 모델(다운밴드) - 31.8/34.9mm 호환 Surly LHT 프레임의 시트튜브의 지름은 28.6mm 이며, 시마노 XT 디레일러는 31.8, 34.9mm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착이 불가능 합니다. Surly LHT 프레임은 MTB와 ROAD등 사용하는 부품들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MTB부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해서 찾던 중 로드나 투어링 바이크의 프레임 처럼 지름이 작은 시튜튜브에도 장착이 가능하도록.. 2011. 1. 15.
뉴질랜드 남섬 픽턴(Picton) 2011. 1. 7.
전문 투어링 바이크 제작하기 1 - 모델선정 우선 국내 들어오는 전문 투어링용 바이크 모델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Surly Long Haul Trucker(이하 Surly LHT) 와 Trek 520 두 모델로 최종압축을 했습니다. 모델 선정을 위해서 제일 처음 고려됐던 것은 몸에 잘 맞는 자전거를 고르기 위한 피팅, 그리고 가격이었습니다. 완차를 기준으로 Trek 520은 Surly LHT보다 가격이 20만원정도 저렴하지만 사이즈가 한정되어 있고 프레임으로 따로 구입하기도 쉽지 않아 Surly LHT로 최종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기존에 타던 자전거에서 분리한 자전거 부품 등급이 우수하고 올초에 구입해서 프레임만 따로 구입하여 원하는대로 조립할 수 있기때문에 Surly LHT가 최종 낙점이 되었습니다. Trek 520(출처 : h.. 2010. 9. 22.
제65주년 광복절 기념... 자여사 독립기념관 라이딩 정모 쌩쌩하게 출발해서 저질체력으로 마감한 광복절 기념 자여사 독림기념관 라이딩정모....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아침 8시 세류역까지 자전거 타고 갔습니다. 핸들바가방에 페니어까지.... 주렁주렁 메달고 갔습니다. 전동차 맨뒤칸에 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타고 계셨습니다. 저질체력인 저를 끝까지 챙겨주신 거짓뿌렁님^^ 그날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모장소인 진위역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자여사 정모는 처음이라 참 뻘쯤했습니다.^^ 서서히 한분 두분 출발하고 계십니다. 저도 거짓뿌렁님과 출발준비를 합니다. 평택역까지 뒤쳐지지 않고 잘 따라갔습니다.^^ 5년만에 다시 찾은 평택.... 고등학교를 평택에서 다녀서 어색하지 않은 곳입니다. 라이딩 하면서 찍은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독립기념관에서 단체촬영을.. 2010. 8. 18.
뉴질랜드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이분들 말고도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꼭 연락한다는 약속을 했지만 아직 어떤분에게도 내가 먼저 연락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웰링턴에서 같은 숙소에서 3일동안 룸메이트로 있었던 칠례 친구가 몇번 메일이 온적이 있었습니다. 답장은 2~3번 하다가 못해서 지금은 그 친구마저도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아무튼 그동안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오클랜드에서 3일동안 있다가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 첫날 무릎때문에 고생하다가 가는 길도 도중에 잊어버리고 뜻하지 않게 어느 시골의 민가 에 초대를 받았고, 2박3일동안 정말 자식같이 정성껏 보살펴 주셨던 분들입니다. 노년에 자식들을 외지로 보내고 두분이 작은 목장이 딸려.. 2010. 8. 18.
