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전거 여행14 자전거 여행 중간 정리 2009년 제주도 자전거 여행 -허머- 2009년 봄에 메리다 500d를 처음 구입하여 십 수년만에 자전거를 탔다. 얼마 못가서 허머에 꽃혔고 메리다는 중고로 팔아버렸다. 허머도 수원에 있는 바이크 매장에서 샀는데 이것도 얼마 가지 못했다. ㅠ 제주도에서 첫 여행을 시작하며 좋은 추억을 같이 쌓은것만으로 만족한다. 2010년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 -트렉 조립- 2010년 2월 프로젝트가 끝나고 덜컥 해외여행 가자는 생각으로 계획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며 3월에 떠났던 뉴질랜드 여행, 즐거운 추억도 많았지만 몸이 준비가 안되어 북섬 오클랜드를 출발 후 첫날부터 무릎에 문제가 생기면서 장대한? 나의 여행은 풍파를 겪기 시작했다. 두 달 동안 자전거 탄 날은 얼마 되지 않고 버스로만 이동하기 일이었다. 여행 끝.. 2018. 4. 24. 미국 자전거 횡단 #17 [~33일] 캔사스에서 받은 한국인의 따듯한 정 (콜비, 프레리도그 주립공원) 미국 자전거 횡단 #17 [~33일] 캔사스에서 받은 한국인의 따듯한 정 (콜비, 프레리도그 주립공원)굿랜드 ~ 콜비(6월 27일) ~ 프레리도그 주립공원(6월 28일)지난 이틀동안의 실수를 반복 하지 않기 위해 오늘은 날이 밝자 득달같이 일어났다."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하루일정을 빨리 진행하면 낫지 않을까 싶어서 평소보다 빨리 일어났다.프리웨이 주변에는 캠핑장 및 주유소, 모텔, 식당 정보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많이 있어좋다. 그러나 어제이후 6번째 주 캔사스에 들어왔기 때문에 더이상은 프리웨이에서 자전거를탈 수 없다. 그러므로 스마트폰의 지도를 더 많이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어제 날이 어두워질때쯤 캠핑장에 도착해서 장소를 물색하다 보니 컴컴한 가운데.. 2014. 2. 8. 미국 자전거 횡단 #16 [~31일] 중부 대평원의 시작 (플라글러, 굿랜드) 미국 자전거 횡단 #16 [~31일] 중부 대평원의 시작 (플라글러, 굿랜드) 콜로라도 스프링스 ~ 플라글러(6월 25일) ~ 굿랜드(6월 26일) 로키산맥을 넘어 왔지만 아직 해발 2,100m가 넘는다. 동쪽으로는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았는데 편안하게 라이딩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틀동안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한국음식도 먹고 편안하게 쉬다 간다. 덴버까지 25번 프리웨이로는 차도 많고 위험 할 것 같아 과감히 덴버행을 포기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한국음식도 먹었고 한국인의 따듯한 정도 받았기 때문에 굳이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도시는 자전거 여행자에게는 쥐약이다. 길도 복잡하고 차도 많으며 신호도 복잡하다 위험요소가 많으니 필요하지 않으면 자전거 여행하면서 굳이 호랑이 굴로 들어갈 필요는 없.. 2014. 2. 7. 미국 자전거 횡단 #15 [~29일] 선택이 어려울 때는 자신의 직감(直感)을 믿어라. (콜로라도 스프링스) 미국 자전거 횡단 #15 [~29일] 선택이 어려울 때는 자신의 직감(直感)을 믿어라. (콜로라도 스프링스) 윌슨버그 ~ 콜로라도 스프링스 (6월 22일~24일) 걱정과 우려속에 하루를 보냈지만 다행히 아무일 없었다. 때론 선입견이란 나의 생각을 마비 시키고 논리적이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 편견은 깨면 깰수록 생각과 식견은 넓어 지기 마련이다. 여행을 하면서 나의 편견을 하나씩 깨가는 것도 무척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세상은 내가 생각하고 보는 것보다 더 넓고 크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25번 프리웨이를 타고 북쪽 콜로라도 스프링스까지 올라갈 계획이다. 중간에 트랜스 아메리카 트레일 길이 지나는 푸에블로를 지날 것 같다. 한국에서 부터 프리웨이는 절대 자전거는 통행할 수 없다는 생각을 왔는데 콜로라.. 2014. 2. 3. 이전 1 2 3 4 다음