평생살고 싶은 곳 퀸스타운(QueensTown)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수많은 도시를 가봤지만 남섬의 도시 퀸스터운(QueensTown) 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었습니다. 뉴질랜드 어느곳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퀸스타운은 누구나 살고 싶은 그런 도시가 아닐까 생각이 되어질 정도로 아름다운 곳 입니다. 그곳을 잊지 못해 10일만에 또 다시 방문했습니다. 맑은날 특히 아름답지만 비가 올때도 그곳만의 특별한 매력이 숨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때는 머무르는 일주일 동안 내내 비가 와서 실망을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듯해지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평생을 이곳에서 살아도 아깝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서는 여유로움을 찾아볼 수 있고 여유로움에서 생기는 그 곳 사람들.. 2010. 8. 12.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42] - 여행의 끝 그것은 새로운 시작인 것이다(한국으로...). 2010.05.27 ~ 29 한인민박집에 같이 지냈던 한국인 동생이 내가 떠나는날 몇시간 앞서 블랜하임으로 떠난다고 해서 다운타운에 같이 갔다. 하버브릿지에서 보는 스카이라인은 최고의 멋진 장면이다. 블랜하임에서 방학기간 동안 농장일을 한다고 하는데... 여지껏 이처럼 짧은 기간동안 워킹홀리데이를 하겠다고 온 사람은 이녀석이 처음이다. 다운타운에 있는 한 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했는데... 인터넷뱅킹을 신청하려면 전화를 해서 비밀코드를 받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니까 머리를 감싸고 있다.^^ 나도 짐을쌌다. 또나는 아쉬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설레임... 그리고 여행하면서 생긴 수많은 추억들.... 아주 짧은 시간동안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내 머리에서 교차했다. 사장님과 공항까지 오면서 이런저런 이.. 2010. 7. 28.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41] - 오클랜드 둘러보기(3) 2010.05.23 ~ 27 미션베이에 다녀와서 이틀동안 계속 비만 내렸다. 하루 걸러서 이틀씩 계속 비만 오는 일이 반복된다. 슬슬 한국으로 돌아갈 스케즐 조정때문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현시점에서 2주를 이곳에서 더 있어야 하는데... 조금 막막했다. 로밍으로 해간 휴대폰도 자동이채가 안되었는지 벌써 3주째 먹통이 된지 오래다. 공중전화로 국제전화 거는데 5분 한통화에 2달러이다... 지난번에 인터넷으로 항공권 예약했던 사이트에 전화를 걸어서 최대한으로 일정을 줄여보려고 했는데 전화연결이 계속 실패했다. 인터넷으로 가능한지 알아봤는데 그것도 안된다. 어쩌다 간 PC방에 스카이프가 무료라고 해서 어렵사리 인터넷전화로 연결이 됐다. 약 2주전에 전화했을때는 표가 없어서 일정을 압당기는데 어렵다고 했는데.. 2010. 7. 28.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40] - 오클랜드 둘러보기(2) 2010.05.22 3일만에 맑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은 오클랜드 외곽을 둘러보기로 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공원인 오클랜드 도메인과 미션베이를 둘러볼 계획이다. 생긴지 굉장히 오래된 듯한 한인마트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엠블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20년이상은 족히 된듯 싶다. 대여용 자전거 오클랜드 수제들이 모여 있다는 오클랜드 종합 대학교 우리나라의 SKY 대학교들과 비교하면... 우위는? 오클랜드 도메인 럭비고교리그 인것 같은데 주말에 경기를 한다. 선수들의 학부모와 팀감독, 코치들의 응원소리가 도메인 전체를 뒤흔든다. 종목은 다르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하는 축구경기를 보는 듯하다. 모든 선수들이 진지함과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이 눈빛으로 말하는 것 같았다. 한쪽에선.. 2010. 7. 28.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39] - 오클랜드 돌아보기(1) 2009.05.19 ~ 21 크라이스트에서 버스 >> 배 >> 버스로 이동하면서 오클랜드까지 3일 걸려 도착했다. 숙소에서 가까운 대형마트를 가려고 나섰는데... 가려던 마트와는 정반대로 1시간 넘게 걸어왔다. 다행히 길을 걷다가 한인마트를 발견하여 그곳에서 한국실료품을 구입을 했는데 식료품 사장님이 근처에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은 곳이 마운트 이든이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오클랜드 주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또 오클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빠짐없이 들리는 곳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괜히 발품만 팔았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이런 곳을 볼수 있는 행운이 찾아왔다. 물어물어 찾아서 산 입구까지 갈 수 있었다.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방행을 표시해 두었다. 한 10여분 올라왔을까..... 2010. 7. 28.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38] - 픽턴 찍고 오클랜드 이동 2010.05.17 ~ 18 어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할때 부터 비가 와서 저녁늦게까지 비가 계속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 밤 10시가 넘어서 픽턴에 도착했다. 크라이스트처이의 i-Site에서 밤늦게 도착할것에 대비해 미리 백패커를 예약해 두었다. 한 달전 남섬에 도착했을때는 픽턴을 건너뛰고 블랜하임으로 넘어갔었다. 이번엔 아직 페리출발시간 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픽턴주변을 돌아봤다. 페리터미널 진입로. 남섬과 북섬사이를 2개의 회사에서 페리를 운영하는데 페리터미널도 각각 2군데로 나누어져 있다. 픽턴 i-Site 픽턴해변가(Picton Foreshore) 이곳 주변에는 잔디밭도 있고, 어린이 놀이터, 미니기차와 미니골프장 등이 주변에 있다. 이른 아침 픽턴은 매우 조용하다. 페리를 타고 북섬으로 가.. 2010.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